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지면 붙여서 씁니다

Joined May 2019
언제나 나의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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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병원에 간 사이 뭘 좀 찾다가 하루 한 줄씩 적은 할머니의 일기장을 보게 됐다. ‘나는 오늘도 혼자 집에서 성서 공부를 하며 지냈다.’는 문장이 가장 많았다. ’집에서 하루를 지내고 죽지 못하고.‘는 넘어져 팔을 다친 후 아무에게도 연락하지 않고 혼자 해결해 보려던 날의 삐뚤빼뚤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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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큰아들이 나를 지켜주었다.’는 결국 다친 걸 가족들에게 말한 후의 일기로 누구와 함께 지냈느냐에 따라 작은 딸로, 작은 며느리로 계속 주어가 바뀌었다. 오늘 일기에는 내 이름을 적으실까?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도 어쩌다 본 할머니의 일기가 목에 턱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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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나한테 가져가라고 한 대봉과 홍시와 단감들을 두고 옥신각신 10분 하고 홍시2개만 챙기는 것으로 합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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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무이 보러 왔는데 할무이는 병원 가서 없고 아빠랑 나 둘이서만 집 뒤져서 감 깎아먹고 커피 타먹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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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계속 체기가 있어 죽먹는다 기분이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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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뮤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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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여성’ 의상·미술 방송 스태프... 성희롱 경험·최저 임금도 못 받아 n.news.naver.com/mnews/artic… 드라마에서 미술 분야로 묶이는 의상·분장·미술·소품팀은 여성 종사자 비율이 높다. 촬영 전후·안팎에서 장시간 노동이 이어지지만, 상대적으로 저임금에 시달린다. 폭언·성희롱·성추행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폭행까지 발생한다. 그러나 촬영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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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의 끝나면 기차표를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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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회의가 정해지면 할머니 보러 갈 기차표를 끊어야지 그 생각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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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retweeted
좋았어
장래 희망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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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조카가 반에서 플리마켓처럼 아나바다 했는데 나 준다고 샀댄다 미피 보니까(내가 인형을 선물해줬었음) 내 생각 나서 사왔댄다 진쨔 다컸어 왤케 컸어 웃기지마 너는 나의 영원한 1번 애기야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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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어도 조금이면 달릴 수 있고 달리면 상쾌해 그게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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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박사에서 김소현 배우가 연기 너무 재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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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프 만나고 내 건성인생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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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자리 잘 마치고 나와서 편한 사람과 와인 마셨더니 기분이 조크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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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회의 끝나고 막차 놓쳐서 택시 탔는데 기사가 졸아서 죽을 뻔하고 아 대체 인간은 왜 태어나서 왜 일을 해야하나 왜 살아야하냐 지금 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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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깨져도 붙일 수 있으면 붙이고 구할 수 있으면 새로 구하고 그렇게 살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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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터져서 울고 정신차리려고 세수하고 욕실에서 화장품 바르다가 에센스병 깨먹어서 다칠까봐 젖은 휴지로 바닥 쓸어서 유리조각 모으다가 또 울고 치우고 남은 시간 계산하다가 지금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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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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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할머니 팔 빨리 붙게 해주세요 멍든 곳도 싹 낫고 씻은 듯 회복하게 해주세요 하나님부처님천지신명님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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