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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철학 공부하는 사람. 미국에서 읽고 쓰고 가르칩니다. 비건.

Massachusetts, USA
Joined August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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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미국 박사과정 입시철이 되어 잠시 로그인 했어요. 2027 가을학기 입학을 목표로 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하시는 분 중 입시 관련 질문이 있으시거나 sop 피드백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요. Writing sample을 봐드리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인 조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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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3년 가을에 입학해 이제 4년차 박사후보생입니다. 풀펀딩+교내 장학금 조건으로 입학했고 작년부터는 강의를 하고 있어요 (ta가 아니라 제가 강사입니다). MAP (Minorities and Philosophy) 지부 회장이고 신입학 관련 업무도 (입시에 관여하는 건 아닙니다) 매년 맡아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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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는 박사과정 운영 방식과 펀딩, ta와 강의 업무, 소수자 인권이나 정치적 분위기 전반에 관한 정보, 입시 과정과 이후에 관해 조언드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메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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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트위터 아니면 이렇게 너무 사적이지도 공적이지도 않게 한국어로 생각을 가볍게 적을 곳이 없는데 많이 아쉽기는 하네요 아무래도 계정이 너무 커져서 피로해진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고민하고 작은 비계를 만들까 싶기도 해요 그러게 되면 제가 디엠으로 찾아가 초대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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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이런저런 토론대회에 많이 나갔는데 선생님들이 종종 너는 다 이겼는데 왜 마지막에 결정적 한 마디를 하지 않고 삼키냐고 나무랐었다. 나는 경합하는 것이 좋았지만 이기고 싶었던 만큼 확신하는 것이 두려웠던 것 같다. 그런 태도로 계속 살다가 철학을 하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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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전히, 형이상학적 진실이 있다고 믿는 만큼 그것의 인식 가능성에 관해서는 회의적이고, 내가 진실이라 생각하는 것이 단지 최선의 일관성일 뿐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강하게 주장할수록 명명백백히 틀린 것 같아 불쾌해진다. 그래서 해석을 즐기고 철학사를 하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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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4-6세)에 가장 좋아했던 거.. 글쓰기였음. 희안하게도 읽은 기억보다 쓴 기억이 더 많다. 다섯 살 때는 요정이 등장하는 동화 같은 것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아주 많은 것을 즐겁게 읽으면서도 쓰는 것을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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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여전히 바자리 내러티브를 좋아하고 물성을 좋아해 보이지 않는 것이 압도하고 매체도 더는 정적이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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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는 어쩔 수 없는 모더니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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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랑 요즘 mereological nihilism 혹은 mereological universalism 양 극단만이 그럴듯한 것 같단 얘기를 자주하는데 나는 아무래도 전자에 마음이 더 가네 요즘 simple 연구를 해서 더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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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난 아동기에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건 다 골라서 좋아했다. 공룡, 축구, 야구, 농구, 자동차, 기계, 레고, 체스, 수학 퍼즐..
이것도 트친님이랑 말하다가 나온얘긴데 나 스스로 미신처럼 믿는거 하나있음 바로 아동기에 뭘좋아햇는지에따라 성향이 어느정도 보인다고 믿음 일단 난 어릴때 공룡개좋아했음 사전들고다니면서 맨날봄 이름외움 근데 난 다그런줄알았는데 내주위경험으로는 여자애들중에서 내가 메이저가아니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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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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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어느날 계정 정지든 삭제든 사라졌던 사람이 다른 계정으로 돌아와 나를 팔로우했다는 걸 알게 될 때마다 윤회한 인연을 다시 만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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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에도 독일 가야겠지 몇 년째 독일을 겨울에만 가서 (아무래도 가족을 명절 핑계로 만났기 때문에…) 지겹다 차라리 올여름에 갔어야 했는데 지중해에서의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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