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kkangjuju 님 H. @BLEmission 님
어서 이 음악을 완성해야 해, 너에게 갈 거야!
Joined Sept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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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그화 던전을 그리는 화가 서지오 속성 비공식 솜인형 복제폼
#반짝지오
11월7일 19:00~110월10일 19:00 까지
수량 미달 시 복제 무산됩니다
1인 1체 제한 소장인증○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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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 🩷
던그화 유성운 속성 10cm 솜인형 #방울성운 입금폼
🐇 소설 전화 소장인증 有
🐇 11/14 21:00 오픈
🐇 1인 1체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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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년 절향 4일차 얘기
레퀴엠 말인데....
여기서부터 ㅈㄴ스포 ■■■■■■■■■■■■■■■■■■■■■■■■■■■■■■■■■■■■■■■■■■■■■■■■■■■■■■■■■■■■■■■■■■■■■■■■■■■■■■■■■■■■■■■■■■■■■■■■■■■■■■■■■■■■■■
이블린의 업보를 레퀴엠이 대신 지고 간 느낌이고 생각해...
국장이 잔검 부대가 가장 끔찍한 모습으로 되돌아 온 거 보고 지하를 이길 수 있는 게 맞나? 하는 불안&위기감을 느끼고 회귀했더니...회귀로도 못 구하는(3개월 전부터의 비극이라...) 아이소머 보고 멘탈 제대로 터져서 레퀴엠한테 현 상황...그리고 모든 절망적인 감정, 그리고 지하를 향한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죽인 후...지하에게 지하의 방식으로 되돌려준 거잖아(모든 지하인들이 가능한 한 끔찍한 형태로 최후를 맞이하게 했다는 묘사에서...)
그래서 회귀 후, 그 회차의 악장을 듣고 국장의 마음을 이해한 레퀴엠이 아....나의 사랑하는 친구들이 누군가를 괴롭히는 사람이기도 하구나. 이걸 깨달아버린 거라고 생각해...
그들은 나의 친우, 가족, 그리고 동경하는 대상이기도 하지만... 그들이 날 과보호하는 탓에 알 수 없었던 지상으로 나와보니, 나의 친우들은 지상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한다는 걸 그제서야 이해했던 거야...
그 전까지는 흐릿한 자아로 인해 국장이 너희 친구들이 나쁜 놈들이라고! <이렇게 말하는 걸 갸웃....하고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었는데...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비로소 레퀴엠은 완전한 악보를 얻은 연주자가 된 거지... 그랬기 때문에 3일차 후반부부터 무언가를 결심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거야...
자기 자신이 곧 악기가 되어, (*아직 우리는 알지 못하는)지하인들의 비극과 지상인들의 고통, 그리고 이 모든 걸 듣고 있었던 자신의 마음까지 합쳐서 완벽한 조화의 음악을 연주하겠다는 결심을..
그리고 그러기 위해선 필요했던 존재가 있는데 그게 바로 아이소머였던 거야...
3일차의 국장이 겪은 모든 악장(기억)을 읽게 된 레퀴엠이 아이소머에게 동정심을 느꼈기 때문에...더불어서 br-003에 홀로 도착해 독자적인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지하인들이 따라오는 걸 막아야 했는데, 그 막중한 임무를 해낼 수 있는 사람이 곧 아이소머잖아......공간 균열을 열고 닫을 수 있는 핵심 인물...
그래서 레퀴엠이 아이소머를 위한 곡을 만들어 연주해, 아이소머한테 걸린 술식을 풀어줬는데...
아이소머에게 이 잔혹한 술식을 건 인물이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레퀴엠을 극진히 아끼던, 레퀴엠의 사랑하는 친구 이비(이블린)잖아... 여기서 레퀴엠이 아이소머를 해방시켜 준 게 본인 계획을 위한 것이기도 했지만...어떠한 미안함이 느껴졌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는...
마침내 자아를 조금이나마 되찾은 아이소머는 바로 BR-003에 열린 균열을 닫아서 라마를 지키고 지하인들이 003에 접근하는 걸 완벽히 차단했고...(소머님....ㅠㅠㅠㅠㅠㅠㅠ) 레퀴엠의 바램을 이뤄준 거야...아이소머가... 그래서 레퀴엠은 홀로 003에 남을 수 있었던 거고... 003에서 연주를 통해 BEA를 국장의 몸에 강림시키고, 국장을 과거에 있던? 과거의? BEA의 몸에 보내버린 거야...서로의 몸을 바꿔서, 그 둘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으면 했던 거지... 자신이 느낀 사랑과 친절을 BEA 역시도 느꼈으면 해서, 그리고 자신이 느낀 그들의 고통을 국장이 이해했으면 해서...
보다보면 이블린은 베아와 레퀴엠만 지킬 수 있으면 자기 목숨은 상관없다는 듯한 태도로 나오는데...
그런 이블린한테 딱 맞는 속죄 같아..(물론 이것만으로는 부족하지만,,,)
본인은 삶에 남아있고, 목숨을 바쳐 지키고 싶었던 레퀴엠은 죽어버리고...베아트리체는 어디에 강림했는지 알 수 없는 막막한 세계에 홀로 남아있는 거야...
그게 이블린에게 가장 괴로운 일이 될 거라고 생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