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ly yaoi time
이학대병원 어린이 병동 창밖, 병원 앞 커다란 광장 한가운데 분수대만이 반짝거렸다. 네모반듯한 대형 병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동그랗고 커다란 분수대. 유럽 어느 궁전 정원의 것을 본뜬 것처럼 보이는 화려한 삼단 분수대는 새벽을 제외한 시간 내내 줄기차게 가동되었다. 열두 살 최영재의 시선도 병실에 딸린 네모난 창문 밖 분수대에 꽂혀 있었다. 언제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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