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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sekw님의 리퀘박스
"늦어서 미안. 스케줄이 늦게 끝나서." "아, 괜찮아. 아직 안 온 사람 한 명 더 있어." "이 언니 원래 잘 안 늦는데 무슨 일이래?" "영화 촬영 딜레이 됐대. 우리 먼저 먹고 있지 뭐." 다현은 뒤늦게 도착한 사람답게 연신 미안하다는 말을 덧붙이며 빈자리에 몸을 앉혔다. 생일을 맞은 수빈을 포함해 고작 다섯 명 남짓 모인 자리였다. 다들 오랜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