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미 retweeted
지능이 모자라서 주식에 실패하는 게 아닙니다
투자는 머리 좋은 놈이 돈 버는 게임이 아닙니다. 공부 많이 한 박사들이 시장에서 박살 나는 건 수식 몰라서가 아니죠. 결국 자기 안의 '공포'랑 '욕심'을 통제 못 해서 무너지는 겁니다.
지식은 5%면 충분하고, 나머지 95%는 사실상 멘탈 싸움입니다.
하락장에는 다들 비명 지르며 도망가죠. 그때 "이게 기회다"라고 말은 하지만 몸이 안 움직이는 게 인간입니다. 이럴 때 나를 지켜주는 건 대단한 분석법이 아니라 통장에 꽂힌 '현금'입니다.
현금이 좀 섞여 있어야 뇌가 마비되지 않고 제 기능을 하죠. 돈이 없으면 자신감도 없고, 결국 남들 뒤꽁무니만 쫓다가 상처만 입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인정해야 합니다.
남들이 뭐라든 내가 밤에 잠 잘 수 있는 매매를 하는 게 최고입니다. 100점짜리 수익률보다 중요한 건, 시장에서 퇴출당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끈기 아닐까요.
남의 논리에 휘둘릴 필요 없습니다. 내 호흡대로, 내 속도대로 가는 놈이 결국 마지막에 웃는 법이니까요..
김대미 retweeted
또 하나 긍정적인 부분은 비트코인 9월 저점인 74.9K 깨러가는게 아닌가 의심스럽다 말씀 드렸는데, 바이낸스/코인베이스 등 주요 거래소에서 새벽에 장 중 이탈했습니다.
제가 아는 대부분의 코인 트레이더분들은 74.9k에 스탑로스를 걸어두고 있던만큼 주요한 자리인데 막상 깨고도 추가 하락이 크게 이어지지 않고 버티는 모습입니다.
오히려 74.9k에 쌓여있던 스탑 물량만 흡수하고 다시 올라오는 유동성 스윕 가능성 쪽이 지금은 더 가능성이 높은 경로 같습니다.
김대미 retweeted
$QQQ
마감 모양은 역시, 반등 힘이 한참 모자란 모습.
바닥 나왔던 올해 4월과 7월 캔들을 보면 양봉이 전일 음봉 싹 잡아먹었습니다. 근데 지금 양봉은 그냥 데드캣이라고밖에는 안 보이는군요.
금요일 기술적 반등 자리에서 달달하게 챙기긴 했지만, 다음주는 횡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위아래 어떻게 흘러가는지 봐야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매도 힘이 약간 더 우세합니다. 따라서 금요일 익절 물량에서 일부는 숏 헷지로 잡고 마감했어요.
수익 본 거 잃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안 전 제 일!
$QQQ
나스닥이 역대급 폭락을 보여주며 200일선 이탈. 기대해볼만한 구간은 아래에 있는 빗각 지지 대략 635~640 정도입니다.
지금 시장이 매우 불안합니다. vix는 치솟고 있고 중간선거 끝나면 불확실성 해소로 랠리한다는 기대감은 다 박살내고 있어요.
주간리포트에서 구독자분들에겐 말씀드렸지만 중간선거 이후로 큰거 한방 얻어맞고 나서 오를 시나리오에 대해서 말씀드렸었습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악재가 나와도 주가가 더 밀리지 않는다면, 시장이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시장이 바닥을 찾는 것과 지난 사이클의 주도주가 다시 살아나는 건 다른 얘기입니다. 오라클의 반등 사실에서도 이 둘을 나눠서 보고 있습니다.
$ORCL은 5일 약 7% 가까이 하락한 뒤, 6일에는 $MSFT의 계약 축소 보도에 장중 5% 넘게 밀렸습니다. 그런데 낙폭을 모두 되돌리고 오히려 0.82% 상승 마감했습니다. MS는 1% 하락했지만, 정작 악재의 당사자인 오라클은 더 내려가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번 뉴스는 MS가 2023년 체결한 Bing 검색의 AI 추론용 서버 임대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사용을 줄인다는 내용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의 구형 엔비디아 칩이 MS의 달라진 요구 사양에 맞지 않게 됐습니다.
자체 데이터센터를 늘리며 외부 AI 클라우드 공급업체도 추리는 흐름이지, 오라클과의 모든 협력을 끊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계속해서 괜찮다고 생각한 구형 칩들의 밸류가 떨어지기 시작한건 자체적으로 문제같습니다.
뉴스보다 주가의 반응을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미 많이 팔린 시장에서는 나쁜 소식이 더 나와도 추가 매도가 예전만큼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하루 반등만으로 바닥을 확인할 수는 없고 이건 몇달간 지속하락한 종몽이라 지수와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결국에는 지수의 FTD가 나오는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안 빠진다고 오라클을 다시 사자는 뜻은 아닙니다. 작년 9월 고점에서 이미 약 66% 내려왔지만, 이번 주에는 올해 가장 많은 주간 거래량으로 7월 저점까지 깼습니다. 주가는 여전히 하락하는 30주선 아래에 있어, 스테이지 4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매도 절정이 나오며 스테이지 1로 넘어갈 준비를 시작하는 것일 수는 있어도, 바닥을 다진 상태와는 다릅니다.
시장 바닥의 단서와 다음 주도주를 같은 것으로 보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시장이 새 상승 사이클을 연다면 다음 주도주는 지난 사이클의 데이터센터가 아니라 다른 사이클에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찾는 건 이전 섹터의 반등이 아니라, 다음 주도권이 어디로 이동하는지에 대한 단서입니다.
김대미 retweeted
So far, today's rally feels like a dead cat bounce.
The VIX has hit 28.5 -- our bear market warning level.
But this is also an area where many intermediate-term corrections have historically found a bottom. The key now is how the market responds.
If stocks can’t rally convincingly from here and produce a legitimate follow-through day, expect more volatility. Even in the event of a follow-through action, before we could justify aggressive exposure, we would need to see a lack of distribution post follow-through AND stocks setting up in constructive bases offering buyable pivot points.
Bottom line: this level of volatility gets my attention --and my respect.
minervini.com
$FROG
제이프로그는 실적 발표 전날 크게 밀렸다가, 실적 하나로 그 하락을 하루 만에 전부 되돌렸습니다.
차트 모양이 타이트하지는 않아 선호하는 모양은 아직 아니지만 그래도 핸들구간으로 다시 안착했습니다.
제이프로그는 개발자가 만든 소프트웨어 부품을 보관하고, 배포하기 전에 보안 검사까지 해 주는 창고 같은 회사입니다. 요즘은 AI 모델과 에이전트 파일까지 같은 창고에서 관리하고 검사하는 쪽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이번 3분기 매출은 31%, 클라우드 매출은 60% 늘었고 지난 분기 53%보다 오히려 빨라졌습니다. EPS는 예상치를 40% 가까이 웃돌며 작년보다 45% 늘었고, 기존 고객이 쓰는 돈도 124%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연간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보다 크게 올려서, 성장이 붙는 구간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월봉을 보면 상장 후 긴 하락과 바닥을 지나 여름 이후 ATH 근처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실적 전날 AI 관련주 매도로 거래량이 평소의 세 배 가까이 터지며 크게 빠졌는데, 다음 날 갭으로 그 하락을 통째로 되돌렸습니다. RS Rating은 98입니다.
다만 아직은 무너질 뻔한 자리를 되찾은 쪽에 가깝고, 신고가 돌파는 아직입니다. 8월 고점까지는 거리가 남아 있어서, 그 자리를 FTD 전후로 거래량과 함께 넘는지 보는 게 먼저입니다.
$U
유니티가 실적 하나로 1년 가까이 막혀 있던 자리를 거래량을 실어 두드리고 있습니다.
@ezio_investor 님이 코멘트에도 남겨주신 것처럼 52주 신고가를 달성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유니티는 게임을 만드는 엔진으로 유명하지만, 지금 돈을 버는 쪽은 그 게임 안에 광고를 붙여 주는 Grow 사업입니다. 엔진을 쓰는 개발자가 많을수록 광고 데이터가 쌓이고, 그 데이터로 광고를 더 잘 맞추는 구조입니다.
이번 3분기 매출은 32%, 핵심 광고 매출은 90% 늘었고, EPS는 작년의 두 배를 넘겼습니다. 상장 후 처음으로 GAAP 흑자도 냈습니다. 4분기 가이던스는 광고 쪽 성장이 100%를 넘는다고 해서, 성장이 꺾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붙는 중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월봉을 보면 2021년 폭락 이후 몇 년을 바닥에서 보냈습니다. 이제 stage 2 breakout으로 보입니다.
실적 다음 날 거래량은 평소의 네 배 넘게 터지며 갭으로 지난 몇 달의 박스를 뚫었고, 오늘은 장중에 52주 신고가를 치고 있습니다. 자체 계산 RS Rating도 97로 시장 상위권입니다.
다만 오늘 거래량은 아직 장중이라 신고가 돌파가 확정된 건 아닙니다. 이 자리를 종가로 지키는지 보는 게 먼저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대미 retweeted
#삼전닉스 #공부 #피터린치 #칵테일파티
피터 린치의 칵테일 파티 이론이 있다.
처음에는 펀드매니저라고 소개해도 사람들이 관심이 없다. 주식 얘기보다 치과의사한테 치석 얘기 듣는 게 더 재밌다.
조금 지나면 주식은 위험하다며 한마디씩 한다.
또 지나면 사람들이 몰려와서 뭘 사야 하냐고 묻는다.
마지막에는 반대가 된다.
주식에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펀드매니저한테 종목을 추천한다.
이걸 삼전닉스 파티로 각색해보면 이렇다.
처음엔.
“국장은 하는 거 아니야.”
“삼전은 맨날 제자리잖아.”
오르기 시작하면.
“많이 올랐네. 지금 들어가긴 좀 그렇지.”
더 오르면.
“조정 오면 사야겠다.”
그런데 기다리던 조정 대신 수익 인증이 올라온다.
삼전으로 얼마 벌었다.
하이닉스로 차 바꿨다.
모임에 나가도 주식 얘기고, 휴대폰을 열어도 수익 얘기다.
처음엔 부러웠는데,
계속 들으니 나만 바보가 된 기분이다.
그래서 갑자기 반도체 공부를 시작한다.
며칠 전까지 관심도 없던 HBM 공급 부족을
이제는 밥 먹다가 설명한다.
“이번 사이클은 예전이랑 달라.”
“AI 시대인데 반도체 없이 되겠어?”
기업의 미래를 설명하는 말은 점점 길어지는데,
왜 지금 가격에 사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점점 짧아진다.
“남들은 다 벌었잖아.”
결국 매수.
내가 매수 버튼을 누른 날,
새로운 기술을 발견한 건 아니었다.
주변 사람들의 수익 인증을 발견했을 뿐이다.
기업의 미래를 남들보다 먼저 봐서가 아니라,
남들이 번 돈을 더는 구경하기 싫어서.
그런데 사고 나면 신기하게 확신이 생긴다.
어제까지 너무 비싸다던 가격이 오늘부터는 저평가다.
현금 들고 있는 사람한테는 공부 좀 하라고 한다.
수익 실현한 사람한테는 그릇이 작다고 한다.
위험 얘기하는 사람한테는 시대가 바뀐 걸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AI 관련주가 같이 급락한다.
처음엔 건강한 조정이다.
더 빠지면 세력이 개미를 터는 거다.
그래도 빠지면 이제 실적 발표 자료가 등장한다.
“하이닉스는 장기계약에 협의 중인 수요까지 합치면 2029년까지 사실상 완판이라잖아.”
“삼성도 내년 HBM 물량 솔드아웃이라는데?”
“AI 데이터센터는 어차피 갈 수밖에 없는 길이야.”
맞을 수도 있다.
근데 AI가 가야 할 길과
내 계좌가 당장 가는 길은 다를 수 있다.
반도체 공급계약은 확인했는데
내 손실 한도는 정한 적이 없다.
산업의 미래를 믿는 것과
아무 가격에나 사도 되는 건 다른 얘긴데,
물리고 나면 이상하게 둘이 같은 말이 된다.
“AI 시대가 끝난 것도 아니잖아?”
맞다. AI 시대가 끝났다는 얘기는 아니다.
근데 매수 전에는 남의 수익률만 보다가,
물리고 나서 산업의 미래를 보기 시작했다면.
그건 투자 기간이 길어진 게 아니라,
내 매수를 설명하는 이야기가 길어진 건지도 모른다.
이쯤 되면 투자 계획도 바뀐다.
“나도 이번엔 좀 벌어봐야지.”
“실적 발표까진 봐야지.”
“2029년까지 물량 찼다는데 기다려야지.”
“원래 자식한테 물려주려고 산 건데?”
주가는 내려갔는데 투자 기간은 복리로 늘어난다.
매수할 땐 내 계좌였는데,
물리고 나니 갑자기 가족의 미래가 됐다.
피터 린치의 파티는 4단계인데,
이 국장 풍자극에는 5단계가 있다.
파티가 끝났는데 집에 안 가고,
처음부터 여기 살려고 왔다고 하는 단계.
“난 장기투자자야.”
처음부터 오래 보려고 산 사람 말고,
못 팔아서 오래 보게 된 사람의 이야기다.
🤖 Made with AI
김대미 retweeted
반도체는 어디에서 바닥을 형성할까?
미국 반도체 ETF $SOXX가 11월 5일 12.15% 폭락해 131.90달러로 마감했다.
올해 고점인 218.65달러에서 약 39.7% 하락한 상태다.
주봉과 2007년부터의 장기 월봉에 옵션·선물 데이터를 추가해 분석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주목할 가격은 127달러, 114달러, 100–110달러다.
특히 옵션시장은 향후 2주 동안 110달러대까지의 변동을 상당한 불확실성의 범위 안에 반영하고 있다.
1. 장기 월봉에서 발견한 상승 채널
2009년 저점 이후 SOXX는 장기 상승 채널 안에서 상승해 왔다.
2025–2026년에는 상승 속도가 빨라지면서 채널 상단까지 올라갔고, 이후 급격한 조정이 발생했다.
현재 월봉의 파란색 이동평균선은 약 128.21달러다.
11월 5일 장중 저점인 130.75달러와 가깝다.
이 가격대는 첫 번째 저점 형성 여부를 확인할 구간이다.
장기 채널의 중앙선은 현재 시점에서 대략 100–110달러 부근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정이 깊어진다면 장기 추세상 관심 있게 볼 가격대다.
2. 주봉에서는 114달러가 중요하다.
장기 상승 구간의 저점 49.44달러와 고점 218.65달러를 기준으로 피보나치 되돌림을 계산했다.
38.2%: 154.01달러
50.0%: 134.04달러
61.8%: 114.08달러
76.4%: 89.37달러
SOXX는 이미 50% 되돌림인 134달러 아래에서 마감했다.
다음 주요 피보나치 가격은 114.08달러다.
주봉의 거래량 매물대에서도 105–118달러 부근에 과거 거래가 누적되어 있다.
따라서 110–118달러 구간에서 매도 물량이 얼마나 흡수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옵션 시장은 어디까지의 변동을 반영하고 있을까?
11월 5일 SOXX 옵션 거래량은 약 82만 9천 계약에 달했다.
가장 가까운 11월 6일 만기에 약 42만 3천 계약이 집중됐다.
만기별 등가격 내재변동성은 다음과 같다.
11월 6일: 96.0%
11월 13일: 79.4%
11월 20일: 78.6%
11월 5일 종가 131.90달러를 기준으로 연율화 내재변동성을 이용해 약 1표준편차 변동 범위를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11월 6일: 125–139달러
11월 13일: 116–147달러
11월 20일: 111–153달러
흥미로운 부분은 11월 20일 변동 범위의 하단이 111달러라는 점이다.
주봉의 피보나치 61.8% 되돌림인 114달러와 가깝다.
이 계산은 옵션에 반영된 변동성의 크기를 보여준다. 실제 지지선이나 저점 형성 확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4. 옵션 포지셔닝에서 주의할 부분
SOXX는 11월 5일 3대 1 주식분할을 시행했다.
옵션 계약 역시 이에 맞춰 조정됐다.
현재 공개 데이터에서 미결제약정 집계가 제공업체마다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11월 20일 만기에는 130달러와 133.33달러 풋에서 상당한 거래가 확인되지만, 이를 딜러의 헤지 방향이나 확정적인 지지벽으로 해석할 자료는 부족하다.
따라서 현재는 특정 감마월보다 실제 가격 움직임과 거래량을 우선해서 보는 것이 타당하다.
5. 선물 시장에서는 반등이 시작됐다.
11월 5일 나스닥100 선물은 약 6.35% 하락했다.
장중 저점은 26,570포인트였다.
이후 11월 6일 미국 정규장 개장 전에는 나스닥100 선물이 약 1.4% 반등했고, SOXX도 프리마켓에서 138달러대로 올라왔다.
반도체 주식들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정규장에서도 반등이 유지되는지다.
나스닥100 선물이 26,570포인트 저점을 방어하고, SOXX가 134달러 위에서 종가를 형성한다면 단기 저점 형성의 근거가 강해진다.
이후 138달러대 안착과 154달러 회복 여부를 순서대로 확인할 생각이다.
6. 실제 매수 후보 구간
1차: 127–132달러
최근 저점과 월봉 이동평균선이 겹치는 영역이다.
이미 한 차례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134달러 회복 후 지지력을 유지하는지가 관건이다.
2차: 110–118달러
가장 중요한 중기 관찰 구간이다.
114달러 피보나치 되돌림, 과거 거래량 매물대, 11월 20일 옵션의 예상 변동 범위 하단이 가까이 위치한다.
실제로 이 가격대에 접근한다면 매도 거래량 감소와 반전 신호를 확인할 생각이다.
3차: 100–110달러
2009년 이후 장기 월봉 상승 채널의 중앙선 부근이다.
장기 추세를 기준으로 관심 있게 보는 가격대이며, 110–118달러 지지가 실패할 경우 검토할 다음 시나리오다.
100달러 아래로 조정이 확대된다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인프라 투자 계획에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는지도 다시 점검해야 한다.
7. 최종 판단
현재 시장에서는 단기 매도 충격 이후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SOXX가 127–132달러를 지켜내고 134달러 위에서 안정되는지다.
이 흐름이 유지된다면 11월 5일 저점이 단기 바닥이 되는 시나리오를 평가할 수 있다.
반대로 다시 저점을 이탈한다면 110–118달러가 다음 핵심 관찰 구간이다.
장기 월봉을 기준으로는 100–110달러까지의 조정도 염두에 두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는 중기 구간은 110–118달러이며, 장기 상승 채널의 중앙선인 100–110달러도 함께 관찰할 생각이다.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유지되는 가운데 매도 압력이 줄어드는지다.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저점을 높이고 SOXX가 나스닥100 대비 상대강도를 회복한다면 매수세가 업종 전체로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가 된다.
현재 핵심 관찰 가격은 127달러, 114달러, 100달러다.
오늘의 선물 반등이 정규장에서도 이어지는지부터 확인할 생각이다.
나스닥은 어디에서 바닥을 형성할까?
현재 선물·옵션 시장과 기술적 지표를 종합하면 QQQ 597–635달러 구간이 상당히 흥미롭다. 특히 600–620달러를 중기 매수 후보로 주목하고 있다.
11월 5일 나스닥100 ETF $QQQ는 하루 만에 6.49% 급락해 647.05달러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약 1억 3,150만 주로 전일의 두 배를 넘었다.
시장이 어디까지 내려갈지 판단하기 위해 기술적 분석, 선물·옵션 포지셔닝, 변동성, 시장 내부 지표를 함께 살펴봤다.
1. 이번 하락을 주도한 매도 압력
이번 급락에서는 AI 관련 대형주에 집중됐던 포지션이 빠르게 축소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프라임브로커리지 자료에서 대형 멀티전략 헤지펀드의 손실이 크게 확대됐고, 노무라는 레버리지 ETF의 장 마감 리밸런싱 매도 수요를 약 470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노무라가 집계한 2006년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예상 매도 수요다.
레버리지 ETF는 시장이 급락하면 목표 배율을 유지하기 위해 기초자산 익스포저를 줄여야 한다. 변동성에 연동해 위험을 관리하는 전략도 하락장에서 매도 압력을 가중시킨다.
이런 기계적 매도가 집중되면 가격 하락이 추가 매도를 유발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반대로 포지션 조정이 끝나고 변동성이 안정되면 매도 압력이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매도 물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새로운 매수세가 이를 흡수하기 시작했는지다.
2. 기술적 분석에서 발견한 597–635달러
QQQ는 올해 3월 30일 555.60달러에서 저점을 형성했고, 10월 6일 762.86달러까지 상승했다.
이 상승 구간에 피보나치 되돌림을 적용하면 흥미로운 가격들이 나온다.
38.2% : 683.69달러
50.0% : 659.23달러
61.8% : 634.77달러
78.6% : 599.96달러
61.8% 되돌림이 635달러, 78.6% 되돌림이 600달러에 거의 정확하게 위치한다.
여기에 200일 이동평균은 약 680.71달러다.
현재 가격이 200일선을 이탈한 만큼 680달러 부근은 향후 반등 과정에서 중요한 저항 구간이 된다.
3. 거래량 매물대도 같은 가격을 가리킨다
첨부한 차트의 VRVP(가시 범위 거래량 프로파일)를 보면 600–625달러 부근에 거래량이 집중되어 있다.
과거 이 가격대에서 상당한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의미다.
가격이 다시 접근하면 기존 매수자의 손익분기점, 신규 매수자의 진입 수요, 손절 주문이 맞물리면서 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다.
특히 600달러 부근에는 다음 요소가 겹친다.
- 피보나치 78.6% 되돌림
- 과거 거래량 집중 구간
- 600달러라는 심리적 가격
- 중장기 상승 추세선 인근
서로 다른 기술적 기준이 같은 가격대에 모여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가치가 있다.
4. 옵션 시장도 600달러까지의 변동을 반영하고 있다
11월 5일 종가 기준 옵션 시장이 반영한 QQQ의 예상 변동폭은 다음과 같다.
11월 6일 만기: 약 628–666달러
11월 10일 CPI 전후: 약 614–681달러
11월 20일 월간 만기: 약 597–699달러
모두 옵션 가격에서 계산한 약 1표준편차 범위다.
흥미롭게도 11월 20일 만기의 하단이 597달러다.
앞서 기술적 분석으로 도출한 핵심 구간의 하단과 일치한다.
다만 옵션 내재 변동폭은 시장이 가격에 반영한 불확실성의 크기다. 실제 저점이나 지지력을 확정하는 지표는 아니다.
5. 현재 옵션 감마 구조는 하락을 증폭시킬 수 있다
11월 5일 기준 QQQ 옵션 포지셔닝 추정 모델들은 대체로 음의 감마 환경을 가리킨다.
음의 감마에서는 시장조성자의 헤지 거래가 가격 움직임과 같은 방향으로 발생하면서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
FirmTape 모델에서 주요 가격은 다음과 같다.
풋 집중 행사가: 650달러
감마 전환 추정치: 약 660달러
콜 집중 행사가: 670달러
이 수치는 모델과 포지션 가정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 650달러 아래에서는 매도 압력이 확대될 위험을 주목해야 한다. 반대로 660달러를 회복하고 안착하면 옵션 헤지 환경이 개선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따라서 당장 지켜볼 가격은 647달러 저점과 660달러 회복 여부다.
6. VIX와 시장 심리는 상당한 공포를 반영하고 있다
11월 5일 VIX는 28.18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약 69.7% 상승했다.
Cboe 공식 VIX 선물 정산가는 다음과 같다.
11월물: 24.54
12월물: 22.19
2027년 1월물: 21.73
가까운 만기가 먼 만기보다 높은 백워데이션 상태다.
단기적인 시장 불확실성과 헤지 수요가 강하다는 의미다.
AAII 개인투자자 심리조사에서는 약세 전망이 48.4%로 상승했다. 역사적 평균인 31.5%를 크게 웃돈다.
다만 해당 조사는 11월 4일까지의 응답을 집계한 것으로, 5일 급락 이후의 심리 변화는 반영하지 않는다.
시장 내부 지표도 많이 악화됐다.
11월 5일 기준 나스닥100 구성종목 가운데 200일 이동평균 위에서 거래되는 종목은 약 42.4%다.
지수 하락과 함께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종목 수도 크게 줄었다.
이렇게 공포와 매도 압력이 집중된 시기에는 급격한 반등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 동시에 추세가 무너진 종목의 추가 하락 위험도 높다.
7. 실제 매수 구간은 어떻게 볼 것인가?
현재 기준으로 다음 가격대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1차: 630–635달러
피보나치 61.8% 되돌림 구간이다. 첫 번째 기술적 반등과 매수세 유입 여부를 관찰할 위치다.
2차: 610–620달러
거래량 매물대가 집중된 구간이다. 중기적인 저점 형성이 나타날 경우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볼 가격대다.
3차: 597–605달러
피보나치 78.6% 되돌림과 600달러 심리적 가격이 겹친다. 강한 매도 이후 거래량을 동반한 반전이 나타나는지 확인할 구간이다.
만약 597달러를 명확히 이탈하고 반등 과정에서도 600달러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555–580달러의 하방 시나리오까지 열어두어야 한다.
반대로 현재 647달러가 저점으로 확인되고 660달러, 이후 680달러까지 회복한다면 시장의 바닥이 예상보다 높은 위치에서 형성됐을 가능성을 재평가해야 한다.
8. 바닥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신호
가격이 매수 구간에 도달하면 다음 지표들을 함께 볼 생각이다.
- QQQ의 저점 갱신 중단과 전일 고점 회복
- 하락 거래량 감소와 반등 거래량 증가
- VIX 고점 하락과 선물 기간구조 안정
- 나스닥 선물의 저점 방어
- 반도체 섹터의 상대강도 회복
- 200일선 위 종목 비율 개선
- 미국 국채금리 안정과 기업 실적 전망 유지
특히 반도체 ETF $SOXX가 QQQ보다 먼저 안정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수 반등이 시작될 때 핵심 주도 업종이 먼저 상대강세를 회복한다면 상승의 지속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9. 앞으로의 주요 일정
11월 6일: 미국 10월 고용보고서
11월 10일: 미국 10월 CPI
11월 20일: 월간 옵션 만기
고용과 물가 지표는 금리 기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옵션 만기를 전후해 미결제약정과 딜러 헤지 구조가 바뀔 수 있어 변동성 변화를 함께 관찰해야 한다.
10. 최종 판단
현재 가장 관심 있는 구간은 QQQ 600–620달러다.
635달러에서는 첫 번째 매수세 유입 여부를 확인하고, 600달러 부근에서는 중기 저점 형성의 징후를 집중적으로 관찰할 생각이다.
이 가격대에 기술적 지지 요소들이 겹쳐 있으며 옵션 시장 역시 향후 2주 동안 상당한 변동성을 반영하고 있다.
다만 바닥의 완성은 실제 가격 행동으로 확인해야 한다.
급락 이후 거래량이 감소하고, 저점이 높아지며, 매도 압력이 완화되는 흐름이 나타난다면 매수의 근거는 한층 강해질 것이다.
또 하나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
주식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시장이다. 강한 상승장에서도 조정은 발생하고, 매도 포지션의 청산과 새로운 매수 수요가 만나면서 다음 상승이 시작된다.
결국 매도는 언젠가 끝나고 새로운 매수도 발생한다.
중요한 것은 그 전환이 실제로 시작되는 시점을 확인하는 일이다.
이번 조정에서도 가격, 거래량, 선물·옵션 포지셔닝을 함께 추적할 것이다.
현재의 핵심 관찰 구간은 597–635달러, 그중에서도 600–620달러다.
10월 24일 OpenAI 모래성 글에서 다뤘던 소프트뱅크 리스크가 실제로 숫자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 주가: 오늘 -10.8%, 6월 초 이후 -59%
- 지난 12개월 부채 증가: 404억 달러
- 그중 OpenAI 투자: 640억 달러
- ARM 주가: 6월 30일 이후 -51%
- CDS 상승, 채권 가격 하락
- 보고된 레버리지: 13% (자체 한도 25%)
레버리지가 아직 한도 아래라 여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담보인 ARM 가치가 같이 빠지는 구조라 그 여유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론 머스크도 "소프트뱅크가 터빈 주문을 디폴트 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작년 1월 스타게이트 발표 때 "그들은 실제로 그 돈이 없다"고 했던 말이 다시 떠오르는 대목입니다. 데이터센터 대출 5억 달러를 한꺼번에 팔려는 매도자가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까지 겹쳤습니다.
OpenAI와 엮인 고리가 생각보다 많다는 게 실제로 확인되는 과정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배드뉴스가 퍼지기 시작하는데도 시장이 여기서 더 크게 나빠지지 않는다면, 오히려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판단은 결국 지수의 팔로쓰루데이로 확인하려고 합니다.
SOFTBANK PLUNGES 59% AS DEBT-FUELED AI BETS UNRAVEL
SoftBank shares fell another 10.8% Friday, extending losses to 59% since early June.
The company added $40.4 billion in debt over 12 months to fund AI investments, including $64 billion in OpenAI.
Meanwhile, Arm shares have plunged 51% since June 30, weakening SoftBank's asset backing as credit-default swaps rise and bond prices fall.
SoftBank's reported leverage was 13%, below its self-imposed 25% limit, suggesting a substantial remaining cushion.
제가 X에 글을 쓰게된 이유라 끄적여봅니다.
20, 30대 분들, 시장을 떠나지 마세요.
시간이 주는 복리를 계속 누려야 합니다.
다들 너무 빨리 돈을 벌려고 해요. 그런데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은 꾸준한 복리로, 시간과 함께 자산을 늘려가는 겁니다. 스스로 터트리면서 계속 리셋 버튼을 누르지 말고, 천천히 해 나가면 됩니다.
시장에서 깨져 봐야 합니다. 그런데 빨리 깨져야 해요. 30, 40대까지 피땀 흘려 번 돈으로 첫 방에 왕창 깨지지 마세요. 어릴수록 적은 돈으로 깨져 봐야 합니다.
저도 처음엔 작은 스몰캡 주식에 몰빵했다가 다 잃어 본 적이 많습니다.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도 해 봤고요. 그때 잃은 돈보다, 그때 배운 게 훨씬 컸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200만 원, 300만 원으로 해 봐도 됩니다.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내 돈을 들고 시장에 들어가 봐야 공포도 느끼고 환희도 느끼면서 경험치가 쌓입니다. 용기도 내 보고, 때로는 너무 겁을 먹어 겁쟁이가 된 자신을 후회도 해 보고요. 적은 돈으로 시작해 쌓은 그때의 경험이 나중에 큰돈을 잃는 것도 막아 주고, 큰돈을 벌게도 해 줄 거예요.
백날 책 보고, 유튜브 보고, 리딩방에서 찍어 주는 종목을 사 봐야 실전은 못 따라갑니다. 직접 차트를 많이 찾아보고, 과거엔 어땠는지 검색해 보고, 잘하는 베테랑들은 어떻게 했는지 연구해 보면서 배워 가야 해요.
저는 그저 깨지고 찢어져 가며 배운 것들을 나누는 작은 한 명일 뿐입니다. X에서 글과 아티클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는, 요즘 20대 친구들이 코인과 주식에서 과도한 레버리지로 무너진 뒤 시장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공부하고 알려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 돌아보니, 10대 때부터 금융 공부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튜브에 한글로 '청소년 주식'이라고 치면 죄다 '자녀에게 주식 사 주는 법' 같은 영상이 나옵니다. 청소년에게 직접 투자를 가르쳐 주는 영상은 잘 없어요. 영어로 쳐 보면 청소년을 상대로 가르쳐 주는 영상이 꽤 있는데 말이죠.
저는 한없이 부족한 시장 참여자 한 명일 뿐입니다. 제가 겪은 것들이 시장에 처음 들어온 분들께, 더 크게 깨지기 전에 한 번 읽고 생각해 볼 거리가 된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아, 그때 비트코인 살걸, 애플 살걸" 하는 상상도 물론 합니다. 그래도 그보다 더 자주 드는 생각은, 지금의 이 경험치를 10대나 20대 초반부터 쌓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겁니다.
제 목표 중 하나는 청소년 친구들에게 투자를 알기 쉽게 알려 주는 것입니다. 하나씩 글을 써 보면서, 시장에 처음 들어온 분들께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는 분 중에 시장에 처음 들어와 절망에 빠져 있거나,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분이 계신다면 힘내세요. 이제 시작입니다. 같이 한 걸음씩 가 봐요.
국장 이야기는 잘 안하지만 미친 짓 같아 공유합니다.
오늘 금융당국이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9일부터 석 달간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담보가 모자란 빚투 계좌를 정리하지 말고 그냥 들고 있으라는 얘기입니다.
1989년과 지금을 똑같다고 몰아가기는 어렵지만, 이번 조치는 미친 짓에 가깝다고 봅니다.
과거 사례가 이미 좋지 않았습니다. 1989년 12월 12일, 노태우 정부는 투신사에 돈을 빌려줘 주식을 무제한으로 사게 했습니다. 지수는 잠깐 반등했지만, 그해 봄 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장은 1992년 그 절반 아래까지 밀렸습니다. 빚으로 주식을 떠안은 투신사들은 부실해졌고, 결국 한국은행 특별융자까지 들어가서야 수습이 됐습니다.
이번엔 미루는 걸 넘어서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반대매매가 지금 나가면 손실은 지금 크기에서 끊깁니다. 그런데 석 달을 버티게 해 주면, 그 사이 주가가 더 빠질수록 담보는 더 깎이고 빚은 그대로 남습니다. 터질 물량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진 채로 쌓이는 구조입니다.
그 손실을 떠안는 건 결국 증권사입니다. 오늘 대형 증권주들이 지수보다 더 크게 무너진 것도, 시장이 그 계산을 먼저 해 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유예가 끝나는 날, 커질 대로 커진 물량이 한꺼번에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건 그냥 이미 커진 폭탄이 핵폭탄급으로 더 커지고 3개월후에 터트리겠다는 이야기와 똑같습니다.
3개월 후에는 증시가 오르고 담보비율 위로 오를거라고 누가 장담하나요? 정부에서 담보 청산비용 세금으로 탕감해주나요?
청산이 되어야 할 투자금은 청산되게 냅둬야합니다. 이건 미친짓입니다. 모두를 죽이는 일입니다 이거는.
김대미 retweeted
제가 자주 교류하는 핀트윗들 중에 3~5 구간에서 부터 시장 과열양상과 다양한 매크로 리스크에 대해 자주 언급했던 분들이 몇 분있죠. 누군지 아실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저는 X활동하면서 작년까지는 공개적으로 매크로리스크 얘기를 주요 컨텐츠로 다루면서 "FUD 조장한다", "추세 읽을 줄 모르냐", "소위 말하는 제도권 금융전문가들이 제일 많이 틀리더라" 등등 별에 별 소리 다 들어봐서 이제는 공개글에선 그런 글은 거의 안쓰고 구독에 숨어서만 얘기합니다. 그래서 저분들에게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그 전 그분들 만큼 맨탈이 튼튼한 편은 아니라서 그러지 못하고 있지만요 ㅎㅎ
요는, 하락하고 있는 와중에도 어떠한 근거를 가지고 반등의 가능성을 얘기하는 사람들과, 상승하고 있는 와중에도 합리적인 하락 가능성을 얘기하는 분들과 두루두루 교류하면서 편식없이 골고루 관점을 섭취해야 건강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X상 FinX 커뮤니티의 최고의 장점이 그것 아니겠습니까?
스스로의 편향 / 에코쳄버에 갇히지 마시고, 불편한 소리도 귀기울일 줄 아는 투자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꾸준하게 x에서 활동 해본지 어언 2년 쯤 되어가고 여전히 여기 고인물 핀플루언서 분들에 비하면 저는 허접하긴 하지만… 확실히 싸이클에 따라 눈에 띄는 페턴이 보임.
안목이 좋으신 분들은 과열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 FOMO에 휩쓸리지 않음.
그리고 꾸준하게 경종을 울리는 사람들을 욕하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그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용기 있게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경청해줌.
여기서 하락을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거보다 한단계 더 위의 안목이 있다고 보는데, 바로 극한의 공포에 휩쌓여갈 때 이걸 관망하느냐 아니면 진입의 기회로 보느냐를 판단하는 능력임.
저처럼 데이터기반의 분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라고 옳은 확률이 더 높은 것도 아님. 기술적 분석 뿐만 아니라 시장의 분위기, 정치적 흐름 등을 냉정하고도 감각적으로 잘 읽는 분들이 이 안목이 뛰어난 것 같음.
오르면 올랐다고 남탓하고 욕하고, 내리면 내렸다고 욕하고 그렇게 분위기에 휩쓸리기만 하면 절대 그 영역에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함.
화가 나고 무서워우면 일단 손절을 하더라도 현금을 충분히 확보하고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재정비할 시간을 가져보는게 현명함.
❗️기회는 앞으로도 계속 있기 때문. 살아남는게 더 중요.
제가 여기서 정말 수없이 얘기했지만, 투자는 단거리 질주가 아니라 마라톤이자 하나의 긴 여정임.
전투에서 졌다고 전쟁에서 패배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마시길.
김대미 retweeted
빅테크(주체/플레이어) : 막대한 자본, 플랫폼, 사용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 세계 디지털 경제를 지배하는 기업군($AAPL, $MSFT, $GOOGL, $AMZN, $META 등)을 뜻함
AI산업(기술 및 생태계) : AI 반도(인프라), 거대언어모델(파운데이션 모델), AI 서비스 및 에이전트 등 AI 기술의 연구, 개발, 적용과 관련된 수직적 생태계 전체를 의미함
현재 AI 산업의 핵심 자원인 막대한 연산 인프라(AIDC)와 대규모 데이터, 방대한 자본을 독점하고 있는 주체가 바로 빅테크
미국 산업의 핵심이자 미국이 강대국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주체들이 바로 빅테크
사실상 빅테크=AI
민주당은 이들을 규제할 수 있는 배포를 가지고 있는가? Nope
바이든 행정부 때도 규제한다, 반독점 규제한다 떠들어 댔지만 어물쩡 넘어갔고 수년이 지났다, 그리고 빅테크는 여전히 건제하다
난 이 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단지 시간이 좀 걸릴뿐
빨리 출구전략 짜라
미국 가계의 자산 구조를 보면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입니다.(엄브렐라 J님 의견)
직접 투자하는 계좌뿐 아니라 401(k)와 연금, 뮤추얼펀드까지 모두 합치면 평범한 중산층의 노후도 결국 증시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가가 빠지면 부자들만 아픈 것이 아닙니다. 은퇴를 앞둔 중산층의 계좌 잔고가 줄고, 그 불안은 곧 소비 위축으로 이어집니다.
이번 선거에서 표심을 움직인 것이 경제에 대한 불만이었다는 점을 떠올리면, 이것이 정치적으로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분명해집니다.
이 지점에서 프레임의 문제가 생깁니다. 만약 데이터센터 규제가 현실화되고, 그 여파로 AI 관련주가 급락하는 장면이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유권자들은 이렇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민주당이 내 은퇴자금을 깎았다." 경제 불만으로 어렵게 얻은 표를 자기 손으로 다시 내주는 셈입니다. 공화당이 이 프레임을 놓칠 리도 없습니다.
결국 주식시장을 무너뜨리면서 정책을 밀고 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떤 정당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시장은 정권의 성적표이고, 특히 지금처럼 AI가 시장 전체의 상승을 이끄는 국면에서는 AI 관련주의 하락이 곧 정권의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저는 규제의 방향이 '성장을 막는 쪽'이 아니라 '성장은 유지하되 안전장치를 두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지수가 무너진 날에도 버틴 종목을 먼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빅테크가 눈에 띄는데
1순위는 마이크로소프트 $MSFT
2순위는 아마존 $AMZN입니다.
어제 나스닥이 6% 넘게 빠지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3%대, 아마존은 2%대 하락에 그쳤습니다. 둘 다 거래량은 늘었지만 지수가 주요 이평선을 전부 내준 사이, 이 두 종목은 단기부터 장기까지 이평선 위를 지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바로 전날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고, 하루 밀린 지금도 신고가에서 몇 % 안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아마존은 신고가까지 조금 더 남았지만 최근 한 주는 오히려 오르며 버텼습니다.
이렇게 시장이 흔들릴 때 신고가 근처에서 이평선 위를 지키는 건, 기관이 물량을 던지지 않고 들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데이터센터라고 봅니다. 지난 분기 애저는 48%, AWS는 39% 성장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쌓여 있는 수주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제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토큰 값이 싸질수록 AI를 쓰는 양은 늘고, 그 트래픽은 이미 전기가 들어온 데이터센터를 가진 하이퍼스케일러로 몰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 짓는 쪽이 지연과 빚에 묶여 있는 동안 수혜받는 쪽입니다.
다만 아마존은 상대강도가 아직 마이크로소프트만큼 강하지 않아 2순위로 둡니다. 지금은 시장이 바닥을 확인하는 걸 기다리면서, 다음 랠리가 오면 이 둘이 먼저 신고가를 뚫는지 지켜보려 합니다.
김대미 retweeted
요즘 핫했던 Martin Luk와 지표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정말 대응이 빠른 전문 트레이더들이 아니면 일반인 및 직장인은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장점이 있는 만큼 모든 건 등가 교환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수익을 지키는데 노력하다보니 강한 추세장에서는 트림 및 청산이 빠른게 조금 아쉬운 점으로 생각하실 수 있어서 적응형 청산 연구를 랩을 통해서 테스트 및 개발하고 있습니다. "추세가 강할 땐 조금 더 오래, 횡보·하락 땐 지금처럼 빨리" 를 더 데이터로 검증하고 적절하게 적용하도록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