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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浪罷攞
Joined August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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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친소 악귀멸살 장르의 수주님 애정해요 © cmsk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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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과 함께 사라지다(살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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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의 『날개』와 란포의 『애벌레』의 공통점인 ‘젠더전복’은 단순한 역할 반전이나 생물학적 구도를 넘어선 '(구시대적) 남성성의 거세'와 그 결과로 나타나는 주도권의 불가피한 인계에 있어요 (★ 중요...) 📖 일단... 『날개』는 화자가 내적 결손으로 사회적 기능이 불능한 상태이상異常의 모습이고, 이로 가부장적 권위를 상실해 경제적·생식적 주도권을 아내에게 넘긴 채 방 안에 유예되는 수동적 형태의 전복을 그립니다 반면 『애벌레』는 신체 결손으로 사실상 산송장이나 다름 없는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던 아내가 어떤 흐름으로 뒤틀려(⋯) 강도 높은 폭력과 통제로 남편을 소유하고 탐닉하는... 상당히 적나라하고 가학적인 전복을 보여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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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여성 주체~여성 우위(여공남수)라기 보다는, 원래였다면 남성이 지녔을 (신체적·사회적) 권능이 완전히 탈락한 자리에서 여성이 통제권을 쥐게 되는 구조를 공유하는 거죠 💬 두 작품이 비상의 모티브이자 테마로서 동작하는 방식도 이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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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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