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데이터와 정보 속에서 송곳 같은 팩트를 찾는 저널리즘. SBS 데이터저널리즘팀 '마부작침' 공식 계정입니다. 인스타그램 : mabunews 마부뉴스 부계정: @MabunewsEditors

Joined August 2018
📍 알고리즘이 나를 통제한다? 오 늘날의 콘텐츠는 과거보다 훨씬 잘게 쪼개져 있어요. 각각의 콘텐츠는 흥미롭지만 서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정보가 하나의 의미 있는 이야기로 이어지지 않아요. 이런 파편화된 정보를 계속 받아들이면 뇌는 콘텐츠를 의미 없는 조각으로 인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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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가 많아질수록 자유로워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알고리즘이 고른 콘텐츠를 따라가고 있을 수도 있어요. 콘텐츠는 넘쳐나는데 정작 뭘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선택을 대신해주는 시스템 속에서 내 선택권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일 수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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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스위칭'이 더 지루하게 만든다 여러분은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지루해지면 어떻게 하나요? 빨리감기를 하거나, 바로 다른 영상으로 넘어가겠죠. 토론토대학교 연구팀은 이런 영상 소비 방식을 ‘디지털 스위칭’이라고 이름 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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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을 한 번 보기 시작하면 긴 영상을 보기 어려워지는 것도 비슷한 현상이에요. 지루함을 피하려고 영상을 계속 바꾸지만, 오히려 콘텐츠에 집중하지 못하고 권태를 키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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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친구 영상 고르다가 밥 다 식었음 유튜브는 영상을 계속 추천해주기 때문에 일단 보기 시작하면 시청을 이어갈 수 있어요. 하지만 넷플릭스나 디즈니+ 같은 OTT에서는 뭘 봐야 할지 고르는 데만 한참이 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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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대상에 한국이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도 콘텐츠 선택에 적지 않은 시간을 쓰고 있을 가능성이 높죠. 볼 것은 넘쳐나는데 선택하지 못하고 피로감만 쌓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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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교나 출퇴근을 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잠들기 전에도 유튜브와 함께하고 있어요. 이렇게 많은 영상을 매일 보고 있으면 유튜브 안에 영상이 얼마나 많이 쌓여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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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본, 비슷한 영상이 계속 추천되기 때문이죠. 실제로 무작위 영상 2만 5,953개를 분석해보니 조회수 중앙값은 41회, 좋아요는 2개, 댓글은 0개였어요. 영상은 넘쳐나는데 정작 새로운 영상을 만나는 일은 어려워지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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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최~고로 많이 보는 나라, 한국 전 세계에서 유튜브를 가장 많이 보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우리나라예요. 우리나라는 2025년 기준 하루 평균 161분 30초, 약 3시간을 유튜브를 보는 데 쓰고 있어요. 전 세계 평균이 99.1분이니까 꽤 큰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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