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ronmusk

좋은 글 읽고 쓰고 새벽수영 🏊‍♀️ 으로 하루를 열고 인터넷신문, 교육센터, 출판사를 운영하는 지역 미디어 플랫폼을 대표하는 나답게입니다.

Joined December 2023
잡채. 잡채를 먹을 때마다 가끔 사람 사는 세상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잡채는 처음부터 모든 재료가 한꺼번에 볶이는 음식이 아니다. 전통적인 잡채는 여러 채소와 재료를 각각 준비하고, 각 재료의 맛과 색을 살린 뒤 마지막에 한데 섞어 완성한다. ‘잡(雜)’은 섞는다는 뜻이고, ‘채(菜)’는 나물을 뜻한다. 당근은 당근대로 색이 선명하고, 시금치는 시금치대로 향이 있다. 버섯은 버섯의 식감이 있고, 양파는 양파의 단맛이 있다. 고기는 고기대로 존재감이 있고, 당면은 다른 재료의 맛을 받아들이면서 전체를 연결한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개성을 없애지 않는다는 것이다. 잡채가 맛있는 이유는 모든 재료가 똑같아졌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각각의 재료가 자기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서로 충돌하지 않고 하나의 음식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 사회도 그랬으면 좋겠다. 사람마다 생각이, 살아온 환경이, 가진 능력과 가치관도 다르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쉽게 나와 다른 사람을 틀렸다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상대도 좋아해야 하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상대가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도, 세대도, 직업도, 돈과 성공을 바라보는 방식도 그렇다. 그러다 보니 ‘다름’ 은 어느 순간 ‘잘못’ 이 되고, ‘개성’ 은 ‘이기심’ 으로 취급되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사회는 오히려 단조로울 것이다. 당근만으로 잡채를 만들 수 없듯이, 한 가지 가치관만으로 사회를 만들 수도 없다. 누군가는 앞에 서야 하고, 누군가는 뒤에서 받쳐야 한다. 누군가는 빠르고 누군가는 느리다. 누군가는 숫자에 강하고 누군가는 사람의 마음을 잘 읽는다. 중요한 것은 누가 더 중요한 사람이냐가 아니라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이다. 물론 무조건 섞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잡채도 각각의 재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맛이 무너진다. 사회 역시 마찬가지다. 서로를 존중한다는 이유로 원칙과 책임까지 사라져서는 안 된다. 각자의 색은 지키되 서로를 짓밟지 않는 것. 내가 빛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빛을 꺼버리지 않는 것.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불편해하기보다, 그 다름이 모여 더 풍성한 하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좋은 사회는 모두가 똑같은 사회가 아니라,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맛을 잃지 않고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일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바라는 세상도 잡채 한 접시와 크게 다르지 않을지 모른다. 각자 빛나되, 함께 있을 때 더 아름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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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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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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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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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공을 들고 웃으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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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ㅋㅋ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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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월요병이라는기 저는 잘 없습니다.. 일욜도 새벽에 일어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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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끝나고 첫날 운동이라...ㅠ.ㅠ 개빡실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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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맞출 필요 없다는 말이 딱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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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님 새로운 한주 즐겁고 힘차게 보내세요 오늘하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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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morning~! 좋은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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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 착한 사람은 상황과 사람을 구분한다. 도와줘야 할 때 돕고, 거절해야 할 때 거절한다. 착함에는 반드시 사리분별이 따라야 한다. 세상에는 선의를 이용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옳고 그름을 구분하면서도 사람에 대한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착한 사람과 착해 보이는 사람. 사람들은 흔히 착한 사람을 좋아한다. 그런데 살다 보면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착한 사람이 정말 무조건 착한 사람일까. 나는 오히려 아무한테나 다 착한 사람은 조금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착하다는 것은 마음씨와 행동이 곱고 바른 것을 말하지만 착함과 판단력은 전혀 다른 문제다. 사리분별은 일의 이치를 구별하고 상황에 맞게 판단하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고 하자.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한 친구라면 도와주는 것이 착한 행동일 수 있지만 이미 여러 차례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 사람에게 또 돈을 빌려주는 것은 착함일까, 아니면 판단하지 못하는 것일까.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동료가 자신의 업무를 대신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한두 번 도와주는 것은 배려다. 그런데 계속 거절하지 못하고 자신의 일까지 포기하면서 대신해 준다면 결국 상대는 그것을 배려가 아니라 당연한 권리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은 주변에서 착하다는 말을 듣지만 자세히 보면 착한 것이 아니라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반대로 진짜 착한 사람은 때로 냉정하다. 잘못된 부탁에는 "안 된다"고 말하고, 누군가 선을 넘으면 분명하게 선을 긋는다. 친구가 잘못된 길을 가려고 하면 무조건 편들어주는 대신 "그건 네가 잘못했다"고 말해준다. 처음에는 이런 사람이 오히려 착하지 않아 보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된다. 나에게 좋은 말만 해주는 사람이 반드시 나를 위하는 사람은 아니다. 착해 보이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처럼 행동할 수 있다. 그러나 진짜 착한 사람은 상황과 사람을 구분한다. 도와줘야 할 때 돕고, 거절해야 할 때 거절한다. 용서할 때와 책임을 물어야 할 때도 구분한다. 착함에는 반드시 사리분별이 따라야 한다. 아무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생각보다 위험하다. 세상에는 선의를 이용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착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보다 현명하게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누군가에게는 단호하고 불편한 사람이더라도,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따뜻한 사람이면 된다. 진짜 착함은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옳고 그름을 구분하면서도 사람에 대한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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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착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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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시작 기분좋게 시작하세요. 어깨통증이 있다면 시선을 눈높이로 하는 바른 자세, 기억하세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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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잡채가 먹고 싶은데요. 그리고 보니 먹은지 오래된거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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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착하기만 한 사람은 있을수가 없다고 보는.. 누구나 경계선은 필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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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아깝게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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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ㅎㅎ 가을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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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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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한발자국씩 하는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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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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