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월식 같은 거야. 달이 마음 앞에 슬며시 끼어드는 거야. 그러면 마음은 자신의 빛을 더는 내지 못해. 낮이 밤이 되는 거란다. 우울증은 부드러우면서 캄캄해.
크리스티앙 보뱅, 가벼운 마음 中
아니 목동 말투 왜 저래 ㅋㅋㅋㅋㅋㅋ 내 머릿속에서 스테파네트에게 목동의 별을 가르쳐주고 별똥별이 천국으로 가는 영혼이라 가르쳐주는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고요 ㅋㅋㅋㅋ
사진은 갑자기 작별인사 생각나서 가져옴.
첫 책의 기억은 없고 가장 오래된 기억은 미취학 아동일 때 친가에 어른만 많고 애들이 없다 보니 놀아줄 사람 없어서 고모 책장에서 아무거나 빼서 읽으면서 앉아있던 것. 후에 알고 보니 그것이 목민심서였음. 분명 다섯 권 이상은 되는 성인용 전집 중 한 권이었는데 그냥 글자겠거니 하고 봤겠지.
이 장면 앞에 한 얘기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예전에 코엑스 반디앤루니스에서 '열애 _ 죽도록 사랑하다 미쳐버려라'라는 책을 제목만 보고 샀는데 집에 와서 펼쳐 보니 고전 명작에서 성행위 부분만 모아놓은 책이었다. 박대표 말처럼 '내가 산 책 중에 가장 충격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