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인간에게 인수인계를 받았다.
인간은 여러 모습으로 다른 인간에게 극심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이 인간이 방치한 일을 수습하지 못하는 꿈을 꿀 정도다.
대놓고 악함과 무지한 선함이 크게 다르지 않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기.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다른 사람 말 듣고 지레 짐작으로 선을 그어버리면 그만큼 성장을 포기하는 일이 될 수 있다.
메타인지는 중요하다. 자기가 뭘 할 수 있는지, 뭘 아는지도 중요하다. 그러나 굳이 뭘 할 수 없다고, 뭘 모르니 저건 아니라고 지레 선 그을 필요도 없다.
디지몬 친구들이 미지의 세계에서 무엇과도 견줄 없는 행복을 찾았듯, 우리가 알 수 없는 그곳에 엄청난 성장과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면 그만이다.
모르는 걸 틀리다고 말하는 건 어리석다.
모르면 알아가면 된다.
오늘 지나가며 봤던 수많은 노후주택들.
이런 주택들도 무시하면 안 된다 아들아.
이런 것과 곳에서도 조합원들은 잭팟 터져서
대부자는 아니어도 소부자가 될 수 있어.
근데 신기하지 않니?
이들을 싹 다 밀고 이렇게 아파트를 짓는 거 말야
부동산은 너가 성인이 됐을 때도 견고할 거야.
물론 수많은 사람들이 그때도 답이 없다고
끝이라고 떠들고 있을 테니 이부분 주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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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인정하는 건 도망이 아니다.
조조는 적벽대전을 마지막으로 삼국 통일을 염원했다. 그러나 100만 대군이 전멸당하고 겨우 몇 십명만 살아남았을 땐 살아생전 삼국통일을 이룰 수 없음을 과감히 인정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부국강병에 집중했다. 목표에서 도망간 게 아니다.
한계를 인정하고 선을 그을 때, 머릿속은 그 어느 때보다 시원해진다. 내가 아닌 것, 내 능력 바깥의 것을 추구하지 않음으로써 나다운 것, 내 능력의 것에 집중할 수 있다.
한계를 인정한다는 건 더 나은 때와 기회를 엿볼 줄 아는 기지를 가졌다는 뜻이다.
소수의 친구 그리고 가족.
병들어 아프면 날 돌봐줄 이는 오직 가족, 소수의 친구 뿐이다. 그외는 모두 노이즈다.
대다수의 인간들은 모임에서 서로 남편, 아내, 처가/시댁 재력을 은근히 과시하며 자존감 채우려 든다.
"너도 결혼 빨리 해라, 행복하다."
그 말 속에 낮은 자존감과 불행감을 엿본다.
진짜 행복한 놈은 그런 말 안 한다. 각자 모습에서 나름의 행복이 있음을 아는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관계에는 존중이 있다. 그 존중을 아는 이는 극소수다.
그 소수를 찾았다면 그 소중한 소수에게만 집중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