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ドラマ10「会社員」#3 レビュー(ネタバレあり)
<良かった点>
・安西の清々しいまでの自己保身しぐさが、相変わらず素晴らしい
英理子「まずは常務にご報告をと思い…」
安西「報告して丸投げか」「どう対処するかプランを聞いてるんだよ」
安西「君を役員にと推している私も無傷とはいかない。それも考えた上での意見だね?」
と、判断の責任を英理子に押し返し、自分の逃げ道は確保しておく老獪さに感心した(好きではないけど)
・第3話では部分的にホラーのテイストが加わり、その要素が全体を引き締めているように感じた
・タイトルバック直前、寺田がベランダに出るシーンには、不穏さと緊張感があって気が引き締まった
・寺田の部屋にるりが入る場面で、奥の部屋に掛けられた服の影を映し、視聴者に「首を◯った人間ではないか」と思わせる演出も、ドラマの空気感を一気に変える効果があったように思う
・寺田を見つけられず、電話口で泣き出するりに、英理子が「一旦帰ってきなさいよ」と話す場面では、これまで寒々しかったオフィス通路の照明が暖色に変わり、その言葉の温度と照明の変化が呼応しているようで、(ちょっとベタではあるが)効果的な演出だと思った
・英理子が役員フロアに乗り込んでいくシーンは、これまでで最も激しい劇伴も相まって、とてもワクワクした
とことん理性的な人物も魅力的だが、ヤケクソ気味に感情ドライブで動き始めるキャラクターにはやはり吸引力があって強く惹かれてしまう(拓銀ニキに通じる魅力)
・後半の山岸と英理子の会話は、立場の逆転があらわになっていて面白かった
中間管理職の悲哀でもあるが、結局は「馬(部下)を走らせてナンボ」の立場であり、部下にクーデターを起こされ、しかもその部下が自分の頭越しに上層部とつながっていたら、自分はただの道化になってしまう
そうなってしまえば肩書きなど意味のない飾りに過ぎない
英理子自身も自分を「駒」と表現しているが、ラストシーンではさらなる波乱の展開が示されており、敵陣に入り込んだ英理子がどんな「成駒」となるのか、楽しみになってきた
<気になった点>
・るりが電車の中で見る女子学生の幻影は、以前の「もしまた手遅れになったら…」というセリフと照らし合わせると、学生時代に助けられなかった(あるいは見捨ててしまった)友人なのではないかと思われる
るりが寺田を助けようと親身になり、英理子たちを糾弾する背景には、そうした過去があるのだろうとはなんとなく推測していた
だが、その動機やるりの過去自体が視聴者を強く引っ張るフックになってきたとは感じられず、情報の出し方として、このタイミングで示唆するのが最善なのかは分からない(個人的にはもっと早く明示しておいても良かったのではと思う)
・その後、るりが英理子との電話で口にする「なんでいつもこうなっちゃうんだろう」というセリフは、るりの性格や心情を表す言葉としては理解できるが、英理子との関係性を考えると、まだ若干唐突な自己開示で、不自然に感じた(もっとも、英理子もるりも「心の声がつい漏れてしまう性格」だと捉えることも可能)
・「良かった点」にも書いたが、第3話は部分的に加わったホラーのテイストによって、ドラマがすごく引き締まったように感じた
しかしながら、であれば第1話からそうした要素を出しても良かったのではないかとも思う
海外ドラマでも、エピソードごとに脚本家の個性が強く表れたり、他ジャンルのテイストが加わったりすることで、シリーズが活性化することはある
ただ、それはフルシーズン(全20話以上)でよく見られる「隠し味的な変化」であり、全8話のリミテッド・シリーズでは、ドラマ全体のトーンのばらつきとして映ってしまう可能性もあるかもしれないと思った
<総評>
第3話は、全体としてリアリティも保たれており、ストーリーもタイトで完成度が高いと感じた
ラストは完全に意表を突かれたが、これがとってつけたようなどんでん返しで終わらず、第4話以降の物語を大きく動かす推進力となり、視聴者を振り回してくれたら面白いなと思った
さらに正則も「あちら側」にいるとなると、ダークさを増しそうな社内政治に加え、夫婦関係の危機も絡んできそうで、さらなる波乱を期待(?)しつつ、今後の展開を楽しみにしていきたい
和泉 -izumi- |脚本開発チーム USD & 海外ドラマ脚本研究ラボ retweeted
ことドラマにおいて、作品に対する批判や批評はあって然るべきだが、出演俳優に対して、その演技のクオリティでなく「なぜこの仕事を受けたのか」の意で批判することには違和感がある。
俳優が事前に台本すべてを確認した上でオファーを受けたならともかく、地上波連続ドラマの現場でそれは難しい。
和泉 -izumi- |脚本開発チーム USD & 海外ドラマ脚本研究ラボ retweeted
Como México no hay 2 🇲🇽♥️
Esta chulada se está haciendo viral en todas las redes.
和泉 -izumi- |脚本開発チーム USD & 海外ドラマ脚本研究ラボ retweeted
Massive La Catrina skeleton sculpture unveiled in Mexico City for annual Day of the Dead celebrations
和泉 -izumi- |脚本開発チーム USD & 海外ドラマ脚本研究ラボ retweeted
ドラマや映画の日韓コラボが急増する中、両国のコンテンツビジネスが、新たな局面を迎えています。
なぜいま、日韓は「ともにつくる」必要があるのか。協業の現場ではどんな課題が生まれ、どのような可能性が見えているのか。
韓国コンテンツ振興院が初開催した「日韓コンテンツ共創ウィーク2026」をCINRAで取材しました。
cinra.net/article/202610-koc…
和泉 -izumi- |脚本開発チーム USD & 海外ドラマ脚本研究ラボ retweeted
韓国の映画プロデューサーへのインタビューが非常に興味深いので、ぜひ一度読んでみてほしい
韓国で脚本コンクールが定着しない理由について、
「1000本読んでも完成度の高い作品はほとんどない」
「受賞作を映画化するには、さらに多くの開発作業が必要」
「賞金を出すくらいなら、実績のある脚本家に発注した方がいい」
など、身も蓋もない話が続く
映画会社側の言い分にも合理性はあるが、そうなると実績も人脈もない書き手は、一体どこで自分の作品を評価してもらい、どうやって地中から這い上がればいいのか
日本にも共通する部分があるが、日本では事情が少し異なる
韓国との大きな違いは、日本の脚本業界は映画会社ではなくテレビ局が主導してきた点にある
そして、脚本家の登竜門となってきたシナリオコンクールでは、才能を選別する側に座ってきた審査員の相当数が、ドラマ制作への情熱も、世界市場に対する飢餓感も持たない「なんちゃって擬態プロデューサー」だったのではないか、というのが自分の問題意識だ
以前、「日本のドラマ制作は、テレビ局がスポンサーから受け取ったお金から局の売上分を差し引き、残った分を制作費として制作側に回す仕組みになっている」という内容のポストをしたが、その予算と枠組みの中で番組を成立させる能力と、未知の才能を見抜き、優れた脚本を発掘し、制作へとつなげていく能力は別物だろう
そして現在、日韓共同制作のプロジェクトが複数進行しつつあり、今後はそうした現場で、すでに世界市場で闘ってきた韓国の脚本家や、進化の著しいAIが、脚本執筆の中心を担うようになっていくと予測している
そうなると、一部の脚本家を除き、日本で脚本家を志す書き手たちの未来は、かなり閉ざされてしまうことになる
自分が提案している「SCOPE構想」は、その流れに対するカウンターでもある
脚本家を志す日本の書き手たちに、コンクールとは別の道を開きたい
審査基準の曖昧なシナリオコンクールに何度も挑戦しては心が折れ、ゾンビと化してしまった埋もれた才能にも、自らのヴィジョンと人生を注ぎ込んだ作品を、直接市場に問える選択肢があってもいいはずだ
最後のチャンスがあってもいいはずだ
本当に書きたいものが書けずに燻っている現役の脚本家にも、そしてもちろん、これから世界に挑戦しようとする若い才能にも
この「SCOPE構想」に少しでも可能性を感じていただけましたら、こちらのポストにいいねとリポストをお願いします🙇♂️
xitter.cf/izumiscript/status/210…
인터뷰 “영화사들은 왜 시나리오 공모전을 많이 열지 않습니까?”
장강명: 시나리오 공모전들이 명맥을 잇지 못하고 사라지는 이유가 뭔가요?
김유경 싸이더스 프로듀서: 소설 원고는 문학상을 타면 바로 책으로 펴낼 수 있잖아요. 시나리오는 대부분 바로 영화화할 수가 없어요. 새로운 기획이 들어가 개발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소설과 달리 시나리오는 최종 결과물이 아닌 영화를 위한 기본 재료입니다. 좋은 재료, 나쁜 재료가 있겠지만 결국 감독의 연출과 수많은 스태프들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좋은 재료의 역할이 소설에 비해 매우 한정적일 수밖에 없죠. 시나리오 공모전이 많지 않은 것은 이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텍스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장강명: 좋은 원작을 구하려고 소설이나 웹툰을 많이 살피시잖아요. 어차피 그런 소설이나 웹툰 판권을 사도 최종 시나리오로 만드는 데 품이 많이 들 테고요. 그냥 괜찮은 원작을 구한다는 생각으로 시나리오 공모전을 여는 것도 좋은 방법 아닐까요?
김유경: 시나리오 공모전들이 자리를 잡지 못했죠. 당선작 중에 영화화된 것도 드물고요. 그러다 보니 공모전들이 다 상금 주고 끝나 버리는 게 돼서. 저도 모 공모전 예심 심사를 했거든요. 그런데 응모작들의 완성도가 너무 떨어지더라고요. 원고는 엄청나게 들어와요. 그 한 편 한 편이 분량이 100페이지씩인데, 그게 1000편 넘게 들어오고, 그러면 심사위원들이 그걸 다 읽어야 하잖아요. 읽다 보면 완성도 있는 작품이 참 드물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장강명: 응모작이 1000편이 들어오는데 좋은 작품이 없단 말입니까?
김유경: 네. 놀랍죠. 물론 영화화 가능성이 보이는 작품은 있지만 그 작품들도 대부분은 기획 개발을 더 해야 하는 상태인 경우가 많아요. 영화사 입장에서는 상금 1억 원을 걸고 공모전을 여느니, 차라리 그냥 제일 비싼 작가에게 그 돈을 주고 작품을 써 달라고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이런 문제도 있어요. 소설과 다르게 시나리오는 여러 사람이 수정해요. 그러다 보면 나중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들어가서 이 시나리오를 누구 거라고 말하기가 어려워지는 상황도 발생해요. 특히 감독님들이 수정을 많이 하고요.
장강명: 그러면 시나리오작가로 데뷔하고 싶은 사람은 어떻게 합니까? 공모전이 없으면 다른 길이 있나요?
김유경: 시나리오작가 학원 같은 게 있지만 그게 답이라고 할 수는 없고…… 그런데 소설가 지망생의 꿈은 소설가잖아요. 시나리오를 쓰는 지망생들의 꿈은 시나리오작가가 아니라 감독이에요. 시나리오작가 자체를 꿈꾸는 사람은 아마 열 사람에 한 명 정도일 거예요.
장강명: 최종 목표가 영화감독이든 시나리오작가든 어떤 사람이 처음에 자기 글을 영화사에 보여 주는 절차가 있을 거잖아요? 그건 어떻게 하나요? 영화사로 투고하나요?
김유경: 투고하는 경우가 있지만 가능성이 희박해요. 일단 영화판이 되게 좁아요. 그래서 소문이 빨라요. ‘쟤 글 잘 써, 쟤 글 잘 쓴대.’ 이런 말이 퍼지면 그 사람한테 찾아가서 ‘글 한번 보여 줘.’ 이렇게 되는 거죠. 그래서 ‘어, 괜찮네.’ 싶으면 ‘저희 회사에서 하는 작업을 의뢰하고 싶은데요,’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아니면 어떤 영화가 개봉했는데 작품이 괜찮은데 시나리오작가가 따로 있으면 ‘이 작가 누구야, 알아봐.’ 이런 식으로 이어지기도 하고요.
장강명: 어떤 콘테스트나 정식 면접이 있어서 ‘얘 글 잘 쓴다’는 평판이 생기는 건 아니란 말씀이시죠? 술 마시다가 ‘이 글 한번 봐주세요.’ 그런단 말입니까?
김유경: 네, 그런 경우가 많아요. 몇몇 영화사들은 이제 아예 외부 투고를 안 받아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거죠.
장강명: 지원자 처지에서는 그런 방식보다는 오히려 소설공모전으로 데뷔하는 편이 더 문도 넓고 공정하게 보이겠는데요.
김유경: 영화 시나리오는 소설과 달라요. 기획자랑 작가가 합이 안 맞으면 일 하기가 어려워져요. 영화는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일이라서 합이 제일 중요해요.
- <당선, 합격, 계급> (장강명 지음)
韓国の映画プロデューサーへのインタビューが非常に興味深いので、ぜひ一度読んでみてほしい
韓国で脚本コンクールが定着しない理由について、
「1000本読んでも完成度の高い作品はほとんどない」
「受賞作を映画化するには、さらに多くの開発作業が必要」
「賞金を出すくらいなら、実績のある脚本家に発注した方がいい」
など、身も蓋もない話が続く
映画会社側の言い分にも合理性はあるが、そうなると実績も人脈もない書き手は、一体どこで自分の作品を評価してもらい、どうやって地中から這い上がればいいのか
日本にも共通する部分があるが、日本では事情が少し異なる
韓国との大きな違いは、日本の脚本業界は映画会社ではなくテレビ局が主導してきた点にある
そして、脚本家の登竜門となってきたシナリオコンクールでは、才能を選別する側に座ってきた審査員の相当数が、ドラマ制作への情熱も、世界市場に対する飢餓感も持たない「なんちゃって擬態プロデューサー」だったのではないか、というのが自分の問題意識だ
以前、「日本のドラマ制作は、テレビ局がスポンサーから受け取ったお金から局の売上分を差し引き、残った分を制作費として制作側に回す仕組みになっている」という内容のポストをしたが、その予算と枠組みの中で番組を成立させる能力と、未知の才能を見抜き、優れた脚本を発掘し、制作へとつなげていく能力は別物だろう
そして現在、日韓共同制作のプロジェクトが複数進行しつつあり、今後はそうした現場で、すでに世界市場で闘ってきた韓国の脚本家や、進化の著しいAIが、脚本執筆の中心を担うようになっていくと予測している
そうなると、一部の脚本家を除き、日本で脚本家を志す書き手たちの未来は、かなり閉ざされてしまうことになる
自分が提案している「SCOPE構想」は、その流れに対するカウンターでもある
脚本家を志す日本の書き手たちに、コンクールとは別の道を開きたい
審査基準の曖昧なシナリオコンクールに何度も挑戦しては心が折れ、ゾンビと化してしまった埋もれた才能にも、自らのヴィジョンと人生を注ぎ込んだ作品を、直接市場に問える選択肢があってもいいはずだ
最後のチャンスがあってもいいはずだ
本当に書きたいものが書けずに燻っている現役の脚本家にも、そしてもちろん、これから世界に挑戦しようとする若い才能にも
この「SCOPE構想」に少しでも可能性を感じていただけましたら、こちらのポストにいいねとリポストをお願いします🙇♂️
xitter.cf/izumiscript/status/210…
인터뷰 “영화사들은 왜 시나리오 공모전을 많이 열지 않습니까?”
장강명: 시나리오 공모전들이 명맥을 잇지 못하고 사라지는 이유가 뭔가요?
김유경 싸이더스 프로듀서: 소설 원고는 문학상을 타면 바로 책으로 펴낼 수 있잖아요. 시나리오는 대부분 바로 영화화할 수가 없어요. 새로운 기획이 들어가 개발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소설과 달리 시나리오는 최종 결과물이 아닌 영화를 위한 기본 재료입니다. 좋은 재료, 나쁜 재료가 있겠지만 결국 감독의 연출과 수많은 스태프들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좋은 재료의 역할이 소설에 비해 매우 한정적일 수밖에 없죠. 시나리오 공모전이 많지 않은 것은 이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텍스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장강명: 좋은 원작을 구하려고 소설이나 웹툰을 많이 살피시잖아요. 어차피 그런 소설이나 웹툰 판권을 사도 최종 시나리오로 만드는 데 품이 많이 들 테고요. 그냥 괜찮은 원작을 구한다는 생각으로 시나리오 공모전을 여는 것도 좋은 방법 아닐까요?
김유경: 시나리오 공모전들이 자리를 잡지 못했죠. 당선작 중에 영화화된 것도 드물고요. 그러다 보니 공모전들이 다 상금 주고 끝나 버리는 게 돼서. 저도 모 공모전 예심 심사를 했거든요. 그런데 응모작들의 완성도가 너무 떨어지더라고요. 원고는 엄청나게 들어와요. 그 한 편 한 편이 분량이 100페이지씩인데, 그게 1000편 넘게 들어오고, 그러면 심사위원들이 그걸 다 읽어야 하잖아요. 읽다 보면 완성도 있는 작품이 참 드물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장강명: 응모작이 1000편이 들어오는데 좋은 작품이 없단 말입니까?
김유경: 네. 놀랍죠. 물론 영화화 가능성이 보이는 작품은 있지만 그 작품들도 대부분은 기획 개발을 더 해야 하는 상태인 경우가 많아요. 영화사 입장에서는 상금 1억 원을 걸고 공모전을 여느니, 차라리 그냥 제일 비싼 작가에게 그 돈을 주고 작품을 써 달라고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이런 문제도 있어요. 소설과 다르게 시나리오는 여러 사람이 수정해요. 그러다 보면 나중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들어가서 이 시나리오를 누구 거라고 말하기가 어려워지는 상황도 발생해요. 특히 감독님들이 수정을 많이 하고요.
장강명: 그러면 시나리오작가로 데뷔하고 싶은 사람은 어떻게 합니까? 공모전이 없으면 다른 길이 있나요?
김유경: 시나리오작가 학원 같은 게 있지만 그게 답이라고 할 수는 없고…… 그런데 소설가 지망생의 꿈은 소설가잖아요. 시나리오를 쓰는 지망생들의 꿈은 시나리오작가가 아니라 감독이에요. 시나리오작가 자체를 꿈꾸는 사람은 아마 열 사람에 한 명 정도일 거예요.
장강명: 최종 목표가 영화감독이든 시나리오작가든 어떤 사람이 처음에 자기 글을 영화사에 보여 주는 절차가 있을 거잖아요? 그건 어떻게 하나요? 영화사로 투고하나요?
김유경: 투고하는 경우가 있지만 가능성이 희박해요. 일단 영화판이 되게 좁아요. 그래서 소문이 빨라요. ‘쟤 글 잘 써, 쟤 글 잘 쓴대.’ 이런 말이 퍼지면 그 사람한테 찾아가서 ‘글 한번 보여 줘.’ 이렇게 되는 거죠. 그래서 ‘어, 괜찮네.’ 싶으면 ‘저희 회사에서 하는 작업을 의뢰하고 싶은데요,’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아니면 어떤 영화가 개봉했는데 작품이 괜찮은데 시나리오작가가 따로 있으면 ‘이 작가 누구야, 알아봐.’ 이런 식으로 이어지기도 하고요.
장강명: 어떤 콘테스트나 정식 면접이 있어서 ‘얘 글 잘 쓴다’는 평판이 생기는 건 아니란 말씀이시죠? 술 마시다가 ‘이 글 한번 봐주세요.’ 그런단 말입니까?
김유경: 네, 그런 경우가 많아요. 몇몇 영화사들은 이제 아예 외부 투고를 안 받아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거죠.
장강명: 지원자 처지에서는 그런 방식보다는 오히려 소설공모전으로 데뷔하는 편이 더 문도 넓고 공정하게 보이겠는데요.
김유경: 영화 시나리오는 소설과 달라요. 기획자랑 작가가 합이 안 맞으면 일 하기가 어려워져요. 영화는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일이라서 합이 제일 중요해요.
- <당선, 합격, 계급> (장강명 지음)
和泉 -izumi- |脚本開発チーム USD & 海外ドラマ脚本研究ラボ retweeted
【自宅の地下室に戦車を隠し持っていたおじいちゃん、実在する】
2015年、ドイツの住宅街。当時78歳の老人の地下室から、第二次世界大戦時の傑作「パンター(V号戦車)」が発見され世界に衝撃を与えました。他にも88mm砲やV1爆弾、魚雷まであるガチの私設兵器庫でした。👇
和泉 -izumi- |脚本開発チーム USD & 海外ドラマ脚本研究ラボ retweeted
すさまじい言語化能力
自分から他人の境界を越えて口説いておきながら、拒絶された瞬間に「客」という優位な立場へ逃げ込み、相手を断罪する――「オジアタック」が忌み嫌われる理由は、この「最近の接客業ってこんなもんなの??」という一言に凝縮されている。
問題は、店員に連絡先を渡したことでも、「脈アリ」と勘違いしたことでもない。
自分から「店員と客」という境界を越えて、私人として相手を口説いた。それなのに拒絶された途端、
「俺は客、お前は店員」
に戻る。
口説くときだけ対等。
振られたら客。
このポジションチェンジこそ、オジアタック特有の卑劣さだ。
自分には、勤務中で逃げにくい相手へ突然連絡先を渡す自由がある。
一方、相手には「自分を傷つけず、恥をかかせず、感じ悪くもならず、誤解もさせないよう上手に断る義務」があると考える。
笑顔で受け取れば「脈アリ」。
その場で断れば「感じ悪い」。
後で処分すれば「人の好意を踏みにじった」。
つまり最初から、拒絶する側に正解などない。
唯一の正解は「俺の好意を喜んで受け入れること」だ。
「人の好意を踏みにじって」という言葉も象徴的だ。
好意を差し出した瞬間、相手に何らかの債務が発生したことになっている。
ちゃんと喜べ。
ちゃんと受け取れ。
ちゃんと断れ。
俺を傷つけるな。
頼まれてもいない好意を一方的に差し出した側が、受け取り方まで指定する。
そして期待どおりに扱われなければ、自分が「傷つけられた側」に回る。
ここでいう「オジ」は、単なる年齢や性別ではない。この振る舞いの様式を指している。
「客」「年長者」「先輩」「上司」「金を払う側」「評価する側」といったポジションに慣れ、その非対称性を親密圏にまで持ち込む。
自分が欲望し、距離を詰めるときには「一人の男」として対等な自由を要求する。
ところが拒絶されると、相手の自由はそのままでは認めず、「客」「年長者」「評価する側」という安全圏へ戻って拒絶の仕方を採点する。
自分の欲望には自由を。
相手の拒絶には礼儀を。
しかも、その「礼儀」の基準を決めるのも自分だ。
オジアタックが嫌われるのは、年上が年下を好きになるからではない。
この卑劣、愚劣が嫌われている。
まあ、本人は、永遠に自覚できないだろうがね。
和泉 -izumi- |脚本開発チーム USD & 海外ドラマ脚本研究ラボ retweeted
全く同意。おれはVIVANTの幼稚なプロットや演出が大嫌いだが、そもそも言論の自由など微塵もない国の圧力に屈するなんてクリエイティブ企業としてもっての他、最低だ。一方は反日ドラマならどんな嘘も捏造も許されてる。こんなバカなことはない。
和泉 -izumi- |脚本開発チーム USD & 海外ドラマ脚本研究ラボ retweeted
村上龍の遺作にして最高傑作、『ユーチューバー』
山川健一
未読だった村上龍さんの遺作『ユーチューバー』(2023年)を読んだ。急逝した直後であり、僕は生前の龍さんと長い交流があったので、異様なリアリティがあった。
村上龍小説の本質は、「生(生命力)」と「性(セックス)」の不可分な結びつきにある。
しかし『ユーチューバー』、さらにその前作の『MISSING 失われているもの』(2020年)の大きな特徴は、性描写の欠如(あるいは極度な後退)である。初期から中期にかけて、『限りなく透明に近いブルー』や『コインロッカー・ベイビーズ』、あるいは『ピアッシング』『イン ザ・ミソスープ』などに溢れていた荒々しい性衝動や生命力の奔流を知る読者にとって、これは非常に大きな変化として映る。
1. 「セックス=生命力のエネルギー源」という構造の終わり
村上龍にとって「セックス」や「暴力」「ドラッグ」といった過剰な身体的刺激は、社会の抑圧や虚無に対抗するための最大かつ唯一の「生命のエネルギー(熱量)」だった。
しかし、70代に差し掛かる晩年の作品群、『MISSING』や『ユーチューバー』で描かれているのは、エネルギーを外部へ爆発させる欲望ではなく、「かつて存在した熱量の残滓(記憶)を静かに確認する作業である。
端的に言ってしまえば、過去の女達との恋愛とセックスを思い出し、カメラに向かって語っている(『ユーチューバー』)のだ。
龍さん自身の欲望の減退があったかどうかはわからないが、作家としての「肉体の熱量によって小説を駆動させる力」が変質していたことは間違いない。
2. 「欲望の当事者」から「回想・観察する者」への移行
『ユーチューバー』では、主人公の矢崎健介が「世界一モテない男」を相手に、自らの過去の女性遍歴や記憶を語るというメタ構造が採られている。
ここで描かれる性や女性関係は、いま現実に起きている「生々しい行為」ではなく、すべて「過去の記録・記憶」として提示される。
つまり、自身が肉体的にセックスを行う「当事者」としての段階を終え、それを言葉として記録・観察する立場へと移行したことを作品自体が自認していると言える。
3. 精神的な衰弱か、あるいは「喪失(MISSING)」の受容か
生命力の基本をセックスに置いていた村上龍が、既存の物語の構造を棄てて挑んだのがこの2作の小説である。
その赤裸々な勇気を目の当たりにし、僕は感嘆する。
村上龍の作品は、常に「力」「生命力」「選択」を肯定し続けてきた。それゆえに、自らの肉体の衰えや性の減退という「人間として逃れられない老いと喪失」に直面した際、彼自身が強い虚無感や精神的な惑い(『MISSING』で描かれたような幻想や意識の混迷)を抱えた可能性は十分に考えられる。
「性や爆発的な生命力を失った自分が、最後に何を書き残せるか」という問いに向き合った結果があの2作だったとも言える。『MISSING(失われているもの)』というタイトルそのものが、かつて自分の中にあった熱量や肉体性が失われた状態そのものを指し示しているのだということに、僕らは気づく。
物理的・精神的に性的な駆動力を失っていくことが、その生命力の減退が、作家自身の精神的浮沈に大きな影を落としていたに違いないと僕は思う。この作家は、それを書いた。凄いことだ。
若い頃の作品に見られた、血や精液、ドラッグ、暴力、そして狂おしいほどの生命力の爆発——あれらは社会の不条理や虚無に対する、肉体を賭けた猛烈な「抵抗」だった。
それだけの巨大な熱量で時代を牽引し、肉体と欲望の全能感を表現し尽くしてきた作家だからこそ、老いや身体性の減退、かつての熱量が失われていく「静寂」と向き合ったときのギャップは、人一倍大きかったはずだ。
虚勢を張って昔通りの過剰な小説を書き続けることもできたかもしれないのに、そうはせず、「かつてのエネルギーを失い、喪失と記憶の中に佇む自分」を包み隠さずそのまま作品にして差し出してきた。勇気なしではできないことだ。
そこには、若い頃の暴力的とも言えるパワフルさとはまた違う、表現者としての凄みと、ある種の寂寥感を伴った誠実さが感じられる。これは、現実の彼が亡くなったからそう感じるのかもしれないが。
あの村上龍が、ついにここまで来た。本のカバーには「自由 希望 そして セックス」とある。
村上龍の小説には秀逸なアフォリズムが書き込まれているのが常だが、 『ユーチューバー』の最後の1行はこうだ。
〈飽きることはない。生命力に飽きる人はいない。〉
幻冬舎の石原正康が担当したこの小説は、村上龍の遺作にして最高傑作であ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