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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실박종우대덕(大德)® 한국미술협회 화가, 한국문인협회 작가 Art, Design, Literature & English.
Seoul KOREA
Joined March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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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품] 구만 천 년 전의 황금빛; Golden Light from Ninety-One Thousand Years Ago
91,000광년 떨어진 가상 행성 크리소렌. 금빛 균열을 따라 오래된 빛이 흐른다. 오늘 도착한 풍경은 우리가 태어나기 훨씬 전의 시간을 보여 준다.
[전시작품] 얼음 아래의 푸른 편지; A Blue Letter Beneath the Ice
49,000광년 저편의 가상 행성 글라시에라. 푸른 골짜기와 하얀 능선 아래에는 아직 열어 보지 못한 바다가 있다. 고요한 표면이 모든 이야기를 말해 주지는 않는다.
[전시작품] 저녁이 머무는 경계; The Border Where Evening Stays
12,500광년 너머의 가상 행성 베스페론. 한쪽은 낮을, 다른 쪽은 밤을 향한다. 푸른 어둠과 구릿빛 밝음 사이에서 끝나지 않는 저녁을 상상한다.
[전시작품] 검은 조각 사이의 빛; Light Between Dark Fragments
76,000광년 떨어진 가상 행성 녹티라. 검은 판상 지형 사이로 금빛 표면이 드러난다. 어둠과 빛은 서로의 경계를 그리며 하나의 세계를 완성한다.
[전시작품] 잠들지 않는 불의 강; Rivers of Fire That Never Sleep
24,000광년 저편의 가상 행성 피로네아. 검은 산맥 사이로 용암이 흐른다. 멀리 있는 천체의 중력이 이 행성의 깊은 내부를 끊임없이 흔든다.
[전시작품] 접힌 대지의 기억; Memories of a Folded World
58,000광년 너머의 가상 행성 페루녹스. 구릿빛 지각이 겹겹이 접히고 깊은 골짜기가 어둠을 품는다. 식어 가는 세계에도 새로운 풍경은 태어난다.
[전시작품] 상처를 간직한 붉은 별; The Red World That Keeps Its Scars
42,000광년 떨어진 가상 행성 루브라크. 검은 분화구와 붉은 평원 위로 작은 위성이 떠 있다. 지워지지 않은 흔적이 이 세계의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
[전시작품] 별의 유산으로 빚은 세계; A World Made from Stellar Remains
67,000광년 저편의 가상 행성 아우렐리스. 오래전 별들이 남긴 물질이 금빛 산맥으로 태어났다. 하나의 세계에는 그보다 오래된 우주의 역사가 담긴다.
[전시작품] 청록빛 침묵의 대륙; Continents of Turquoise Silence
31,000광년 너머의 가상 행성 탈라세움. 바다처럼 보이는 청록빛 표면 위로 금빛 지층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색은 답을 주기 전에 질문을 건넨다.
[전시작품] 붉은 시간의 지층; Layers of Crimson Time
지구에서 18,600광년 떨어진 가상 행성 카르미온. 붉은 균열과 하얀 소용돌이에는 충돌을 견디며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온 시간이 쌓여 있다.
[전시작품] 검보다 먼저 펼칠 책; The Book before the Sword
책을 품고 검끝을 아래로 둔 인물이 손가락을 들어 올린다. 행동에는 결단이 필요하지만, 그 결단이 향할 곳을 살피는 이해가 먼저 자라야 한다.
[전시작품] 하늘을 재는 마음; A Mind Measuring the Sky
위를 가리키는 손끝과 각도자처럼 보이는 도구가 이상과 현실을 연결한다. 큰 뜻을 품는 일과 작은 기준을 정확히 세우는 일은 같은 삶을 짓는 두 가지 방법이다.
[전시작품] 대답을 기다리는 손; A Hand Waiting for an Answer
한 손은 옷자락을 붙들고 다른 손은 조용히 열려 있다. 확신과 망설임이 함께 놓인 몸짓은 대화가 자신의 말을 끝내는 일이 아니라 상대의 대답을 기다리는 일임을 보여 준다.
[전시작품] 무게에 기대는 믿음; Faith Leaning upon Weight
커다란 엇십자가에 몸을 기댄 인물이 빈 손을 펼친다. 감당하는 무게가 있어도 마음까지 닫힐 필요는 없다. 믿음은 때로 힘겨움을 인정하는 솔직한 자세에 머문다.
[전시작품] 먼저 다가오는 온기; The Warmth That Approaches First
앞으로 나온 맨발과 열린 손바닥이 어둠 속에서 밝게 드러난다. 위로는 완벽한 말을 찾는 동안보다 누군가를 향해 먼저 한 걸음 내딛는 순간 시작되기도 한다.
[전시작품] 기록보다 깊은 목소리; A Voice Deeper than the Record
한 손은 두루마리를 붙잡고 다른 손은 가슴에 머문다. 책과 월계수 장식 위로 들린 얼굴은 묻는다. 남겨진 기록 속에 살아 있는 사람의 마음도 담겨 있는가.
[전시작품] 번개를 쥔 순간; The Moment of Holding Lightning
번개를 높이 든 인물의 몸에 빛과 어둠이 팽팽히 맞선다. 무엇이든 바꿀 수 있을 듯한 순간일수록, 그 힘이 남길 결과를 먼저 바라보아야 한다.
[전시작품] 바위 위의 문장; A Sentence upon the Rock
거친 바위에 발을 딛고 두루마리를 쥔 인물이 서 있다. 바람처럼 부푼 옷과 흔들리지 않는 시선은 생각이 삶의 무게를 만날 때 비로소 자기 문장이 된다고 전한다.
[전시작품] 서두르지 않는 걸음; An Unhurried Step
옷자락을 살며시 잡은 여인이 고개를 기울인다. 빛과 회색 사이로 흐르는 주름은 말한다. 자신의 속도를 지키는 사람에게도 삶은 충분히 앞으로 나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