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PG 출판사. 많은 작품을 냅니다. 문의는 DM이나 멘션 말고 이메일로 해 주세요! [email protected]
서울
Joined April 2013
- Tweets21.9K
- Following51
- Followers11.9K
- Likes986
PDF 제공 정책이 있을 때는 PDF를 드릴 때마다 초여명 RPG 가이드 링크도 드렸는데 이제 그럴 기회가 없네요. 무료입니다. 읽어 보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거예요.
dropbox.com/s/7kyopd3cypsa29…
도서출판 초여명 retweeted
1930년대의 비관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의 문학은 거기에 반발하는 희망이 어울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펄프는 그런 현실 하에서, 현실로부터의 도피와 희망을 동시에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서출판 초여명 retweeted
저는 러브크래프트의 코스믹 호러에, 1920년대의 이상한 활황이 기여했을 것이라고 상상하곤 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우주적 현실"은 일정 부분 경제의 비유가 아니었겠는가 하는 거지요. 1920년대의 근거 없는 낙관주의에 반발한 두려움이 코스믹 호러라면...
도서출판 초여명 retweeted
1930년대가 되면 미국은 대규모 실직이 일어나고 인종차별이 더 심해집니다. 영국은 식민지의 항거에 직면합니다. 독일은 나치가 득세하기 시작합니다. 소련은 스탈린의 광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한반도에서 일제의 "문화통치"가 끝나는 것도 1930년대입니다.
도서출판 초여명 retweeted
그것이 1929년에 끝났습니다. 뉴욕 증권 시장의 폭락이 상징적인 사건이지만, 그것은 하나의 징후일 뿐 대공황은 세계 전체의 일이었습니다. 1920년대가 낙관과 낭비의 흥청거리는 시대였다면 1930년대는 졸라맨 허리띠와 비관의 시대입니다.
도서출판 초여명 retweeted
1920년대는 거의 전세계가 호황이었습니다. "모든 전쟁을 끝낼 전쟁"이었던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났고, 모두가 문명과 사회의 진보를 믿었습니다. 식민지들조차도 사정이 나아졌고, 제국들의 장밋빛 약속을 받았습니다. 미국, 영국은 물론, 패전국 독일도, 갓 세워진 소련도 미래가 밝아 보였습니다.
도서출판 초여명 retweeted
크툴루의 부름의 기본 배경은 1920년대 미국이고, 펄프 크툴루의 배경은 1930년대 미국입니다. (물론 기본 배경이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언제 어디에서도 할 수 있지요.) 이 두 시대를 가르는 중요한 사건은 대공황입니다.
"당장 재미있는 것을 어떻게 연달아 하나요?"
싸울 적, 대화할 NPC, 흥미로운 사건을 계속 등장시킵니다. 확고한 논리나 개연성은 필수가 아니지만, 지금까지 있었던 일과 관계가 있으면 대충 같은 이야기의 구성요소처럼 느껴집니다. PC 개개인의 친구나 가족, 개인사에 관련된 것도 좋아요.
도서출판 초여명 retweeted
6) 처음부터 공감대를 만드세요. 피아스코 플레이세트 앞에 소개 글과 참고 자료가 적혀 있는 이유도, 밤의 마녀들에서 다들 소비에트 군인 선서를 읊고 시작하는 이유도, 다 그 공감대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다들 같은 판에서 생각을 하고 있어야 대화가 됩니다.
도서출판 초여명 retweeted
5) 중간 중간에 쉴 타이밍을 잡고, 그날 플레이에서 있었던 일들, 앞으로 있을 일들에 관해 대화하세요. 그 대화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화제들이 지금 가장 핫한 씨앗인 셈이니 잘 잡아서 기억해 두세요.
도서출판 초여명 retweeted
4) 일단 저지르고 보세요. 플레이가 정체되는 것보다 꼬이는 것이 낫습니다. 게다가 이런 시스템들은 어떻게 꼬여도 풀 방법이 있습니다. 기승전결 같은 이야기의 전통적 구조는 잊으세요. 클라이막스 같은 장면이 나오면 거기를 클라이막스로 만드세요.
도서출판 초여명 retweeted
3) 연상을 혼자서 할 필요도 없습니다. 씨앗이 나왔으면 때때로 그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테이블에 물어보고 의견을 나누세요. 그 대화 자체도 재미있을 수 있고, 그 와중에 혼자서는 도저히 생각해 내지 못했을 무언가가 나오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