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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들이 혐오 표현을 쓸 때 필요한 교사의 언어는 무엇인지, 화장을 시작한 여학생들에게는 어떤 지도가 필요한지, 보호자의 고정관념 섞인 발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10년째 페미니즘 교육을 하는 초등교사의 해답 모음집
aladin.kr/p/DSve3
작년에 학폭 가해자 부모가 자기애 억울하다며 담당자인 나한테 보고서 똑바로 쓰라고 이메일로 A부터 H항까지 요구한 일이 생각남.
일부를 보여드리자면
G. 중립성·균형성(기록 품질)
* [ ] ‘팩트/주장/추정’을 문서에서 구분 표기했는지
* [ ] 각 당사자 진술을 동일 기준으로 요약했는지(형평성)
얼마 전, 반에서 연달아 폭력 사건을 일으키는 분조장 학생의 보호자에게 연락이 왔다, 아이가 또 사고를 쳐서 학생부에 기록이 남을까 매일이 너무 두렵다고 하셨다,
(작년에 동학년 친구를 때려 심의위원회에 회부되어 처분을 받아, 한번 더 학폭 신고되어 처분을 받으면 생기부에 기재가 되는 상황)
그 친구의 행동을 계속 확인하며 문제 상황이 발생할 것 같으면 바로 무슨 일인지 묻는다. 사실 피곤하다. 또 무슨 사고를 칠지 어렵다. 부딪히는 아이들이 많으니 활동 하나하나에 신경이 쓰인다.
그럼에도 관리자처럼 '안 나오는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어요' 라는 말은 안 하고 싶지만
현실이 너무
엊그제, 조리실무사님이 무거운 식자재를 드시다 엄지손가락이 꺾여 병원에 가셨다.
유튜브에서 한국 공교육 급식에 대한 국뽕 영상을 볼때마다 데이고, 부러지고, 넘어지는 그분들이 생각난다.
그리고 그걸 외면하는 인디스쿨의 많은 교사들이 싫다. 보는게 괴롭다.
얼마 전, 업무때문에 1학년 어린이를 방과 후에 하는 한국어 교실 반에 데려다주게 되었는데 고사리같은 손으로 내 손을 꼬옥 잡고 쫑알쫑알 얘기하며 따라와서 너무 귀여웠다...인류애가 충전되는 기분...
우리반 어린이들(6학년) 이라면
으억 쌤 왜 이러세요-_- 아 징그러워요-_-
이러겠지...;;;
촬영 장소마다 내가 교실에 두고다녔전 빗과 손거울 (정작 나는 안 써서 손거울이 뿌앴음;) 을 가지고 가서 어린이들 대여해주었더니 다들 반응 폭발. 좀 헝클어진 머리들을 내가 싹싹 빗어주니 특히 남학생들은 긴장해서 얼음 상태가 되었는데 귀여웠다. ㅎㅎ
그래도 아직(?) 좀 귀여운 6학년...
어느새 졸업앨범 촬영까지 마친 우리반 어린이들. 10개 반이 4군데에서 5개의 컨셉로 찍는 강행군(?)을 하며 운 좋게 급식시간 딱 직전에 끝냄.
5,6교시 뭐해요? 물어보길래 진도 나가야지요? 했더니 동공지진이 일어나길래 6교시는 환경 차시와 연계한 호퍼스를 보여주었다. ㅎㅎㅎ
별아 retweeted
이렇게 매일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단 하나야
언젠가, 우연히, 어느날
수성이를 보고
마음이 움직일 “단 한 사람”에게 닿고자 하는 일이야
그 단 한 사람에게 닿는 일,
그 단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야
나의 공유 한 번이
이 아이의 삶을 바꿀 수도 있어
별아 retweeted
(경)지혜복선생님 부당해임 부당해임 무효확인 소송, 오늘 선생님께서 승소하셨다고 합니다!!😄😄(축)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jihyebog88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