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넘치는 올드스쿨 후조시 [email protected]

Fluellenism
Joined October 2014
별것이 다 자랑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제게는 매우 별것이란 말이죠. 모두 직접 찍은 스크린샷이고 제가 저 작품의 해당 회차를 전세계에서 두 번째나 세 번째로 읽은 사람이었단 뜻입니다.😄
제 인생에는 큰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피를 마시는 새가 연재되던 당시 찍어두었던 스크린샷입니다. 가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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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그랑 프리 드 리마지네르’와 ‘프리 이마지날’ 최종 후보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었는데, 드디어 낭보가 전해졌네요. 아직 1권만 출간된 상태이니 출간될 때마다 좋은 소식을 기대합니다. 이영도 작가님은 "헤아리기 어려운 영예"라고 밝혔으며, 또다른 문학상 하나에도 후보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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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 작가님의 <눈물을 마시는 새> 1권이 프랑스 '컬티심 소설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랜 시간 사랑받으며 고전으로 자리 잡을 잠재력을 지닌 훌륭한 픽션'에 주는 상으로, 아직 1권만 출간된 상황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cultissime.org/prix-litte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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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에는 큰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피를 마시는 새가 연재되던 당시 찍어두었던 스크린샷입니다. 가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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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로스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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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기 retweeted
추석 전에 마감한(겨우겨우.. 마침내.. 드디어..) 1120쪽 «바그너주의»의 인쇄 감리를 봤습니다. 디자이너의 전언 “싸바리 감촉이 아주 좋습니다!” 차분한 듯 독특한 종이에 찍은 표지, 그리고 내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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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기 retweeted
20세기를 대표하는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가 릴케 사후 100주기를 맞아 세계시인선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릴케는 폭풍처럼 불어닥친 영감에 힘입어 단 20여 일만에 연작시집을 써냅니다. 『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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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검사> 객차칸에서 지나치게 친절하고 잘 웃던 두 동승객이 <대안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 어렴풋이 어른거리던 불안이 실체화되며 곧장 결말에 대한 예감으로 가 닿은 것입니다. youtube.com/watch?v=M7EroS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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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개입할 영화가 아닌데 정적인 집요함이 깃든 화면은 아름답고, 젊은 검사의 푸른 눈이 허망하게 맑아서. 그러므로 이야기는 놀라울것도 새로울 것도 없이 직선적으로 파국을 향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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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가능하지 않았던 이상의 실현, 늙은 볼셰비키들의 파괴당한 믿음과 부하린의 편지까지 생각이 가 닿을 때, 주인공을 가두며 닫히는 문과 한 번 더 재생되는 대안의 노래! 이런 게 영화죠. 덧붙여, 러시아에선 괜스레 실실 웃어대는 인간은 제대로된 인간이 아닌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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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발언: 나는 비엘에서 수가 공에게 아무 것도 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늘의 발언: 나는 비엘에서 둘이 서로 사랑을 안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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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든 하지 않든, 수가 공에게 정서적이든 물질적이든 그 어떤 관심도 도움도 지지도 사랑도 기대하지 않고 바라지도 않고 요구하지도 않기를 원해요. 이 결정적 요소가 저를 마이너의 깊은 골짜기에서 눈물을 흘리게 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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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런 어려운 조건 하에서도 공수가 사귀길 바라냐면, 안 사귀면 더 재밌죠. ^^! 왜 사귀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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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줄리언 반스가 공식적인 마지막 소설을 발표했습니다. “that I’ve played all my tunes”라는 말과 함께, 여든 살로 은퇴하는 모양입니다. 혈액암 투병중인 80대 작가로선 슬프지만 현명한 처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작을 사후에 출간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농담을 하는 작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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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고학력고위직남성"을 수로 두는 일련의 움직임을 모두 환영하는 동시에 인구학적으로 해당 조건의 남성은 대개 체격이 좋지 못한 중노년이라는 사실도 창작물에 반영되는 시대가 언젠간 오리라 믿고 싶습니다. #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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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권력과 피지컬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고 속되게 말해 계급장 떼고 맞붙으면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양반이 권위를 행사하는 부분이야말로, 역설적으로 그가 가진 권력의 강고함을 드러내잖아요. 요약: 조그맣고 말라빠진 고위직 늙은이 수 이야기를 (제가 쓴거 말고도) 보고 싶다는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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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공감돼서 처울다
정말 오랫동안 하고싶었던 이야기를 드디어 드리게 되네요... 제가 작년 1월부터 6월까지 뭘 하며 공계생활을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 . . . 바로 【극장판 일회성 빌런으로 왼드림 하게 된 이야기】 입니다 posty.pe/han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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