에우제네 retweeted
근데 이번 프랑스 시위가 유난히 세계 각국의 보수 언론들에게 선동용으로 쓰이는 것 같다. 규모가 커도 평소 프랑스의 시위는 해외 뉴스에 이렇게 많이 올라오진 않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야만적인 좌파 이민자 폭동꾼 프레임으로 퍼다나르는 느낌
에우제네 retweeted
한국 언론이 프랑스 스페인 등지에서 벌어지는 시위를 다루는 방식이 너무 역겹고 토가 나온다. 특파원이나 보내고 저러고 있으면 몰라, 제대로 취재도 안하고 그 나라 언론사 중에서도 우파 계열 언론사 기사 취사선택해서 한국어로 번역하고 있는거 같은데 진짜 역겨워 미치겠음.
에우제네 retweeted
다른 사람은 몰라도 최소한 마크롱은 지금의 위기를 좌파 탓으로 돌릴 수 없습니다. 물론 올랑드 때 좌파진영이 신자유주의를 전면적으로 밀어붙인 때부터 이런 위기는 예견된 일이었지만 마크롱이 조금이라도 유능했으면 적어도 마크롱 때 이 정도 위기가 오지는 않았을 겁니다.
에우제네 retweeted
난 이런 게 짜증남 길티나 맛터는 의도적으로 여성인권이 개선되는 현실을 아예 침묵하고 있는데(미프진 도입, 성착취 사이트 선제 폐쇄 등) 계속해서 자기들 아니면 여성의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희망을 차단해버림 이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데...
에우제네 retweeted
현재도 전혀 나아지지 않았음..
왜냐면 중국,민주당,좌파,전라도 혐오하는 애들이 보통 반페미정서/여성혐오 정서라서..
애초에 호남사는 입장으로서 여성혐오 정서가 옅어지는 대신 지역혐오가 짙어진게 다행이라고 볼 수 있는 일인지 모르겠음.
에우제네 retweeted
사이버렉카식 운동이 도움이 될 때도 있겠죠.
그러나 누군가를 박제하고 모욕주고 퍼뜨리고, 특히 사회적 낙인을 강화하는 방식은 지속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공로 중에 본인이 돋보일 수는 있겠죠. 하지만 사이버렉카가 강화한 사회적 낙인은 결국 약자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에우제네 retweeted
남성과 같은 수준으로 혐오와 조롱을 해서 우리도 그걸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015년부터 거의 모든 페미니스트가 했던 미러링이네요. 그 시기에 '리버럴' 페미니스트들도 미러링에 동의했습니다. 이 시기 저도 일정부분 미러링이 효과적 전략이었다고 생각했었지요. 혐오란 것이 한번 허용되기 시작하면 피아를 가리지 않고 무지막지하게 바닥없이 퍼져서 지켜야할 대상들까지 증오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고요. 여성을 혐오하는 남성들에게만 전략적으로 돌려주기로 약속했는데, 어느새 그 혐오를 아동에게, 노인에게, 장애인에게, 성소수자에게, 그리고 끝내 같은 여자들에게까지 발사하더군요.
단기적으론 속이 시원한 효과가 있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그렇게 했는데도 2024년까지도 혐오가 사라지지 않고 있고 오히려 심해졌다고 말하셨으니 장기적인 사회변화를 끌어냈다고는 말할 수 없겠습니다.
우님께서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을 비롯한 다른 약자들을 절대 깎아내리지 않는 방식으로 우님을 공격하신 남자들만 콕 집어서 혐오로 되돌려주실 수 있다면 그것은 개인적으론 속시원한 전략이 되겠지요. 부작용을 인지하시고 휘두르시는 것까지 뭐라고 할 순 없겠죠. 저도 가끔 너무 빻은 남자들에겐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사용하며 제가 '페미니즘적 실천'을 하고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모든 사람들이 사회운동을 할 필요는 없죠. 그게 잘못된 것도 아니구요.) 어쨌건 도움이 되신다면 사용하시고, 스스로를 지키세요.
또한 여자들은 더 이상 리버럴 안에서만 움직이지 않고 래디컬이 되셨다고 했는데, 이 말의 맥락은 역사상 리버럴 페미니스트들이 대다수였고 현재에 와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늘어났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원래 래디컬한 페미니스트들은 항상 래디컬했고 리버럴한 페미니스트들은 항상 리버럴했어요. (저는 리버럴, 래디컬이란 용어를 좋아하진 않는데, 쓰신 용어에 맞춰서 말해드릴게요.)
제가 생각하는 둘의 가장 큰 차이는 같은 여성에 대한 혐오를 용인하느냐 (래디컬은 적극적으로 혐오합니다.), 다른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차별을 조장하느냐 (래디컬은 적극적으로 조장합니다.)입니다.
운동의 진정성? 저항의 강력함? 실생활에서의 실천? 그것엔 차이가 없습니다. 리버럴 페미니스트들이 래디컬한 페미니스트들에 비해 '말랑말랑'하고 '타협적'이라고 잘못된 오해를 하고 계신다면, 그리고 그 오해를 풀고 싶으신 마음이 드신다면, 페미니즘의 역사에 대해 공부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Replying to @ofqwb
그리고 2024년 딥페이크 사태가 터지며 맛터님이 활동하신 걸 기점으로 전 대한민국 젠더이슈에 대한 변화가 확연하게 생겼다고 느껴집니다. 여성들은 더 이상 전형적 리버럴 페미니즘 안에서만 움직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혐오문화를 양성하고 남성들과 같은 수준( 한 마디로 래디컬 페미니즘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