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깎는노인 (@trying836) profile picture

주말마다 열심히 연성깎습니다... 장르는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타입 현재는 갑타버닝중

Joined September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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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한 사람처럼 굴어 어쩔 수 없이 남아버린 사람처럼 굴지 말고 잘했어 현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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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감각이 내가 더이상 플로어를 사랑하지 않게 됐다는 증거인 줄 앎. 포기에 대한 자기혐오를 플로어탓으로 돌렸을 뿐 과거의 내가 플로어를 사랑하는 한 연장선인 지금의 나도 평생 사랑할 수밖에 없구나를 깨닫고 돌아가기까지도 몇 년이 걸렸음. 현성이는 무슨 생각으로 돌아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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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기치 못한 곳에서 가장 깊은 배신을 목도하고… 은사님과 팀원들에게 폐끼치고 갑작스런 악몽 자체네요 불행할때보다 절망스럽고 자신이 한심할 때 찾아올 악몽같아서 더 슬퍼요 죽기전에 생각나는 일생일대의 기회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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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신발끈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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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모든 이현성의 과정을 형현러로서 조형석과 같이 했으면 좋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치열하게 고민했던 순간은 오롯이 혼자만의 것이였으면 좋겠음. 누구에게도 침범당하지않고 고유의 극복이 되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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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기분인지 너무 알 것 같아요 내 꿈이 끝났다는 감각은 내가 도전을 멈추고 꿈을 저버렸음을 마주하는 순간 시작되죠 근데그게 현성이한텐 프로에서의 7초였을 수도 있다니 아… 예상치 못한 플로어에서 꿈을 포기한 자신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프로 방출 이후에 더 도전하는게 완전 무리무리이기도 했거니와 본인도 본인이 농구를 포기(...)했다는 걸 알아서... 그래서 그만둔거 아닐까 싶기도합니다. 26살따리가 양복... 고삐리들보다 살면 얼마나 더 살았다고... 하이고 저도 상상만해도 숨막히네요 나이에 그책임감 그능력이면 대단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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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에 애 여섯 인생 책임진다? 와... 진짜 감당안됨 '애가 어떻게 되기라도하면, 평생 잊지 못할거다' 라는 이규후 감독 말 내가 들었으면 멘탈 다 털려서 엄마한테 달려갈듯,,, 아무튼 이놈도 난놈입니다... 2부가서 프로간 첫사례면 말 다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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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행복하다 같.캐해 가지신분과의 대화는 늘 설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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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첫사랑 인스타염탐하는 감성인데ㅋㅠ현성이는 어쩜 의연하기만 하죠 친구로 지켜보기만 하는 게 되나 제가 정장입고 코트옆에 세워지면 숨도 못 쉬었을 것 같은데 담담해지기 위해 대학 내내 이별을 준비했을까요?ㅠㅠ… 잔인한 현실에게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현성이가 너무일찍 어른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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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한번쯤 무언가 미친듯이 빠져들었고 즐거웠고 계속 이걸 하면서 살고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현성은 도무지 지나칠 수 없는 캐릭터인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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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맞아요… 내 옛날을 아는 사람들, 내가 사랑했지만 더 내가 할수 없는 것들의 옆에 남는 건 너무 힘들죠 전 못해서 통째로 이별식했어요ㅋㅋㅠㅠ 맞아요 첫사랑이었고 지금도 사랑해서 곱게만 즐기지 못하는데도 취미삼아 돌아가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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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성 현실에 치여서 들이닥치는 것들(성준수 공태성 최종수태풍 기상호포기선언 등등...) 막아내기 급급해서, ㅆㅃ 이것부터 처리하고 라고 생각하느라 깊생 못하지만 조금 여유생긴 어느날 더 이상은 정말로 옛날로 돌아가지 못하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몸을 보고서 그제야 조금 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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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현성, 포기를 모르는 남자.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이라 금방 회복하고 벅뚜벅뚜 걸어가겠지만(군대에서 좀 마음정리한것도 있음) 그래도 돌아갈 다리가 끊어져있다는걸 안순간의 허탈함이랄까, 약간의 절망, 짧은 슬픔. 그리고 빠르게 납득하고 받아들이는 동안의 그 찰나가 아름다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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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준수 아니 태성 진짜 희찬 근데 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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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의 싸인티셔츠
뱅찬이 팬한테 티셔츠에싸인해달라고 요청받으면 마카뚜껑 뽁 뽑아서 입에 물고 등판에 크게 오예~ 써줄 것 같음 근데 이제 그날경기졌으면 옆에 :( 이거 써주고 그날 경기 이겼으면 :) 이거 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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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긴 긴데 너무 오래 하나를 하면 한번에 끊어낼 수가 없음 무력감이든뭐든.. 현성이가 감독으로 코트복귀한 것처럼 나도 2년 정도를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걸쳐있었음 이제 전공도 아니고 내 운동은 끝났는데 나는 체육관에 있는 게 미칠 것 같아서 전공중독 심해졌음 심지어 성인인 현성이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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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새전공에서 안풀리니까 저 희망고문조차 귀신같이 그리워지는 게 웃기더라 하물며 현성이는 슬퍼할 겨를도 없이 감독이 됐을 텐데 제가 현실에 쫓겨 여기까지 밀려났단 걸 깨달은 현성이가 뒤늦은 슬픔과 함께 제 프로생활을 어떻게 성찰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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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솔직히 '재능'을 판별할 수 있는 섬세한 눈을 가진 사람 그리 많지 않음. 그런 사람들도 다들 느끼는 '재능'은 아주 대중적인 취향일 가능성이 큼. 그래서 안 대중적인 취향의 재능은 사실 애매하게 보임
요즘 재능은 애매하지 않다는 말이 유행하는데 걍 노력하기 두려운 사람들의 핑계인 거 가틈 난 그래서 저 말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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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공감… 나도 전공을 평생에 걸쳐 두세번씩 바꿨었는데 이유를 돌아보면 너무 어렸을 때부터 꿈을 정해두고 같은 행위를 반복하며 살다보니 전공이 없는 상태를 아예 못 견디게 돼서였음 이게 엘리트전공? 부작용인 것 같음 이후 미련을 취미 덕질로 맴돌다 일이 유독 안풀리는 어느날 잡아먹히는 거
Replying to @trying836
가끔 내가 꿨던 꿈을 향해 누군가 가는 걸 보면서, 응원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아쉬움을 느낌...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 변화의 과정을 죽음으로 확정해버리고 모든 걸 포기하기도 하더라고요... 근데 2부대 안가고 농구 포기한 이현성은 후자일것같아서 마음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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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ㅇ은 원래도 알고는 있었는데 예습? 하면서 더 알게됐는데 역시 이분은 우느바에 가셔야하는거 아닐까? 진짜 졸라잘한다 직접가서 보고싶어짐ㄷㄷ... 하나은행이 정답이 맞을지도... (이래놓고 부천에 꽂히면 그것도 웃길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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