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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벗 신간
《공업고 소년들 - 학교는 남성 노동자를 어떻게 길러 내는가》
연혜원 씀
정가 23,000원
공업고등학교 남학생들을 만나 인터뷰한 연구를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최근 완독한 소설에 A 소재가 꽤 나오고, 최근 교정을 끝낸 희곡은 B 소재를 다룬다. 막 교정 시작한 소설은 A와 B를 저글링하는 작품이다. 이 스케줄에는 아무런 의도도 없다. 내가 고른 작품들로부터 내가 모르는 어떤 과정이 펼쳐질 때마다, 나 자신이 기획자가 아니라 하나의 통로임을 절감한다.
암실문고로 내고 싶었던 디스토피아 소설. 140자 혹은 *3 정도의 분량으로 그 매력을 소개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패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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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과 웹소설 플랫폼을 가진 그룹에게 문학동네는 원천 서사의 창고로 보일 수 있다. 창고가 열리면 가장 잘 팔릴 이야기가 먼저 나간다. 그러나 문학에는 팔리지 않을 이야기를 먼저 펴내는 일이 있다. 그 일을 감당하는 자본인가.“
다우키움의 중앙일보·문학동네 인수 - 값을 치른 자본, 말을 배우지 못한 자본 ilemonde.com/news/article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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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작 중에 사고가 나면 혹은 날씨가 엉망이면 그 책이 잘 된다는, 아무도 믿지 않는 속설이 있죠. 언리밋에 맞춰 준비하던 기이프레스의 다음 책이 신기방기한 문제와 마주하며 일정이 지연되었습니다. 11월 중순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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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lizabeth Holmes and Nathan Fielder lookalike competition is currently happening at Washington Square Park.
📸 @kev_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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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일상적인 악기 연주에서는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보통은 독서나 사고의 결실이어야 마땅한 종류의 이해를 듣는 이로 하여금 경험하게 하는 것 또한 굴드의 위업이라 할 것이다.”
에드워드 사이드, <경계의 음악>
세계문학 독자들을 향해 보내는 감사의 기합이랄까.. 보름유유와 진행했던 인터뷰의 확장판 같은 글입니다.
sfac.or.kr/literature/epi/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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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봄 직한 책 한 권 추가. 조선인 원폭 피해자 146명을 40년간 취재한 증언집. <피폭된 증언: 1945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그날 그곳에 우리가 있었다>
aladin.kr/p/UhgT8
아. 영화 침묵의 빛 보았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좀 당황했고, 그 벙 찌는 순간들이 다 행복했다. 성흔을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가 실제 상처가 아니라 살짝 반사된 햇빛이었다는 기억이 아주 오래 갈 것 같다. 사운드 디테일도 아주 좋고,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극장에서 보는 게 좋겠다.
발저는 내가 펴낼 일은 없겠지만 무척 애정하는 작가다. 전자와 후자는 여러 이유로 결코 일치할 수 없는데(오히려 일치하는 기획들은 긴장이 안 보여서 좀 재미가 없다), 그래서 발저 같은 책을 꾸준히 내 주는 업계 동지들이 무척 감사하다. 서로의 시야 사각지대를 커버해 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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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간행본의 두 번째 책 로베르트 발저의 『사무실에서』가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aladin.kr/p/bhAaz
<김매는 사람 이야기>는 10월 24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됩니다.
예매 링크: tinyticket.net/event-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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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같이 읽을 책들 진짜 짱 재밌는데!
아직 자리 있으니 애거사 크리스티 읽고 재미난 이야기 잔뜩 하실 분들은 신청해주세요! 1, 2기 때도 정말 재밌었답니다!
화요 크리스티 클럽 3기 모집합니다.
이번에는 미스 마플 시리즈입니다!
10.27. 『패딩턴발 4시 50분』
11.24. 『깨어진 거울』
12.15. 『복수의 여신』
“[…] 저는 미스 마플이라는 인물이 구현하는 독특한 종류의 지성을 좋아합니다. 그녀는 특별한 교육을 받은 것도, 대단히 거창한 삶을 산 것도 아닙 니다. 하지만 작은 시골 마을에서 보고 듣고 관찰한 것들을 바탕으로, 그 어떤 내로라하는 전문가보다도 깊고 풍부한 인간 이해를 보여줍니다. […]
저는 여성들이 집과 마을에서 사람을 돌보고 관계를 살피며 쌓아온 경험이 추리의 힘이 된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나의 어머니와 할머니, 할머니의 어머니들의 삶이 그렇게 제 가치를 인정받는 기분도 들었고요.
미스 마플은 다정하지만 쉽게 속지 않습니다. 친절하고 예의 바르지만, 타인에게 휘둘리지는 않습니다. 권력을 가진 자라고 해서 귀기울이지 않고, 사회적 발언권이 없는 사람도 믿어줄 줄 압니다.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알면서도, 부당한 일을 당한 사람이 있으면 그의 편에 서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녀의 냉철함과 다정함이 함께하는 순간들을 사랑합니다. 저도 언젠가 그런 할머니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신청 링크 forms.gle/d5vj1ZGQxJkkauKh8
이게 나왔네. "적을 발견했다는 사실도, 동료가 죽었다는 사실도, 자신이 이미 같은 전투를 치렀다는 사실도 기억할 수 없다면 어떻게 싸울 것인가?" 기억을 제거하는 초자연적 존재와 맞서기 위해 기록과 사고의 빈틈을 더듬어 그것을 존속케 하려는 연구원들의 이야기.
aladin.co.kr/shop/wproduc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