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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여행 e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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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July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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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불복종> 주한나 / 다산북스 퇴근하고 집에 가면 책을 읽어야지!라는 다짐이 무색하게 릴스와 쇼츠에 빠져 30분, 1시간... 결국 또 핸드폰을 쥔 채 후회가 밀려온다. 아, 인간아... 나를 이렇게 만든 '알고리즘' 너는 대체 무엇이냐. 아침에는 핸드폰 알람으로 눈을 뜨고, 집을 나서며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하고, 틈틈이 SNS와 검색을 오간다. 특별히 궁금한 것은 없지만 계속 무언가를 클릭하고 화면을 넘긴다. 분명 내가 선택해서 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흘러간 시간에 비해 기억에 남는 것은 없다. 이 책은 이렇게 익숙해진 일상 속에서 알고리즘과 AI가 우리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들여다보게 한다. 사실 이 책을 환영했던 솔직한 이유는 릴스를 끊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방향의 답을 얻었다. 25년 차 개발자이자 AI 데이터 과학자인 저자는 알고리즘이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해 왔다. 그중에서도 내가 구매하는 물건이 과연 얼마나 내 의지로 선택한 것인지 질문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p.50 나는 내가 필요해서 검색하고, 비교하고, 선택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중 얼마나 많은 것이 내 취향을 분석한 광고 시스템이 적절한 순간에 내 눈앞에 밀어 넣은 결과였을까. 물건뿐만이 아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것처럼 보이는 수많은 정보와 추천 콘텐츠도 마찬가지다. 내가 관심을 갖는 것들은 온전히 나의 선택이었을까? 이 책을 읽을수록 시스템이 내 취향을 알아낸 것인지, 시스템이 보여주는 것들로 내 취향이 만들어진 것인지 의심하게 되었다. 물론 알고리즘을 없애거나 AI를 외면하며 살 수는 없다. 당장 핸드폰 없이는 출퇴근조차 힘든 것이 현실이니까. 하지만 기술이 주는 편리함을 포기할 수 없다면, 적어도 내가 무엇을 보고 있고 왜 보고 있는지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을 읽고 갑자기 핸드폰 사용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나는 여전히 릴스를 본다.(😭) 다만 이제는 무작정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 내가 왜 계속 화면을 넘기고 있는지, 그 뒤에서 어떤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것과 그것에 휘둘리지 않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고, 핸드폰을 내려놓는 것은 결국 내 몫이니까. 릴스를 끊고 싶다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알고리즘과 AI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된 책. 핸드폰 사용을 줄이는 직접적인 방법을 기대한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나처럼 정신없이 핸드폰을 들여다보다 ‘아, 또 이러고 있네…’ 싶은 순간이 잦다면, 내가 매일 마주하는 알고리즘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읽어보길 추천한다. +저자는 AI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며 1년을 보냈다. 과연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저자의 경험은 에필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제공 #여름좋아책좋아 #알고리즘불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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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이거 애도 모임이 위험한 관계의 시작점이라고 하던데 얼마나 흥미진진할지 기대된다!! 심지어 데뷔작이신데 크라임리즈에서 최고의 데뷔작으로 선정 됐다고,,!! 인물의 심리와 관계의 균열을 중심으로 파헤쳐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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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돌아가고 싶은 나라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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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출판의 <신화는 인생을 말한다>✨ “길을 잃은 인간을 위한 신들의 안내서“🏛️ 그리스 신화 30편의 줄거리와 해설, 그리고 신화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실제 삶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담은 책이라고 해요. 인생 정말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인간들이 오랫동안 고민해 온 문제들을 그리스 신화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 오래된 신화에서 지금의 제 삶에도 적용할 만한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을지..?!!🧐 읽어보고 오겠습니다! 🏃🏻‍♀️💨 #광고 #도서제공 #신화는인생을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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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 황보름 #독트리버 #도서제공 🏠 p103 소설 주인공은 다 조금이나마 어긋난 사람들이라서 결국 보통 사람을 대변한다고. 우린 다 어긋나 있어서 서로 부딪치다 보면 상처를 주고받을 수밖에 없는 거라고. | 회사를 나와 어릴적 꿈이었던 서점을 차린 영주. 이 책은 영주가 대표로 있는 '휴남동 서점'에 모이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 휴남동 서점을 중심으로 모이는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삶과 고민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이곳에서 만나 이전과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이 좋았다. 평소였다면 거절했을 제안을 수락하는 승우, 마음의 아지트로 휴남동 서점을 선택한 정서, 무기력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이곳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민철, 그리고 서점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새롭게 발견하는 민준까지.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이야기만 보면 휴남동 서점이라는 공간에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건 공간 자체보다는 그 공간을 만든 사람의 영향이 아닐까 싶었다. 공간이 주는 편안함 이전에, 어떤 사람이 그 공간을 만들었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인지 내게 휴남동 서점은 곧 영주처럼 느껴졌다. 사람들이 서점을 좋아하고, 이곳에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고 이야기할 때마다 괜히 마음이 따뜻해졌다. 마치 영주에게 직접 그런 말을 건네는 것 같아서. 영주가 서점을 열기로 결심하고, 실제로 서점을 열고, 자신의 취향을 담아 하나하나 정성껏 꾸려 나가는 과정을 알고 있기 때문일까. 어쩌면 서점을 여는 일부터 영주에게는 하나의 도전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좋다. 각자의 삶에서 저마다의 고민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나서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좋다. 사람들 사이의 유대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다정한 관계와 서로에게 건네는 담담한 위로도 좋다.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 상대를 향한 관심에서 비롯되는 친절과 배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끊임없이 돌아보고 사유하는 태도도 좋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채워져 있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좋아하는 걸 찾고, 그것에 도전하는 모습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빠져드는 모습은 항상 빛난다고 생각한다. 당장의 가시적인 결과가 없어도, 비록 본인은 현재 본인의 삶을 어둠 속에 있다고 평가할지 몰라도 제 3자인 나의 입장에서는 이미 너무나 빛나는 모습으로 보인다. 좋은 결과 이전에는 좋은 과정이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의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내가 이렇게 빛나는 사람들을 응원하게 되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 것 같다. 한 사람의 취향과 애정이 듬뿍 담긴 공간이 다른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과정 속에서 나도 같이 치유받는 느낌이었다. 엄청난 사건이나 드라마틱한 사건 전개가 없어도, 그저 인물들의 삶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던 소설이었다. 나도 나만의 휴남동 서점을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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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시타티프』 , 토니 모리슨 #독트리버 #따끈독서프로그램 #독파앰배서더10기 #도서제공 💭 p103 인생은 복합적이다. 개념적으로는 이분법의 지배를 받지만 그것에 온전히 갇히지는 않는다. | 이 소설은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함께 지낸 트와일라와 로버타가 성인이 된 뒤 몇 차례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 일을 다룬 짧은 이야기다. 둘 중 한 명은 흑인이고 한 명은 백인이라는 사실만 알려질 뿐, 누가 누구인지는 끝까지 밝히지 않는다. | 트와일라와 로버타가 재회할 때마다 서로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데, 그들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 요소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태도의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 어떤 환경에 있는지에 따라 생각도 태도도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책을 읽으면서 교차성에 대해 생각하게 됐는데 이 책에서 트와일라와 로버타의 인종을 추측할 수 없었던 건, 추측하려 할수록 논리의 모순이 생기는 이유는 교차성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사람은 인종이라는 범주 뿐만 아니라 성별, 계급 등 여러 요소를 함께 가지고 있고, 정체성의 각 축은 독립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서로 교차하며 작동한다. 그리고 그 차이에 따라 어떤 경험은 어떤 한 범주로 환원되지 않을 수 있다. A와 B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A와 C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동시에 A를 가졌다고 해서 같은 삶을 살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 레시타티프 resitatif | 명사 [물질명사] 제목인 récitatif 레시타티프 는 오페라에서 흔히 쓰이는, 같은 음으로 이루어진 많은 대사를 일상적 발화의 리듬으로 노래하는 서창敍唱 을 뜻한다. 이 이야기는 극적인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다기보단, 우연적 만남을 기반으로 하여 일상적 대화를 하듯 흘러가며 전개된다. 그런 면에서 말하며 노래하는 서창, 레시타티프와 닮아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대사를 말하듯 노래하는 서창은 말과 노래 중 어느 하나의 범주로 귀결시킬 수 없고 그 경계에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 책에서 트와일라와 로버타의 인종이 하나의 범주에 속하지 않고 끝까지 그 경계에 남아 있다는 점에서도 레시타티프와 닮아 있다고 생각했다. 💭 p111 해방은 해방이다. 모든 이들 속에 있는 중요한 사람을 인정하는 것이다. 인종이 중요한 이야기에서 의도적으로 인종에 대한 단서를 없애 독자는 이야기의 끝까지 트와일라와 로버타의 인종을 알 수 없다. 그저 소설에서 서술하는 요소들을 통해 추측할 뿐이다. 그리고 이 추측의 과정에서 개인의 고정관념과 마주하게 된다. 인종주의라는 인간이 만든 구조이자 사람을 구분하는 범주에 대해 반대하며 독자에게 수수께끼를 던지는 책이다.
#독파앰배서더10기 #완독챌린지독파 #문학동네 #레시타티프 독파 앰배서더 따끈 독서 프로그램으로 받은 『레시타티프』 !!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한 토니 모리슨의 유일한 단편 소설이라고 해서 바로 신청했지요 ๑ᴖ◡ᴖ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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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도서제공 📗『운명 거래 연구소』, 도선우 “운명 거래 연구소의 최대 선은 공정 거래에 있고, 그 기조하에 가혹해 보이는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공정한 결과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운이 좋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살면서 가끔 들을 기회가 있다. 방송에 가끔 소개되는 로또 일등 당첨자라거나, 어떤 사고가 생겼는데 다치지 않고 일어난 사람의 이야기라거나… 하는 것들 말이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혹자는 ‘전생에 무슨 나라를 구했길래!’ 라고 말한다. 그 말에서 알 수 있듯 사람들은 선의와 선행은 반드시 보답받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당신의 불행과 부조리를 재능과 공정으로 등가 교환하시겠습니까?” 도선우의 운명 거래 연구소는 그러한 믿음을 실제로 구현시켜주는 책이다. 이름처럼 한평생 고달프게 살아온 주인공 ‘고달’은 어느 날 사내 강연회로 찾아온 강사에게 ‘운명 거래 연구소’의 명함을 받는다. 어딘가 수상한 명함을 의심하던 것도 잠시, 매일 지나다니던 퇴근길에 명함 속 이름과 같은 간판을 발견하고 무언가에 홀리듯 안으로 들어간다. 책의 말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인공이 겪은 불행과 고난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다. 어디에선가 신은 인간에게 감당이 가능할 정도의 시련만 준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만약 진짜 그렇다면 고달이 감당할 수 있는 수치는 얼마나 높은 것일까… 생각하게 될 정도로 주인공의 불운 스탯이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달은 보통의 사람들보다 선하게 (일부는 체념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지만), 꾸준히 삶을 이어간 인물이다. 그렇기에 후반부의 장면들이 더 인상 깊었고 기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앉은 자리에서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선은 보답 받고, 악은 벌을 받는 이야기가 모든 시대에 걸쳐 스테디셀러인 이유는 선함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선을 지키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권선징악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책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운명거래연구소 #도선우 #라곰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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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Z #도서제공 📗『죽여주는 연애 상담소』, 김호애 은은한 즐거움 속에서 느껴지는 애틋함 덕분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 이름만 듣고서는 로맨틱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주는 책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다는 조금 더 위험했고 그럼에도 감동이 있었다. 주인공 ‘보영’은 사람의 인연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살려 결혼정보회사의 직원으로 근무하지만, 한 사건에 휘말려 일을 그만두고 친구의 신당에 잠시 머무르다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귀신들과 마주하게 된다. “보영에게 사랑이란 오래된 사랑의 원형인 합일의 상태였다. 인간은 원래 하나였다가 둘로 갈라진 존재이며, 사랑이란 그 잃어버린 절반을 다시 찾는 일이라는 어느 전설을 알게 된 뒤부터 줄곧 그렇게 생각해 왔다. 1인 줄 알고 평생을 살아온 둘이 만나 2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0.5였음을 비로소 깨닫고 기어이 함께 1이 되는 것.” 운명을 믿냐고 물어보면 늘 아니라고 대답했고, 사는 데 있어 성애적인 사랑은 굳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운명적인 사랑’은 어느 소설에나 나오는 허구의 존재였다. 운명적인 사랑은 어떤 모양이길래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두루두루 읽히고 쓰일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들여다 보지 않던 마음이 궁금해진 건 순전히 그동안 읽어온 책들 덕분이었다. 이번 책에서도 사랑은 우리를 얼마나 살고 싶게 만드는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은 얼마나 소중한 것이며, 또 살아 있을 때 아낌없이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알려준다. 작가님의 이러한 마음을 느끼며 사랑에 대한 내 생각도 같이 넘실거렸던 것 같다. #김호애 #죽여주는연애상담소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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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최현진,『심장, 유영』 '고향'은 조상에서부터 터를 잡고 살아온 곳을 의미한다. 시간이 흐르며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자기가 태어난 곳을 고향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심장유영 에서는 더 나아가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사람과 기억도 고향이 될 수 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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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나눔 / 벼룩 합니다❕ 전부 한 번만 읽고 보관한 잼책들이에요🫰🏻 내일(10/23) 21:00 오픈됩니다 자세한 건 폼 공지 참고해 주세요 ~,~ witchform.com/deposit_for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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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Z #도서제공 📗『심장, 유영』, 최현진 내 주위에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로 고향을 떠나 타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작년을 기점으로 혼자 사는 법을 체득하고 있는데, 아직도 간혹 ‘지금 누워 있는 이곳이 ‘내 집’은 아니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돌아갈 곳이 있음에도 불안한 날이 많았고, 연고 하나 없는 곳에 뚝 떨어진 기분은 썩 달갑지 않았다.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주인공 ‘한’을 이해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한에 비하면 나는 그의 털끝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낯선 곳에 혼자 떨어진 마음이 어땠을지 생각하게 되었고, 돌아갈 곳이 없는 그는 얼마나 큰 상실을 안고 있을지 아무리 가늠해도 측정이 잘 되지 않았다. “한은 절망을 어디까지 겪어 본 것일까. 윈터는 자신의 생각을 한이 말해서 놀라고 또 조금 무서웠다. 한이 겪었을 상처가 자신보다 훨씬 깊은 곳에서 암초를 만나 물 위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일까 봐. 어떤 진실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침몰시키니까.” 책의 주인공 한과 y, 윈터는 각각 하나 이상의 상처를 품고 호텔로 도망치듯 들어온다. 이후 동족은 서로를 쉽게 알아본다는 정설처럼 한을 중심으로 만나게 된다. 이들은 모두가 조금씩 망가져 있었기에 서로의 상실을 알아볼 수 있었고, 늪에 빠진 서로를 구하고자 내민 손으로부터 결국 자기 자신을 구해낸다. 거창하고 대단한 구원은 아니었지만 서로에게 무엇보다 따뜻한 손길이었고, 이는 그들을 잠겨 죽지 않게, 계속해서 살고 싶게 만든다. “사랑은 가라앉은 사람을 길어 올리는 부력을 가졌다.” 책의 내용이 깊은 강처럼 천천히, 하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개된다. 그리고 그 강물에 떠오른 배처럼, 가라앉지 않게 노를 저으며 서로를 끌어올리는 주인공들의 마음이 인상 깊었던 것 같다. #심장유영 #최현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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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백석 좋아하는 사람 여기 모여라!!📢📢 (일단 저요!) 백석 시집이랑 평전이 개정판으로 돌아온다고요? 그것도 백석 30주기를 기념해서 시인들이 보내는 러브레터까지 함께라니… 이건 진짜 문학 좋아하는 사람들 심장 뛰게 하는 프로젝트 아닌가요 🥹 📚 『백석 평전』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시집 『나타샤와 흰 당나귀』 개정판과 안도현의 『백석 평전』 개정증보판이 백석 30주기를 맞아 다산북스에서 찾아옵니다!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 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백석의 시를 읽어야 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나요! 고향과 가족, 가난하고 소박한 사람들, 작고 연약한 생명들까지. 사라져가는 것들을 누구보다 다정하고 섬세하게 바라봤던 백석의 세계를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시어와 주석을 점검한 시집, 그리고 무려 12년간의 새로운 발견과 현장 연구를 더한 『백석 평전』 개정증보판까지! 꽃을 담은 시집과 고요한 숲을 담은 평전의 표지도 너무 아름다워서 두 권 나란히 꽂아두면 얼마나 예쁠지 벌써 기대됨…🤍 🏃‍♀️ 알라딘에서 펀딩 진행하고 있으니까 바로 달려가자!! 11월 9일까지 펀딩 참여할 수 있어요. 🔗 aladin.co.kr/m/bookfund/view… 📍 백석 2종 아트 엽서 (펀딩 참여시 무조건 증정) 📍 '나와 나타샤' 아크릴 독서링 ➡️ 알라딘 북펀드 한정 기념 굿즈로 선택시 받을 수 있다고 해요!! (굿즈들도 넘예!!!) 백석을 처음 읽는 분들에게는 아름다운 첫 만남이, 이미 백석을 사랑해온 분들에게는 오래 간직할 새로운 소장본이 될 것 같아요!! 솔직히 표지 너무 예쁘잖아요 ㅜㅜㅜ 이건 소장 안 할 수가 없다! #백석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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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Z #도서제공 📗『심장, 유영』, 최현진 내 주위에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로 고향을 떠나 타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작년을 기점으로 혼자 사는 법을 체득하고 있는데, 아직도 간혹 ‘지금 누워 있는 이곳이 ‘내 집’은 아니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돌아갈 곳이 있음에도 불안한 날이 많았고, 연고 하나 없는 곳에 뚝 떨어진 기분은 썩 달갑지 않았다.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주인공 ‘한’을 이해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한에 비하면 나는 그의 털끝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낯선 곳에 혼자 떨어진 마음이 어땠을지 생각하게 되었고, 돌아갈 곳이 없는 그는 얼마나 큰 상실을 안고 있을지 아무리 가늠해도 측정이 잘 되지 않았다. “한은 절망을 어디까지 겪어 본 것일까. 윈터는 자신의 생각을 한이 말해서 놀라고 또 조금 무서웠다. 한이 겪었을 상처가 자신보다 훨씬 깊은 곳에서 암초를 만나 물 위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일까 봐. 어떤 진실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침몰시키니까.” 책의 주인공 한과 y, 윈터는 각각 하나 이상의 상처를 품고 호텔로 도망치듯 들어온다. 이후 동족은 서로를 쉽게 알아본다는 정설처럼 한을 중심으로 만나게 된다. 이들은 모두가 조금씩 망가져 있었기에 서로의 상실을 알아볼 수 있었고, 늪에 빠진 서로를 구하고자 내민 손으로부터 결국 자기 자신을 구해낸다. 거창하고 대단한 구원은 아니었지만 서로에게 무엇보다 따뜻한 손길이었고, 이는 그들을 잠겨 죽지 않게, 계속해서 살고 싶게 만든다. “사랑은 가라앉은 사람을 길어 올리는 부력을 가졌다.” 책의 내용이 깊은 강처럼 천천히, 하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개된다. 그리고 그 강물에 떠오른 배처럼, 가라앉지 않게 노를 저으며 서로를 끌어올리는 주인공들의 마음이 인상 깊었던 것 같다. #심장유영 #최현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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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스콘 #왜나는예민할까 #시공사 (민감한 친구들 모여라 🎶 〰️ 🙌) 비오는 일요일 오후, 거실에 앉아 소설을 읽을까하다 노트를 꺼내들고 이 책을 펼쳤다. 문답지 형식으로 되어 있어 어쩐지 뭔가를 적으면서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 💡 (타래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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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도서협찬 ❤️‍🔥반타에서 완벽한 청소를 보내주셨어요❤️‍🔥 책을 안 집을 수 없는 문구 > 남은 문제는, 자신의 딸을 어떻게 청소하느냐였다. 딸을···? ?? ? 단순한 스릴러가 아니라 극한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또 이런 거 좋아하잖아요👍 인간 탐구 앤 스릴러 재밌게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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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료제공 #사계절_청소년_서포터즈 #옌독완독 『굿나잇 헤어살롱』-남예은 오컬트!! 정말 좋아하는 소재 중 하나..// 그래서 더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다. 미용실이라는 공간에서 악귀를 쫓는다는 설정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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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마개구리남자 #수업끝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 유아성에 기인하는 순수한 잔인함은 유아만이 이해할 있다. 🐸 그냥 체해서 속이 안 좋은 건지 이걸 읽어서 속이 안 좋은 건지 모르겠음. 재밌고 역겹습니다. 사실 책태기였거든요? 한 곳에 열정을 너무 쏟아부은 나머지 다른 책이 읽히지가 않았는데 책태기 극복시킨 책입니다. 연쇄 살인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인간에 대한 고찰이 어느 정도 담겨 있어서 좋았어요. 유아성이라든가, 시민들이 사건에 동화되어 휩쓸리는 현상 같은 게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후속작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을 읽을 겁니다^_^ ⚠️이 책을 읽기 전 주의 사항 도덕성 매우 낮음 잔혹함의 정도가 정말 높습니다. 이렇게 도덕성이 결여될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인간의 존엄성이란 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G19 높음 저는 텍스트 고어에 강한 편으로 생각했던 것만큼 잔인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정말 자세하게 묘사 되니 주의하시길. R19 높음 성관계 장면 나오고 이게 제일 역겹습니다. 잔인한 건 토할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이건 진짜 역겨움. 속이 안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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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저주를 잣는 물레를 부수고>+<비극을 비추는 거울을 부수고>, 앨릭스 E. 해로우 공주님에게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결말이, 악역에게는 비극적인 최후가 기다린다. 차원을 넘나들며 여자들을 구하던 지니아 그레이는 수십 번의 반복 끝에 묻게 된다. 이것도 다 역할 놀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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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z #심장유영 #최현진 📚『심장, 유영』, 최현진 "강을 떠난 것들을 품고 남아 있는 자들의 곁으로 흐르고 있었다." 태국의 한 호텔, 그리고 넓은 강을 배경으로 하는 다정하고 단단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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