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아 (@wickedfemi) header
별아 (@wickedfemi) profile picture

페미니즘하는 초등교사. 틈틈이 글 씁니다. 문의는 dmsgp78@korea.kr 로 부탁드립니다.

Joined May 2020
Photo by 별아 (@wickedfemi)Photo by 별아 (@wickedfemi)Photo by 별아 (@wickedfemi)Photo by 별아 (@wickedfemi)Photo by 별아 (@wickedfemi)Photo by 별아 (@wickedfemi)Photo by 별아 (@wickedfemi)Photo by 별아 (@wickedfemi)Photo by 별아 (@wickedfemi)Photo by 별아 (@wickedfemi)
남학생들이 혐오 표현을 쓸 때 필요한 교사의 언어는 무엇인지, 화장을 시작한 여학생들에게는 어떤 지도가 필요한지, 보호자의 고정관념 섞인 발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10년째 페미니즘 교육을 하는 초등교사의 해답 모음집 aladin.kr/p/DSve3
1
101
3
185
14,713
작년에 학폭 가해자 부모가 자기애 억울하다며 담당자인 나한테 보고서 똑바로 쓰라고 이메일로 A부터 H항까지 요구한 일이 생각남. 일부를 보여드리자면 G. 중립성·균형성(기록 품질) * [ ] ‘팩트/주장/추정’을 문서에서 구분 표기했는지 * [ ] 각 당사자 진술을 동일 기준으로 요약했는지(형평성)
친구네 학교 체육시간에 다친 아이(뛰다가 친구랑 충돌) 보호자가 학교에 내용증명을 보내, 담임의 과실(?)을 증명하기 위한 진상 조사와 교육청 감사(?)를 받아야 하니 학교에선 담임의 병가나 휴직을 절대 허가하지 말고(?) 어기면 고소할 거라고 협박한 얘길 듣고 애써 그러모은 인류애를 잃은 오늘.
1
19
1
40
8,536
* [ ]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객관 자료(교사 목격, 기록, 진단서 등)를 진술과 분리해 기재했는지 (...) 교권침해로 신고하겠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아 저는 잘 해결해보려고 그런거라며 시치미를 뚝. 학교가 진짜 얼마나 말도 안되는 요구들도 쳐내지 못하는지.. 주기적으로 잃는 인류애..
10
27
1,522
얼마 전, 반에서 연달아 폭력 사건을 일으키는 분조장 학생의 보호자에게 연락이 왔다, 아이가 또 사고를 쳐서 학생부에 기록이 남을까 매일이 너무 두렵다고 하셨다, (작년에 동학년 친구를 때려 심의위원회에 회부되어 처분을 받아, 한번 더 학폭 신고되어 처분을 받으면 생기부에 기재가 되는 상황)
1
17
5
153
45,784
그 친구의 행동을 계속 확인하며 문제 상황이 발생할 것 같으면 바로 무슨 일인지 묻는다. 사실 피곤하다. 또 무슨 사고를 칠지 어렵다. 부딪히는 아이들이 많으니 활동 하나하나에 신경이 쓰인다. 그럼에도 관리자처럼 '안 나오는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어요' 라는 말은 안 하고 싶지만 현실이 너무
1
2
37
9,549
녹록치 않다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 이 자리에 계속 서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2
1
46
9,147
엊그제, 조리실무사님이 무거운 식자재를 드시다 엄지손가락이 꺾여 병원에 가셨다. 유튜브에서 한국 공교육 급식에 대한 국뽕 영상을 볼때마다 데이고, 부러지고, 넘어지는 그분들이 생각난다. 그리고 그걸 외면하는 인디스쿨의 많은 교사들이 싫다. 보는게 괴롭다.
1
21
1
56
1,856
학교라는 공간에, 교사 집단 속에 있다는 것이 점점 버티기 힘들다.
4
6
440
교사들 최대 이용 커뮤니티가 이따위 수준이라는게 너무 참담함. 이런 인간들이 교사랍시고 애들을 가르친다는게...
운동장이 뭔 말이냐면 2017년 페미니스트교사공격사건이 시작된 제 인터뷰 내용이에요. 자고 일어나면 악플이 수백 수천개씩 달리던 때죠. 너 아직도 이러고 사니. 학생들한테는 악플은 나빠요. 하고 가르치면서. 나는 너같은 것들이 너무 지겨운데. 너무 하찮고 지겨워.
8
38
1,930
전담 없음 + 하교 후 회의 + 교실 대청소의 3콤보로 완전 방전 상태...
2
386
얼마 전, 업무때문에 1학년 어린이를 방과 후에 하는 한국어 교실 반에 데려다주게 되었는데 고사리같은 손으로 내 손을 꼬옥 잡고 쫑알쫑알 얘기하며 따라와서 너무 귀여웠다...인류애가 충전되는 기분... 우리반 어린이들(6학년) 이라면 으억 쌤 왜 이러세요-_- 아 징그러워요-_- 이러겠지...;;;
1
12
769
촬영 장소마다 내가 교실에 두고다녔전 빗과 손거울 (정작 나는 안 써서 손거울이 뿌앴음;) 을 가지고 가서 어린이들 대여해주었더니 다들 반응 폭발. 좀 헝클어진 머리들을 내가 싹싹 빗어주니 특히 남학생들은 긴장해서 얼음 상태가 되었는데 귀여웠다. ㅎㅎ 그래도 아직(?) 좀 귀여운 6학년...
2
389
어느새 졸업앨범 촬영까지 마친 우리반 어린이들. 10개 반이 4군데에서 5개의 컨셉로 찍는 강행군(?)을 하며 운 좋게 급식시간 딱 직전에 끝냄. 5,6교시 뭐해요? 물어보길래 진도 나가야지요? 했더니 동공지진이 일어나길래 6교시는 환경 차시와 연계한 호퍼스를 보여주었다. ㅎㅎㅎ
7
557
글로리아 스타이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가 올라설 수 있는 어깨가 되주어 감사합니다.
1
355
이렇게 매일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단 하나야 언젠가, 우연히, 어느날 수성이를 보고 마음이 움직일 “단 한 사람”에게 닿고자 하는 일이야 그 단 한 사람에게 닿는 일, 그 단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야 나의 공유 한 번이 이 아이의 삶을 바꿀 수도 있어
107
3
127
2,179
무사...방학식...완료.... 학기말의 아수라장..? 아마겟돈..? 대홍수..? 암튼 살아남았습니다. (집와서 정신을 잃고 자다가 이제 깸)
5
395
(경)지혜복선생님 부당해임 부당해임 무효확인 소송, 오늘 선생님께서 승소하셨다고 합니다!!😄😄(축)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jihyebog8878
16
6,047
122
6,260
260,839
전담없는 금요일 6교시 수업...
3
306
이런 경우없는 민원에도 거부권이 없는 (&교사를 보호해줄 법 하나 없는) 현실이 참 씁쓸하고... 동학년쌤들이 같이 분개해주심... 넘 지쳐서 (정신과 몸이 모두) 결국 저녁은 배달음식으로 먹고 겨우 씻고 널부러짐 엔딩...ㅠ.ㅜ
18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