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우.... 소설은 뭔가 이제 못 읽겠고 웹툰과 일벨 단행본을 조지는 중. 일벨 작품들 중에 보다보면 구성이 진짜 특이하거나 정신상태가 빻은 것들이 있는데, 취향에 잘 맞으면 너무 재밌음... 그렇게 리디 책장에 권수가 늘어만 간다아아. 근데 실패율도 너무 높음. 늙으니 취향이 까다로워져서리..
난 진짜... bl계에서 란마루만큼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못찾은 것 같음. 이 작가님은 정말 실제로도 bl말고 글쓰는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천추세인 때도 개쩐다라고 생각했는데 셰즈아라헨느를 묵혀놨다가 보는데 필력이며 구성이 도대체 이 작가 뭐지 싶음
아~~ 왜이렇게 볼게 없지 현생이 바빠서인가.
그래도 최근에 '이런 희생이라면 환영합니다!' 뇌빼고 재밌게 봤다. 여자가 완전 배제되고 개연성 쌈싸먹은 세계관에 주인공이 대사도 생각도 별로 없는데 당하는 상황을 풀로 즐기는 미친놈임, 가볍디 가벼운 클리셰를 무한 반복하는데 정말 재밌다...
미리보기와 1권만 사기로 십여권을 떠돌고.. 읽었던 소설을 열었다 닫았다하는 오랜 벨태기,,, 이번 연휴는 쓴은 작가님의 콕파이트 덕분에 즐거웠다. 짧지만 좋았다 키워드가 닭공이라니 대체 뭔가 했음ㅋㅋ
일이며 육아며 하루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다가 딱 레진어플 들어갔는데 가장 완벽한 도형이랑 다크폴 업데이트되고 걷지 않는 다리 외전 시작한걸 알게되었을 때의 즐거움 ㅋㅋ 짜릿하다 짜릿해..
사나운 황제의 후궁 개존잼..
클리셰에 서서히 질려가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 수작이라뇨. 작가님 대체 뭐임. 황제 시점에서 전개되는걸 보니 중드 후궁견환전 황제한테마저 감정이입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작품은 더 흥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