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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과몰입 일단은 출판편집자 청소년소설 만듦

Joined March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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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해서 만든 만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길. '내피셜' 10대를 위한 <인간 실격>.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며, 심지어 좋은 성과를 내며 살고 있지만 속으로는 우울과 싸우고 있는 모든 분들이 읽어주면 좋겠어요. 김선미 작가님의 <요절 금지> 9월 17일 출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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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솔직히 표지가 너무 예쁨... 마음에 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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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면접관으로서 면접에 들어갔는데, 눈을 보면 알 수 있다는 말이 뭔지 깨달았어... (더불어 면접을 보기만 했지 면접관으로 들어간 건 처음이라 면접자보다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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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이번에 나올 책 서평단 회사 계정으로 컨택하가가 잘못 보내서 수치플 함 ㅠㅠ 흣흑.. 혹시 디엠 받으신 분들 그거 접니다...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이 트윗마저 다른 분 멘션으로 잘못 담... 금요일이라 정줄 놨나 보다 ㅠㅠㅠㅠ 오늘 망신의 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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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우울증에 도움 됐던 책들은 신기하게도 다 어두웠던 책들뿐. 디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최진영의 해가 지는 곳으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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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으로 여름 책 추천해주실 분 구함,, 나도 껴줘 여름 책 읽는 사람들아,,, 참고로 내 원픽도 남김 마쓰이에 마사시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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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는 동료일 뿐이라는 마인드가 사실 젤 좋음 근데 난 진짜 이상하게 이직할 때마다 회사에서 세상 찐친을 만들어버림... 그리고 귀찮아서 아직도 00출판사 000 마케터 이렇게 저장되어 있음 ㅋㅋㅋ
회사다닐때 나름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던 동료 카톡을 우연히 봤는데 내 이름이 'xx팀 묘묘' 이렇게 딱딱하게 저장되어 있는 걸 발견함. 뭐이해는함 회사니까. 근데 그 순간 딱 느낀게 아 맞다 회사는 그냥 회사구나. 이 바닥에서 제일 미련한 짓이 직장 동료한테 진짜 '정'주는것, 그리고 아무리 상사여도 선 넘는 무리한 요구나 억지 명령은 알아서 칼같이 거르는게 맞음. 일하러 왔지 가족 놀이 하러 온 거 아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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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슬슬 모청 만들어야 하는데... 출판인 오타쿠의 자존심을 걸고 신박한 거 하고프다
모바일 청첩장 문구 고르는데 얌전한거 하기 싫고 개그치고 싶댔더니 동생이 이럼 미쳤나봐 진짜(너무맘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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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편집자님이 작가의 말에 자신의 이름이 나오면 뺀다는 그런 미담을 본 적이 있는데 나는 에고가 쩔고 나대는 걸 좋아해서 절대 안 뺌 작가님이 안 써주면 불안하고 우울함 내가 일을 잘 못 했나? ㅠㅠ 이러면서 자기혐오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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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힘든데 책 만드는 일에 아직도 애정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함 뭐든 세 달이면 질리는 내가 넝마처럼 흔들리며 10년 동안 출판사에 다닌다는게 기적이 아니고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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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ㄹㅇ임... 뭔가 미래에 대한 발전적인 고민을 힐 여지가 사라짐 비전이 사라지고 단기적 목표만 남음 '마감을 맞춘다' 다른 생각을 할 여유 자체가 없어짐 스위치가 꺼진 것처럼...
회사에서 제일 위험한 시기는 일이 많을 때가 아니라 일이 많아도 아무 생각이 안 들 때임. 이대로 다녀도 되나, 다른 직무는 어떨까, 뭘 배워야 하나. 원래는 이런 고민이라도 했는데 어느 순간 퇴근하면 영상만 넘기다 잠듦. 안정된 게 아니라 판단할 힘부터 떨어진 거였던 듯. 사람은 선택지가 없어서 못 움직이기도 하지만, 선택지를 찾을 체력이 없어서 그대로 있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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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든 임티든 눈치껏 쓰는게 정답이랄까요 사람과 사람이 딱 일만 하는 게 아니자나 라포나 친밀감 형성이 필요할 땐 적당히 부드럽게 하고 정확한 전달이 필요할 땐 핵심만 딱딱 쓰고 그런 거지 뭐,,, 절대 법칙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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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드는 원고가 고기능성 우울증에 관한 건데 겉으론 그냥 평범하게 잘사는 사람이 사실은 우울로 썩어가고 있는 얘기거든요 근데 이게 너무 내 얘기라 거리감 유지가 안 되어서 오늘 교정 보다가 회사에서 울어버림 나도 그냥 '평범하게 죽고 싶지 않은 하루'를 살고 싶다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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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냐
운동하면 정신병이든 우울이든 무엇이든 다 괜찮아질거라는 말 좀 그만 듣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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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9일 <단 한 번의 사계절> 2026년 6월 25일 <삼도천 환생 고등학교> 2026년 7월 24일 <AI에게 고백하지 마세요> 여기까지 출간하고 넝마가 되었음 2026년 9월 10일 <요절 금지> <-new! 책 만들다 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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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쩐지... 나만 안 보이는 줄..
1 - 교보문고는 8/2 SCM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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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권 마감하고 있는데 징짜 대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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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각종 이슈와 말들 분위기 너무 피로함...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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