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 사이는 친구가 아니잖아!!
안건호의 세계는 돈이 되는 것과 돈이 되지 않는 것, 오직 그 이분법으로만 분류돼 있었다. 태어날 때부터 가난했던 건 아니었다. 아주 어릴 때를 생각해 보면 40평대 아파트에 살면서 방학마다 동남아로 해외여행도 갔던 평범한 중산층이었다. 공부 하기 싫어서 학원 째고, 친구들이랑 맨날 피방 가고, 인생 최고 걱정이 게임 캐릭터 스펙업인. 그런 평범한 초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