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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Nov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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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괜찮을 때 안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대가 있는 것도 행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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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호시스를 보면서 닭칼국수를 끓여서 차가운 몸을 달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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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손놀림과 말랑말랑한 촉감, 불규칙한 숨결의 삼박자가 떠오르는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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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김밥 먹고 점심 건너 뛰어 저녁으로 치킨과 피자를 먹어서 방금 퇴근해서 영양을 위해 바나나에 크림치즈 발라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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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나중에 보자 란 말을 내가 하든 상대가 하든 기억하고 신경쓰고 있었는데 이젠 점점 더 기약이 없어져서 지금 보던지 못 보던지 생각하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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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항아리란 이름이 맘에 드는 시그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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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 포함해 멀쩡하게 사회생활하는 사람을 보면 뒤에서 지랄을 받아주는 누군가가 있겠거니 생각할 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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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새로운 음악이 귀에 들어오는 일이 거의 없어서 드디어 지난 곡들을 추억하며 사는 구간에 접어들었나 싶었어. 그래서 소환된 앨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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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이 도착했고 아직은 시원해서 좋은 밤산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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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에 윤상의 사랑이란 노래가 나왔는데 ‘들어봐 나의 사랑은 함께 숨쉬는 자유’란 가사가 아름다우면서도 서글프게 들렸어. 요새 부쩍 삶속에서 애정하는 사람들과 밀착되어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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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산책 하기에 최적의 날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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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지기 전에 한숨 돌리러 강화에 3개월 만에 와서 새로운 코스로 다녔는데 모두 만족스러웠어. 마무리는 밴댕이회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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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불심이 전혀 없음에도 보문사 마애불까지 수백 개의 계단을 올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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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정상엔 다음에 도전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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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의 돈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공간이 꽤 마음에 들었고 흑임자가 들어간 라떼를 마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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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 끼는 약쑥시레기밥 먹었는데 훌륭한 비건식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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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하지만은 않았던 한 주의 끝과 어울리는 하늘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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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운동 다녀온 후 새 밥을 하고 봄동된장국을 끓여서 엊그제 만든 꽈리고추멸치볶음과 가볍게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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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나를 간절히 원하는 거 만큼 자극적인 게 있을까 싶은데 그건 상대도 마찬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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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보다가 문득 영화나 드라마에서 로맨스나 육체관계로 이어져도 이상하지 않음에도 선을 넘지 않고 서로를 조용히 애정하고 흠모하는 관계성에 마음을 빼앗기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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