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 회사 사람들이랑 술 먹다 AI시대의 엔지니어의 푸념?? 같은 걸 들었는데 그렇게 크게 공감하지 못했음.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푸념들이 대부분 엔지니어링 매니저가 되었을 때 실무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나오는 자괴감이랑 비슷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 많은게 이해가 갔다.
'기술적인 디테일을 내가 이해하지 못하고 승인을 누르고 있어요...!'
> 음... EM하면서 자주 그랬는데..?
'내가 만든 기능인데 AI가 없으면 내가 다시 만들 수가 없어요...'
> 음.. 그럼 '내가 만든'이 아닌건디..?
'얘가 뭔 소리를 하는건지 못알아듣겠어요...'
> 음... 그건 사람도... 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