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ed November 2022
© 태랑 님, 뚈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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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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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집에 안 가냐? 귀찮은 듯 툭 던져진 어조에도 이궁채 못 들은 척 가만있어 금성제는 그러든가 말든가 게임이나 하시고 둘은 별 말은 안 나누겠지만 궁채는 그 날것의 정막을 좋아해 자기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사람 포장할 것 없는 마음 담배 연기는 아직 적응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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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빵이 맛없어서 어쩌지… 봉지 들고 한참을 고민하고 있으면 참지도 않고 뱉을 말 걍 사 씨발 (남은 빵은 금성제가 먹었습니다) 궁채는 원하는 띠부씰 나와서 신났고 (찐따 특 관심 분야 나오면 말이 많아진다) 얘가 케로로 엄마인데 진짜 갖고 싶었거든… 개구리 새끼가 엄마도 있냐?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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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채의 이어지는 말들은 존나 개노잼 개구리인지 뭔지 들을 마음도 대꾸할 생각도 없어 그러다 순간 말과 섞이는 웃음에 뭐야… 웃기도 하네 무슨 소릴 하는지 머릿속에 하나도 안 들어오지만 대충 ㅇㅇ~ 대답하곤 신나서 떠드는 여자애 얼굴이나 보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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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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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_mar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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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 외출금지 당해서 1주일 넘게 집 밖으로도 못 나와 폰 뺏겨서 연락도 없는 이궁채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을 금성제 그런데 날이 지날수록 어딘가 허전한 건 뭐지 씨발 뭔지도 모를 감정 그냥 무시하고 살던 어느 날 피시방 컴퓨터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 궁 쏘라고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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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마우스 잡은 손은 멈추고 머릿속에 떠오른 글자는… 이궁채 허전함의 정체를 깨닫자 짜증과 어이없음이 동시에 들이덮쳐와 괜히 옆에 앉은 급 안 맞는 새끼 뒤통수나 한대 치곤 흡연실이나 가면 좋겠고… 카톡창 뒤적거리다 보낼 글자는 💬 뒤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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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완벽한 타인이라 서로의 취향 같은 건 몰라 궁채는 매일 피시방에서 민초 라떼를 시키고 성제는 저런 게 메뉴에 있었나 딱 그 정도의 관심 그러다 어느 날 걔가 메뉴를 고민하면 어차피 시퍼런 거 처먹을 거면서 뭘 고민하냐 쿠사리나 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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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넌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여자애의 취향 따위를 기억하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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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낙하! © shamhki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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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 yeah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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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조 짝퉁 팔던 새끼 얼굴 확인하곤 뭐야 이 띨빵한 건 궁채의 첫 반항은 그렇게 성제로 인해 시작하자마자 종결 쿵쿵거리는 마음속엔 그 무서운 애가 자리를 잡아버렸고… 말도 안 되는 너와 나의 첫 만남 이건 누군가 쓴 각본 우연이기엔 좀 수상해 © 태랑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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