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아시아 청년정치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끝났습니다.
3선 국회의원, 당 사무총장, 지방의원으로 활동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대체 뭘 했길래 이런 값진 기회를 얻었을까’, ‘내가 이 자리에 있어도 되는 사람일까’ 생각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2년을 함께하며 오히려 친구들이 제가 몰랐던 저의 강점을 알려주었습니다. 여러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말해준 것은 제가 타인의 감정과 마음을 잘 이해하는 사람, ‘empathetic’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역시 이곳에서 만난 친구들을 보며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뛰어난 화술이, 누군가에게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관계의 기술이, 또 누군가에게는 말이 통하지 않아도 눈빛과 몸짓만으로 사람을 압도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결국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남들과 다른 하나의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저에게도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저만의 힘이 있었기에 이곳에 올 수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년 동안 함께하며 많이 배우고, 저 자신에 대해서도 조금 더 알게 되었습니다.
KASYP Batch 16.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
Auf Wiedersehen.
그리고 언젠가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MIT 학부 인터뷰 초청|아이비브릿지 미국 대학 입시 학생 소식]
안녕하세요.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 아이비브릿지입니다.
아이비브릿지와 함께 원서와 에세이를 준비한 12학년 학생이 MIT 학부 지원 인터뷰 초청을 받았습니다.
지원서에 담은 경험과 학문적 관심을 자신의 목소리로 전할 수 있도록, 인터뷰 준비도 차분히 함께하고 있습니다.
원서 제출 이후에도 이어지는 미국 대학 입시 여정. 학생이 다음 단계에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하겠습니다.
※ 이번 소식은 인터뷰 초청에 관한 것으로, 최종 합격 결과와는 별개입니다.
아이비브릿지 IVY BRIDGE
One Student, One Strategist.
홈페이지: ivybridge.co.kr
상담 문의: 010-2679-9956
#MIT인터뷰 #미국대학입시 #미국유학컨설팅 #아이비브릿지
우리나라 정부가 의뢰한 미국 씽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보고서.
1. 여성이 가사의 85%를 수행하는 한국에서 무급 가사노동의 극도로 불균등한 분배가 시정되지 않는 한, 현지 남성과의 결혼이 많은 고학력 한국 여성에게 매력적이지 않은 것으로 판명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줌.
2. 한국의 출산율을 높이는데 있어 정부 조치의 직접적인 역할은 미미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3. 한국의 탁월한 여성 교육 수준(25-34세 여성의 75% 이상이 현재 대학을 졸업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재정적 자립 수준에 있음)과 함께 최악의 고소득 국가 남성 대비 여성의 가사노동과 결합해 지속적인 구조적 장애 초래.
저학력 한국 남성이 현지 여성과 결혼할 확률은 희박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임.
4. 전반적으로 한국 정부가 출산율 회복을 확보하기 위한 명확한 공공 지출 방법은 없는 것으로 보임.
직장 여성이 가사 노동의 거의 모든 부담을 진다는 가정은 결혼을 낙담시키는 것처럼 보임.
5. PIIE는 한국 남성들이 이 리포트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정책 제안 1. 혼외자 또는 비 전통적 가정에서 태어난 아동에 대해 남아있는 법적 차별을 즉시 중단
2. 높은 수준의 결혼 기반 국내 이민이 유지되고, 바람직하게는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 특히 정부는 외국 남편과 고학력 한국 여성의 결혼을 장려해야. 장기 체류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는 사실상 시민권을 누릴 수 있어야.
3. 출산율의 단기적인 변화는 불가능함을 인정하고, 유아 보육 및 교육 기관의 구조 조정 및 축소를 시작해야 한다. 지속적인 출생 고갈을 피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youtube.com/watch?v=BuGCODA6…
오늘 저녁 6시, 써니사이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유럽의 위기와 한국의 미래에 대해 얘기합니다! 요즘 청년층 사이에서 이민, 다문화 이슈가 핫한데요. 저는 국민의힘에서 이민청 신설 이야기가 나올 때 처음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었었고, 대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위기에 대해 직접 KTX를 타고 내려가 조명했던 적이 있습니다.
최근 저는 독일 보수당인 기민당의 후원으로 독일에 연수를 다녀왔는데, 직접 경험한 유럽에 대해서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시에 뵈어요 :)
한동훈 전 장관은 조국 전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했던 사람이다.
조국 수사와 그 과정에서 형성된 ‘권력에 맞서는 검사’라는 이미지는 윤석열과 한동훈이 보수 진영의 정치적 인물로 부상하는 데 중요한 계기였다고 생각한다. 두 사람의 정치적 성장에서 이 사건을 빼놓고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한 전 장관 가족의 입시 관련 의혹에 동일한 기준을 요구하는 것을, 단순히 상대 정치인의 자녀를 공격하는 일로 치부할 수는 없다.
타인의 가족에게 적용했던 공정성과 검증의 기준을 자신의 가족에게도 적용하는가. 그 기준을 통해 얻은 정치적 신뢰에 스스로 책임을 지는가의 문제다. 2030세대가 강조해온 공정의 가치, 그리고 많은 국민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입시의 신뢰와 직결된 사안이다.
미국 대학 입시를 지도하는 사람으로서, “성적이 우수했고 MIT도 입학을 유지했으니 문제없다”는 설명에는 짚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 최상위권 대학은 성적과 함께 연구, 봉사, 프로젝트 등 비교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업 능력이 우수했다는 사실과 비교과 실적이 정직하게 만들어지고 기재됐는지는 각각 확인해야 한다.
우수한 성적이 비교과 활동 과정의 허위나 과장을 상쇄해주지는 않는다. 사실인 성취가 있다고 해서 다른 실적의 진실성까지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논문은 누가 작성했는가. 앱 개발에서 학생과 외부 개발자의 역할은 각각 무엇이었는가. 외부의 도움을 받았다면 그 기여를 대회와 대학에 정확하게 밝혔는가.
이 질문에는 성적표가 대신 답할 수 없다.
MIT가 입학 결정을 유지했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다만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대학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확인했고 어떤 이유로 결정을 유지했는지 알 수 없다. 그 결정을 모든 활동의 진실성이 개별적으로 입증됐다는 뜻으로 확대해석해서는 안 된다.
종합평가에서는 특정 활동 하나가 합격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분리해내기 어렵다. 그러나 “그 활동 때문에 합격했다고 입증하기 어렵다”는 말이 “그 활동에 허위나 과장이 있어도 괜찮다”는 뜻은 아니다.
물론 이번 사안에서 실제로 허위나 과장이 있었는지는 정확한 사실확인이 필요하다. 경찰의 불송치 결정과 당사자의 부인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의혹만으로 입시 부정을 확정해서는 안 된다.
조국 일가 사건과 이번 사안의 사실관계, 증거, 법적 판단이 같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같은 잣대란 같은 유죄 결론을 요구한다는 뜻이 아니다. 의혹을 확인하는 절차와 설명의 충실함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자는 뜻이다.
한 전 장관에게는 근거 있는 질문에 구체적인 사실과 설명으로 답할 정치적 책임이 있다.
공정성을 통해 얻은 정치적 신뢰에는, 자신에게도 그 기준을 적용해야 할 책임이 따른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나이 든 할머니들만 빼곡히 앉아 있다면?
당대표도, 최고위원도, 뒤에 앉은 당직자들도 전부 할머니.
그분들이 청년 남성의 삶과 미래를 논하고, “2030 남성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면.
청년 남성들은 얼마나 공감하고, 얼마나 자기 이야기라고 느낄까요?
이 이미지는 국민의힘 회의 풍경의 성별을 뒤집어 본 풍자입니다. 제가 2030 여성으로서 나이 든 남성 중심의 국민의힘을 바라보며 느꼈던 거리감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성별만 바꿨는데 갑자기 낯설고, 답답하고, 내 자리는 없어 보이나요?
누군가에게는 원래 풍경이 그랬습니다.
여성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여성에게 무슨 말을 할지 고민하기 전에 여성이 어떤 자리에 앉아 있는지부터 돌아봤으면 합니다.
※ AI로 제작한 가상의 풍자 이미지입니다.
아이비브릿지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3개월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을 만나 상담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입시 전략과 에세이, 원서를 함께 준비하며 정말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몸은 꽤 힘듭니다.ㅎㅎ
그런데 신기하게도 요즘 참 행복합니다.
오랫동안 공부하고 여러 일을 하면서 쌓아온 제 경험과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찾아와 주시고, 제가 잘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고, 그 가치를 인정받고 보상받는 환경에서 일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큰 행복이라는 것을 요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아이비브릿지라는 이름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찾아주시는 분들도 빠르게 늘었고, 입시 시즌을 맞아 새로운 학생들과의 인연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제 몫은 분명합니다.
믿고 학생을 맡겨주신 학부모님들의 신뢰에 결과로 보답하는 것.
지금 함께하고 있는 학생들을 끝까지 꼼꼼하게 케어해서 각자에게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그렇게 하나씩 좋은 레퍼런스를 쌓아가며 아이비브릿지를 오래가는 브랜드로 키워보고 싶습니다.
요즘 가끔 “정치는 계속 안 하느냐”는 질문도 받습니다.
지금은 정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ㅎㅎ
돌이켜보면 저는 어린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탓인지 한국 사회의 일반적인 정서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도 대중적인 감각과는 다른 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치는 수많은 불특정 다수에게 끊임없이 나를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때로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까지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그보다는 저를 믿고 찾아와 주시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제가 가진 것을 아낌없이 쏟는 관계가 훨씬 좋습니다.
모두에게 사랑받으려고 애쓰기보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
학생 한 명의 이야기를 오래 듣고, 그 아이의 장점을 찾아내고, 몇 달 동안 함께 고민해서 인생의 중요한 다음 단계를 만들어주는 지금의 일이 저에게는 참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지난 3개월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작은 브랜드이고 갈 길도 멀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제가 잘하는 것을 하나씩 증명하면서 키워가겠습니다.
곧 추석입니다.
그동안 아이비브릿지를 믿고 소중한 자녀를 맡겨주신 학부모님들, 저와 함께 열심히 달리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가족들과 따뜻하고 편안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연휴가 지나면 다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
지난 6월 제가 한성숙 당시 국무총리 후보자에 관해 작성한 게시물을 두고, 최근 제가 하지 않은 행동과 의도까지 덧붙여 비난하는 글들이 다시 올라오고 있어 사실관계만 말씀드립니다.
당시 제가 문제를 제기한 것은 특정 여성 정치인의 ‘성추문’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공개된 한성숙 후보자의 전과 기록을 언급하며 해당 인사에 대한 제 정치적 의견을 밝힌 것입니다. 제가 실제로 작성한 글 역시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제가 무엇을 말했는지는 원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시 사건의 구체적인 맥락을 들어 제 표현이 부적절했다고 비판할 수 있고, 제 정치적 견해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비판은 각자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제가 ‘여성 정치인의 성추문을 만들어냈다’는 식으로 제가 실제로 하지 않은 일을 덧붙여 사실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당시 저에게 투표해주셨던 분들이 이후 제 정치적 판단에 실망하실 수도 있고, 투표를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것 역시 존중합니다.
다만 저에게 투표했다는 사실이 제가 이후 모든 사안에서 특정 정치적 입장이나 특정 집단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정치인을 비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여성이라는 이유로 공격받아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한 말과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지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지 않은 말과 행동까지 책임질 생각은 없습니다.
정치적 비판과 사실관계는 구분해 주셨으면 합니다.
개별 계정들과 논쟁을 이어갈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같은 내용이 반복적으로 사실처럼 유포되고 있어 사실관계만 기록으로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