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간은 모든 면에서 조금씩은 다 추하고 조금씩 의존적이고 조금씩 민폐 끼치고 조금씩 도움 주고 그러면서 사는 거임.......
완전히 독립적이고 아무한테도 폐 안 끼치고 늘 합리적이고 다 잘해내고 자기 몫 정확히 하고 받은 만큼 돌려주는 인간? 추구미를 그걸로 정하는 순간 정병 걸림
근데 잇지 요즘 자주 생각하는건데 진짜 생각조심 말조심해야돼… 내가 작년부터 일기장에도 난 내년에 인터넷으로 돈 번다, 말로도 난 인플루언서로 일하고 싶다, 하고 다녔고 일 년 안에 좋은 오피스텔 찾아서 다시 자취할 거라고 습관처럼 생각했는데 소름돋게 지금 딱 그거 두 개 해냄….. 진짜 말이라도 좋게 하고 *댓다 망햇다 이런말 하면안돼 ㅠ
발작하듯이 책을 읽음
그러고 한동안 안 읽는데 책 안 읽는 동안 뭐 영화를 본다거나 그런 것도 아님
그냥 집중호우 시즌처럼... 책을 미친 듯이 읽는 시기와... 장마전선 형성기처럼 책을 사는데 읽지는 않는 도라이 시기와... 책을 읽지도 사지도 않는 건기가 평생 반복됨
자연재해 독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