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카세 끈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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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 안녕이라 그랬어
#독파앰배서더10기 #완독챌린지독파 #문학동네
‘돈과 이웃’을 주제로 한 김애란 작가님의 소설집.
인심을 베푼다는 게 꼭 돈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도 아닌데, 우리는 왜 타인에게 그토록 각박하게 굴게 될까. 그리고는 뒤늦게 후회하곤 한다. 그때 조금 더 너그럽게 행동하지 못했던 자신이 부끄럽고, 괜히 미안해져서.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거나 언젠가 품게 될 법한, 그렇지만 남들에게는 차마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들이 담겨 있었다. 너무나 익숙해서 더 착잡하고, 그런 마음을 품었던 나 자신을 떠올리면 괜히 쑥스러워지는 상황들.
『비행운』과 비슷한 듯하면서도 조금은 결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행운이 독자를 한참 밑바닥으로 끌어내리는 듯한 느낌이었다면, 안녕이라 그랬어는 그보다는 .. 자꾸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나는 어떤 이웃이었는지를 생각해보며.
아 ㅈㅈ하게 변신 이야기 읽고 넘 좋아서 좀 생각을 해봤는데,, 뭔가 인간이 본능에 충실한 동물로 변신해서 나누는 사랑이야기라서 좀 더 좋았음..
인간이란 종은 남들보다 잘살고 싶어 하고, 돈도 많이 벌고 싶어 하고, 그러다 보니 정작 자신의 본능이나 감정에 충실하기보다는 사회가 만들어 놓은 기준과 욕망을 좇으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잖아.. 인간일 때는 온갖 이유를 붙이고 망설였을 감정들을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행동한다는 게.. 뭔가 사랑의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서 좋았네
주인공이 인간인데 사회에서 원초적으로 사랑했으면 좀 별로였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ㅠ 아 인간이란 뭔지,,
📚토니 모리슨 - 레시타티프
#도서무료제공 #따끈독서프로그램
읽으며 뒤통수 두 번 맞은 책..
아직도 뒤통수가 얼얼한 느낌이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을 읽길 바란다.
‼️스포주의‼️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이제 Stop..
평소 인종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이 없는 편이라 자부했는데, 아주 부끄럽게도 읽는 내내 누가 흑인이고 백인인지에 대한 ‘정답’을 찾고 있었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개인’으로 존재한다고 믿었고, 누가 어떤 인종인지, 어떤 배경을 가졌는지에 따라 편견을 갖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나는 그 구분에 매달리고 있었다. 아주.. 부끄럽다.
주인공들의 인종을 찾느라 명확한 진실을 외면했다. 누가 흑인이고 백인인지가 대체 무엇이 중요할까.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은 문제에 집중하느라 눈앞에 놓인 폭력을 외면하고 있었다.
이 책은 스스로 인식하지 못했던 인종적 고정관념을 마주하게 하는 동시에, 정작 주목해야 할 폭력과 그 피해자에 무관심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이 말하고 싶었던 건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더욱 소외된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독파앰배서더10기 #완독챌린지독파 #문학동네
박경리 탄생 100주년 기념 산문 리커버,
『박경리 문학수업 에디션』이 나왔습니다. #도서협찬
📖 문학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 Q씨에게
아마 많은 분들이 박경리 작가님을 생각하면 『토지』를 떠올리실 것 같아요. 이번 『박경리 문학수업 에디션』은 바로 그 『토지』를 써 내려간 작가님의 생각과 삶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산문 시리즈입니다.
50여 년간 문학에 몸담으며 글을 쓰고 고민했던 것들,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오랜 세월을 살아오며 깨달은 삶의 태도까지 강의, 에세이, 편지라는 세 가지 형식으로 담아냈다고 해요.
📕 『문학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박경리 작가님이 문학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열 편의 문학 강의입니다.
문학은 무엇이며, 작가는 무엇을 쓰고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글쓰기의 기술보다는 문학을 대하는 태도와 작가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초점을 맞춘 책입니다.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작가의 내면과 삶에 가까이 다가가는 에세이 형식의 산문집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며 발견한 생명의 의미부터 인간의 존엄, 외로움과 고통 속에서도 삶을 지탱해 온 글쓰기의 힘까지, 박경리 작가님이 오랫동안 품어온 생각들이 담겨 있다고 해요.
📘 『Q씨에게』
약 30여 년에 걸쳐 Q씨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산문집입니다.
Q씨라는 이름은 박경리 작가님이 좋아했던 노신의 『아Q정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해요. 편지의 수신인은 특정 인물이라기보다 문학과 삶을 향해 있다고 하는데요. 편지라는 형식을 통해 조금 더 사적이고 솔직한 박경리 작가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어요.
저도 요즘 『토지』를 읽고 있는데, 읽다 보면 박경리 작가님이 얼마나 오랫동안 사람과 세상을 관찰하고 고민하셨을까 싶어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산문집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리커버 에디션을 통해 알게 되어 반가웠어요.
저처럼 『토지』를 읽으며 박경리 작가님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어진 분들이나, 평소 문학과 글쓰기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산문 시리즈도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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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게나 읽는 모습마저 귀여운 친구들, 제 독서 메이트로 임명합니다
🩶 몸의 표정 | 책갈피
읽던 페이지 사이에 쏙, 책 읽는 시간에 무드를 더해줄 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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