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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다들 특별한 재능을 꿈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천재성이나,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화려한 재능 같은 것들임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다보면
진짜 재능은 오히려 너무 사소해서
눈에 잘 띄지도 않는
>>일상 속에 녹아있다<<는 걸 알게 됨
약속 시간보다 늘 5분 먼저 도착해서
마음 편하게 기다리는 것
남들 다 귀찮아하는 분리수거를
매주 거르지 않고 깔끔하게 비워내는 것
카톡 답장이 조금 늦어져
'바쁜가 보다' 하고 내 할 일에 집중하는 것
지친 날에도 일단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밥 한 그릇 제때 챙겨 먹는 것
남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내 안의 단단한 습관들,
스트레스를 다루는 나만의 작은 루틴들이
사실은 가장 귀한 재능이라고 생각함
어릴 땐 말에도 폼을 잡고 싶어 한다.
어디서 읽은 세련된 문장
복잡한 철학적 수식어
혹은 쿨하고 덤덤한 척하는 세련된 단어들
하지만 진심을 표현하는 말은 유치하다.
미안할 때 복잡한 변명 대신
"내가 다 미안해"라고 웅얼거리는 것
고마울 때 "정말 고마워, 네가 최고야"라며
유치하게 엄지를 치켜세우는 것
보고 싶을 때 "그냥 생각나서 전화했어"라며
뜬금없이 목소리를 전하는 것
서운할 때 "나 그때 좀 삐졌었어"라고
솔직하게 초등학생처럼 털어놓는 것
진심은 필터가 없어서
오히려 투박하고 정말 유치하다.
우리가 흔히 느끼는 고통은
사실 두 가지로 나뉨
첫 번째는 외부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물리적이고 객관적인 '통증' 그 자체임
두 번째는 그 통증을 마주했을 때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지?"
"이게 없었으면 좋겠다"
머릿속으로 만들어내는 주관적인 '거부'임
첫 번째 통증은 물리적으로 자연스럽지만
두 번째 통증은 뇌 속에서 고통을 재생산하는 거임
그런 괴로움을 키우는 미련한 짓을,
정말 어렵지만 멈춰보자는 것임…
죽음은 단 한 번으로 마무리 되지만
삶은 매일 아침마다 눈을 뜰 때마다
새로 시작해야하는 기괴한 반복인 듯
매일 아침 눈을 떠서
중력을 거스르고 몸을 일으키는 것
끊임없이 몰아치는 외부의 자극과
스트레스를 이성으로 방어해 내는 것
그리고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거대한 불확실성 속으로
매일 제 발로 걸어 들어가는 것
내가 지금 힘든 건 나약해서가 아니라
'산다'는 이 극단적인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뇌와 몸이 엄청난 에너지를 쓰며
버텨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이 매일의 극단성을
감당하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엄청나게 칭찬할 일이라는 것을
걸려 넘어지지 않는 상처들이 있다면
그것은 이미 누구나 갈 수 있는 길이고
아무런 차별도 경쟁 우위도 만들어내지 않음
차별화된 가치와 독점적인 역량은
언제나 남들이 해결하지 못해
나가떨어진 위치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짐
장애물을 만났다는 건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마주했다는 신호임
우회하거나 회피할 생각을 할 게 아니라
그 문제를 어떻게 해체하고
내 것으로 흡수할까? 라고 관점을 바꿔야 함
두 번 얻어먹으면 한 번은 사라는 소리가
단순히 ‘매너’에 대한 얘기가 아님
특히 한국처럼 밥에 미친 사람들이
나에게 두 번 연속으로 밥을 샀다는 건
돈이 넘쳐나서가 아니라
그만큼 나라는 사람과의 관계에
자원을 먼저 베팅했다는 뜻임
세상에 공짜는 없고
상대방도 바보가 아님
세번째에 밥을 사지 않았다면
상대방은 당신을 사람으로 보지 않을 것임
첫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알아두면 좋은 30가지 직장생활 꿀팁
1. 취미를 가져라. 퇴근을 빨리 하려고 일에 집중하게 되니까
2. 같은 일이라면 연초보다 연말에
3. 잡담을 해라. 긴장을 풀어주고 신뢰와 유대감을 만들어준다
4. ‘아무거나요’ 하지 말아라
5. 지각은 절대 하지 마라
6. 내일 입을 옷은 미리 준비해두고 자라
7. 포지셔닝은 확실히 하기
8. 일 잘하는 척 하라
9. 줄 잘 서려고 노력하지 마라
10. 메일함 쌓아두지 마라
11. 유튜브, 트위터 등 기타 부업은 조용히
12. 회사에서 돈만 벌지 말고 사람도 벌어갈것
13. 이직은 조용히 준비 (떠벌리지 말것)
14. 메일로 꼭 증거를 남기기
15. 메일 서명으로 자기 정체성 만들기
16. 회사 비품 훔치지 말 것
17. 험담은 절대 하지 말것
18. 하고싶은 일을 미리 찾고, 하겠다고 말하기
19. 책상은 깨끗하게 유지.
20. 2번 얻어먹으면 한번은 사라.
21. 사업은 비판하되 만든 사람은 비난하지 말것
22. 친한 친구 만들기
23. 회의시간에 한마디라도 하라.
24. 내 뒷담 들리면 그냥 무시하기
25. 가방 갖고 다니지 마라 (지각, 퇴근시 존재감 없이 움직이기에 좋음)
26. 스트레스 받지 마라. 회사의 비중을 삶에서 낮추는 건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
27. 늘 친절할 것.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즐거운 날이니까.
28. 웃음을 잃지 말자. 일은 일일 뿐; 감정 상하지 말자
29. 나만의 직장 생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자
30. 책을 사고 읽어라
'왜 우리는 자꾸 무언가를 쥐고 있으려만 할까?'
>>우리는 평생 가지는 법만 배웠지
버리는 법은 배워본적이 없기 때문임<<
생각해보면 유치원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세상은 늘 '어떻게 하면 더 많이 가질 것인가'에 대해서만 가르침
더 높은 성적, 더 좋은 스펙, 더 많은 자산, 더 넓은 인맥.
채우는 것만이 정답이라고 믿는 세상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소유'의 메커니즘에만 길들여졌던 거임
채우는 데만 급급하면 정작 중요한 것이
들어올 공간이 없어지고
결국 스스로 무거워져서 주저 앉게 됨
맞네.. 성찰하지 않는 사람들은
“원래부터 그랬다”
“외부 변수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이런 식의 변명이 끝도 없이 이어짐
그 과정에서 지치지도 않고
자기 정당화를 위한 논리를
치밀하게 짜 맞추는 모습으로
부정을 하면서도 뭘 부정하는지 모름
원래 사람은 실수를 하거나 실패를 했을 때
뇌는 어떻게든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함
방법은 딱 두 가지밖에 없음
내면을 들여다보는 성찰을 하거나
외부를 탓하는 방어기제를 켜거나
우리는 보통 상황이나 환경을 통제하려고 노력하지만
사실 가장 먼저 통제해야 하는 건 내 상태와 기분임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마감 직전에 완전히 꼬여서
멘탈이 터지기 일보 직전인 날들이 종종 있음
모든 게 다 엉망인 것 같고
일이 안 풀리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겠다고
밤새 모니터 붙잡고 머리를 쥐어짜는데 해결되지는 않았음
근데 여기서 해결되었던 방법이 뭔지 앎?
바로 >>편의점가서 바나나우유 사오기<< 였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분석을 하다가 안되면
나가서 차가운 바람 좀 쐬고 단 거 하나 먹으면서
기분을 강제로 리셋했을 때 꽉 막혀 있던 시야가 넓어졌음
결국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30분 만에 꼬인 실타래를 풀고 퇴근했음
매몰비용이 진짜 무서운게
누가봐도 이미 흐름이 끊겼고
더 붙잡아봤자 마이너스인데
그동안 쏟아부은 게 아까워서
도저히 손이 안떨어짐
우리가 무언가를 쉽게 못 놓는 건
>>과거의 나에게 미안해서임<<
내가 낸 매몰비용이 아까워서
미래의 시간까지 볼모로 삼아 버리는 것임
진짜 영리한 사람은 과거의 본전이 아니라
앞으로 들어갈 미래의 비용을 계산함
쓰레기통을 깊게 분석한다고 해서 향수통이 되지 않음
처음에는 나도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밤마다 곱씹어 보고
그다음엔 혼자 속으로 욕하면서
복수하는 상상까지 하느라 엄청난 에너지를 썼음
그 때까지는 그 사람의 무례한 행동을 교정하거나
왜 저러는지 원인을 분석해서 대응법을 찾으려고 했던 것 같음
근데 지금와서 느끼는건
그 사람이 왜 무례한지 이해하거나
바꿀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임
무례함은 그냥 그 사람의 오물일 뿐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은 빠르게 내 시야에서 치워버리는 것 뿐임
너는 짖어라, 나는 내 갈 길 간다
그 사람을 내 삶에 들여놓고 곱씹는데 쓰는 시간이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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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역설적이지만 보통 수영을 배울 때 "물과 친해져야 한다", "겁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하지만
진짜 물을 잘 다루는 사람들은 물을 만만하게 보지 않음
오히려 물이 가진 파괴력과 위험성을 명확히 인지하고, 적절한 두려움을 유지하는 게 수영을 더 안전하고 깊이 있게 배우는 원동력이 됨
물이 무서우면 호흡법 하나, 발차기 하나도 대충 할 수가 없음
숨을 잘못 들이마셨을 때의 고통과 공포를 알기 때문에 칼같이 정석적인 호흡 타이밍을 지키려고 노력함
이 적당한 불안감이 정교한 자세와 기본기를 완성시킨다는 사실!
진짜 예민한 사람들의 생존 방식이 뭔지 앎?
바로 >>감정의 스위치를 끄는 것<< 임
회사에서 겉보기에 어떤 피드백을 들어도
타격감이 제로인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나
피도 눈물도 없어보이는 AI 같은 사람이
사실은 가장 예민하고 취약한 방어 기제를
가동 중인 사람일 확률이 아주 높음
상사의 사소한 눈빛, 동료의 한숨 소리 등
날것의 자극을 다 느끼다가는
한 달도 못 버티고 퇴사할 게 뻔하니
아예 스스로를 단단한 로봇처럼 감싸버리는 것임
방어기제의 본질이 바로 이거임..
슬픔, 분노, 서운함 같은 날것의 감정이 밀려오면
그것을 직면하는 대신 '분석'해버리는 버릇이 바로 방어기제임
감정이 날뛰기 전에 빠르게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합리적인 결론'이라는 상자에 집어넣어 밀봉해 버리면
>>마음이 편하기 때문임<<
"어쩔 수 없었다"라는 말은 쿨한 수용이 아니라
감정의 동요를 막기 위해 스스로 쳐둔 단단한 방어벽인 셈임
좋은 방법이에요
xitter.cf/tyshiah_/status/2063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