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산책 retweeted
영화인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
—
김초희 감독은 윤가은 감독을 “다정한 거장”이라 부르곤 합니다.
김초희 감독의 책 작업을 위해
다정한 거장이 마음산책 사무실에 오셨죠.
두 감독이 마주앉으니 아우라가 대단했어요.
마음산책에서 각본집과 또 다른 책,
시차를 두고 두 권을 순서대로 출간할 예정인 김초희 감독.
지금 만드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각본집』에는
초고와 촬영고(촬영 전 최종 시나리오)가
함께 실릴 예정입니다.
우리가 영화로 본 것 이상의 찬실이를
디테일하고 새롭게 만날 수 있죠.
초고와 촬영고 사이에는 무척 큰 차이가 있습니다.
차이를 발생시킨 변화에 대해 윤가은 감독이 질문하자,
김초희 감독은 인상적인 답을 꺼냈습니다.
“초고를 쓸 때 '누구라도 날 위로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데 글을 쓰면서 제가 강해진 거예요.
글쓰기로 어떤 결핍이 치유된 거예요.
그러고 보니 초고에서 어떤 부분이
현실감이 없다는 걸 알겠더라고요."
─김초희 감독
시나리오를 쓰는 방식, 영화 작업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
두 감독은 다른 스타일임에도,
끈끈한 연대감을 바탕으로
마음을 울리는 대화를 진지하게 나누었습니다.
이 대화는 열의와 정성으로
3시간을 넘어설 정도였어요.
그 내밀하고도 거침없는 대화를 잘 정리해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각본집』에 담을 겁니다.
두 분 영화인의 힘을 얻었으니
각본집 편집 마감을 잘해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마음산책 retweeted
초고랑 최종고를 모두 보여주는 각본집 어떤데 ...♪(´▽`)
윤가은·김초희 감독의 인터뷰, 40여 장의 스틸컷, 강말금·김영민 배우의 글까지!
펀딩 사은품으로 날것의 대화 전문을 수록한 김초희X윤가은 대화집과
명장면 포스터도 준비했으니 서둘러 구경해보세요.
뭔가 작고 귀중한 책-먼작귀?
—
아주 작은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작고 귀중한 책을 만들다 보니
이미 나와 있는 본보기를 많이 보고 싶었어요.
' 유어마인드'의 가을 행사 Smallest Book Fair 가 떠올랐습니다.
가보자 가보자, 분명히 작은 책들이 천국을 이루고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반가움이 폭발했어요.
역시나 다양한 편집 형태의 작은 책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아코디언처럼 펼쳐지는 작은 책,
그림과 글이 병치된 사전 같은 작은 책.
새끼손가락만큼 작기도 하고
펼친 손바닥보다 크기도 한,
다양한 판형과 제본, 특성을 가진 책들을 보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문득 마음산책에서 출간한 줌파 라히리 작가의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라는 책 제목이 떠올랐습니다,
"이 작은 사전은 부모라기보다 형제 같다.
여전히 내게 필요하고 아직도 날 이끌어준다.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에서
줌파 라히리 작가는 휴가나 여행을 떠날 때도 늘 작은 사전과 함께했습니다.
마음산책이 만들고 있는 작은 책은
두 거장의 콜라보 성격이라서,
큰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지만 큰 세계를 품고 있는 책,
얼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유어마인드에서 얻은 영감을 사무실에서 펼쳐보겠습니다.
20억 vs 좋아하는 일
—
누군가 20억을 줄 테니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라고 하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고민이 좀 되지 않을까요.
이런 질문에 김초희 영화감독은 단호하게, 빨리 답했지요.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길을 택하겠다고요.
50억, 100억을 준다고 해도 선택은 같다고요.
힘들었던 시절,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찍지 않았다면
아마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김초희 감독.
그에게 영화는 그저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붙잡아야 했던 일이었습니다.
영화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어 “미칠 것 같던” 시절,
김초희 감독은 시놉시스도 트리트먼트도 없이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초고를 써 내려갔습니다.
초고에는 예산의 압박이나 현실적인 제약이 없는 상태에서
감독이 구현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그대로 풍성하게 담겼습니다.
초고와 실제 영화를 만들기 위해 쓴 최종 각본을 나란히 읽으면서
영화 쪽으로 더욱 다가가 단단해진 김초희 감독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인생이 망했다고 느끼는 모든 이"에게
웃음과 위로를 건넸던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각본집은 이제 곧 세상에 나옵니다.
초고도 함께 실렸지요.
다시 묻겠습니다.
20억을 준다면 좋아하는 일을 포기할 수 있을까요.
찬실이가 울며 눈을 가린 컷이 표지가 된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각본집』을 기대해주세요.
연말입니까, 올해의 책을 뽑다니요
—
시간이 참......마음산책이 펴낸 책들 중에서 <올해의 책>을 뽑아야 한다는 게
연말이 다가왔다는 증거겠지요.
지금 만드는 책이 연말에 또 출간되겠지만
이미 출간된 책 중에서 <올해의 책>을 뽑는 즐거움과 무게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예스24 서점에서 한창 투표 진행 중인 <올해의 책> 후보,
『당신의 독자가 될게요』 『해파리 만개』.
『당신의 독자가 될게요』는 창작으로 향하는 등을 다정하게 밀어주는
정세랑 작가의 글쓰기 산문집입니다.
연말에 마음을 다잡는 데 이만한 문장이 없다 싶을 정도로
명문이 많은 책이기도 합니다.
"그에 반해 문학은 슬로건의 반대 지점에 있다.
느리게 세상을 소화하는 일에 가깝고 요약할 수 없음에 방점을 둔다.
사람에 대해서도, 집단에 대해서도, 그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한 단면만이 있지 않음을 말하는 데 온 목표가 있는 것이다."
—『당신의 독자가 될게요』에서
복잡한 세상 가운데
나 자신의 중심을 잡으며 창작하는 일은 소중합니다.
『당신의 독자가 될게요』의 조언들은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예스리커버 특별판으로 선보이고 있는 『해파리 만개』.
김초엽 작가의 짧은 소설집이 포근하게 느껴지는 표지 색감이죠.
"아까부터 너무 과한 해석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지만, 젤리는 무척 우울해 보인다.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하고 기피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 같다.
어떤 기분일까? 꼭 필요한 존재였다가, 자신을 필요한 존재로 만들었던 바로 그 특성 때문에
모두가 자신을 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해파리 만개』에서
모임과 소외, 관계로 쉽게 울적해지기 쉬운 겨울.
독특한 상상력으로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사려 깊은 시선을 공유하는 『해파리 만개』로 따스한 날을 보내세요.
두 책을 사랑해주신 독자분께 감사드려요.
<올해의 책>은 독자분의 소중한 한 표로 뽑힌다는 것! 💌
영화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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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불안하면서 안 그런 척 허세를 부리던 시절의 나,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커녕 습작도 제대로 못하던 나,
친구들과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나누며 낄낄거리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늘 뭔가 허전한 마음에 시달렸던 나."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불안과 방황에 시달리던 이십 대의 손보미 작가님은
언제나 "유머 감각을 잃지 마"라고 치열하게 스스로를 격려했습니다.
무수한 영화와 드라마에 열중한 시기이기도 했는데,
그 동력으로 써낸 영화에 관한 글이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도 수록되어 있지요.
<8월의 크리스마스>부터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까지.
『유머 감각을 잃지 마』 에 수록된 순서대로 영화 일곱 편을
작가님의 문장으로 소개합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담담하게 죽음 이후를 다루는 영화의 이면에는,이런 쓸쓸함이 담겨 있을지도 모릅니다.
「숨겼기에 더 잘 보이는 것」에서 손보미 작가님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로맨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읽어냅니다.
"어쩌면 (나를 포함한) 누군가 이 영화를 보고 펑펑 울었다면,
그건 바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감정들을 엿봤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화면 속에는 한 번도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여전히 격정적으로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었던 그 감정들을 말이다."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퍼펙트 데이즈>
평화롭고 단조롭지만 그래서 아름다워 보이는 일상을 비춘 영화 <퍼펙트 데이즈>.
누군가는 '직업 의식' 혹은 '소명감'으로 이해하는 반복적인 노동을 보며
손보미 작가는 주인공이 감춰둔 고통과 참회에 대해 생각합니다.
"나는 그 영화가 삶을 이루는 사소한 희망의 편린들을 향하는 게 아니라,
끝 간 데 없는 비관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이를테면 종교적 제의라도 하는 것처럼 하루의,
삶의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주인공의 모습은,
자신의 어떤 부분을 지워가려는 의지의 다른 표현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일상적인 순간, 문득 '아, 이 상황 그때 본 영화 같다' 생각하고 마는 것은
오랜 영화 팬들의 공통된 습관일 것입니다.
고장난 워시 타워 앞에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떠올리는
작가님의 엉뚱한 상상력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모노리스는 스타게이트로 밝혀진다.
물론 지금 내 눈앞에 서 있는 워시 타워는 스타게이트가 아니고,
나를 다른 공간으로 데려가지도 못할 것이다."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애드 아스트라>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은 종종 무척이나 고요해지곤 합니다.
숨 막힐 듯한 정적 속에서 우리는 인물의 내면에 더 침잠하게 되고요.
하지만 손보미 작가님은 그곳에서 멈추지 않고, 그 후를 이야기합니다.
상실 이후 다시 삶으로 돌아오는 의지에 관해 쓴 영화 산문입니다.
"내면의 전쟁. 어쩌면 이 영화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자신의 마음속에서
고요하게 전쟁 중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엇을 위해?"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베를린 천사의 시>
빔 벤더스 감독의 오래된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를
손보미 작가님은 이렇게 묘사합니다.
"순식간에 우리를 천국과 천국의 그림자가 공존하는 세계로 데려다주는 마술과 같은 영화"
베를린에 머무른 기억을 영화와 함께 좇아가는 글에 흠뻑 빠져보세요.
"천사들은 나에 대해 어떤 것들을 기록했을까?
그건 아마도 나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
나는 잃어버리고 만 나의 순간들일 것이다.
어쩌면 인간이 저지른 거의 모든 실수는
그런 것에서부터 비롯되었을지도 모른다."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녹색 광선>
태양이 뜨고 질 때 수평선에 녹색 빛이 비치는 광학 현상, 녹색 광선.
「쓸쓸하지만 씩씩하게」라는 제목의 글로 손보미 작가님은
인생의 외로움을 다루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델핀'의 용기를 발견합니다.
"때때로 울음을 좀 터뜨리면 어떤가?
때때로 좀 쓸쓸해지고 슬퍼지면 어떤가?
내 주위 사람들이 나에 대해 잘몰라주면 좀 어떠한가?
외톨이면 또 어떤가?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의 녹색은 언제나
그런 식으로 내 인생에 불쑥 나타나서 손을 흔들어줄 텐데."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이혼 부부의 양육권 분쟁을 다루는 명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하지만 손보미 작가님이 발견한 이 영화의 훌륭한 점은
일상 속 감정을 충실히 포착하는 세심함입니다.
"무심하게 볼에 갖다 대는 손, 서성이는 발걸음, 문밖에서 떨구는 고개 같은 것들."
"이 영화에는 어떤 순간들,
우리가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순간들이 있다.
너무 일상적이어서 본인들조차 알아차리지 못한 채
증발되어버리는 감정 같은 것들이 있다."
—『유머 감각을 잃지 마』에서
영화는 우리를 무거운 일상에서 벗어나게 하기도,
힘을 내어 다시 세상에 눈을 돌리게도 합니다.
소설가의 문장으로 보는 일곱 편의 영화들이
독자분의 마음에도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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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실이는 복도 많지 북펀딩
—
크리스토퍼 놀란과 오즈 야스지로,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도 메리야스 러닝을 고집하는 '장국영'.
"망했다!" 외치곤 씩씩하게 오르막길을 걷는 찬실이.
시네필을 웃고 울렸던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각본집이 곧 출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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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각본집』 출간 기대평
—
영화를 각본집으로 읽으면 어떤 점이 다를까요.
영화를 볼 때는 흘러가듯 지나쳤던 대사를
천천히, 꼭꼭 눌러 읽다 보면
그때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마음이 보이기도 하고,
장면마다 느꼈던 감정이 한층 깊어지기도 하죠.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장면들도
각본으로 다시 한번 읽어보아요.
뜻밖의 불행 앞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던 찬실이는
오늘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기왕이면 정성을 들여 살아가는 주인집 할머니와
찬실이를 진심으로 돕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
서로 위로하고 보듬으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렇게 찬실이는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들여다보게 되죠.
소설가의 특이한 전공
—
마음폴짝홀 글쓰기 강연이 끝나면
종종 이런 질문이 나옵니다.
"문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소설가가 될 수 있을까요?"
인간의 삶과 우주를 다루는 소설가의 전공이
쓰기의 우선일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또 궁금한 것도 사실입니다.
각기 다른 배경에서 자유롭고 개성 있는 글을 쓰는,
특이한 전공을 가진 작가님들을 소개합니다.
§ 김초엽(화학) 『해파리 만개』
김초엽 작가님의 전공은 널리 알려졌죠.
화학 학사에 생화학 석사까지 받은 대표적인 과학도 작가님.
전공 지식을 직접적으로 작품에 활용하지는 않는다고 말씀하시지만,
작품 속 존재와 물질을 대하는 태도에서 과학자의 면모를 엿볼 수 있습니다.
§ 김숨(사회복지학) 『너는 너로 살고 있니』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김숨 작가님은
실제로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이주노동자,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시각장애인 등
다양한 소수자의 이야기를 그려낸 데에는
전공을 공부한 시간이 반영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 서이제(영화) 『내 몸은 최선을 다해』
이옥섭 감독, 구교환 배우와 동기인 영화과 출신 소설가,
바로 서이제 작가님입니다. 『내 몸은 최선을 다해』에서는
바다와 물고기를 시각화하는 단편은 물론,
영화 <마틴 에덴>을 모티프로 써 내려간 소설도 있지요.
§ 조해진(교육학) 『우리에게 허락된 미래』
"미래 세대가 현재의 과오와 남용에서 자유롭기를 바랐기에"
『우리에게 허락된 미래』 속 작품들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조해진 작가님.
국어 선생을 꿈꾸던 교육학과생이
마음 한편에 남아 있는 듯한 「작가의 말」이 와닿습니다.
§ 최은미(역사학) 『별일』
고등학교 시절 장래 희망은 고고학자,
역사학을 전공한 최은미 작가님은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복수전공하며 소설가의 꿈을 키워나갔다고 합니다.
『별일』은 최은미 작가님이
인물 중심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 인상적인 짧은 소설집입니다.
§ 이승우(??) 『만든 눈물 참은 눈물』
만 22살 등단해 첫 작품으로 화제를 일으킨 이승우 작가님.
올해로 35년 경력의 소설가가 되셨어요
문예창작학과의 교수로 퇴임하셨지만
다소 특이한 전공을 갖고 소설가의 길을 선택하셨는데요.
이승우 작가님의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눈치챈 독자분도 계시겠지요.
이승우 작가님의 전공은 무엇일까요.
독특한 배경의 다른 작가도 알고 계시면
댓글을 통해 공유 좀 해주세요.
점점 다채롭고 아름다워지는 한국 문학,
개성 있는 작가님의 탄생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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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마음산책 영화 책은 무엇인가요?
(이벤트)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각본집』 출간 기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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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각본집으로 읽으면 어떤 점이 다를까요.
영화를 볼 때는 흘러가듯 지나쳤던 대사를
천천히, 꼭꼭 눌러 읽다 보면
그때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마음이 보이기도 하고,
장면마다 느꼈던 감정이 한층 깊어지기도 하죠.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장면들도
각본으로 다시 한번 읽어보아요.
뜻밖의 불행 앞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던 찬실이는
오늘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기왕이면 정성을 들여 살아가는 주인집 할머니와
찬실이를 진심으로 돕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
서로 위로하고 보듬으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렇게 찬실이는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들여다보게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