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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공개
신 버츄얼 데뷔 전 RT공개 합니다!
방송 주소 : chzzk.naver.com/27aaec0beccf…
전신 공개 시 #rt+팔로우 추첨 두분께 싸이버거 세트를 드립니다!
#버츄얼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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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see if I were to design a "hero shooter" all of my characters would be either creepy faceless goons or disgusting meat-machine amalgamations. That is my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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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감성 글입니다. 오글거리는 거 읽기 힘든 분들은 넘어가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내 피드에는 유독 버튜버들의 졸업 게시물이 자주 보인다.
물론 잘 찾아보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데뷔 게시물도 분명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꿈을 마무리하고, 누군가는 이제 막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고 있을 테니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내 눈에는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어온다.
어쩌면 내가 지금 그런 것들만 보고 싶은 상태인 걸지도 모르겠다.
요즘 들어 부쩍 생각이 많아졌다.
나는 왜 이렇게 못 하는 걸까.
지난 1년 동안 나는 대체 뭘 해왔던 걸까.
그리고 뭘 했어야 했던 걸까.
문득 예전에 방송에 자주 찾아오던 아이들이 생각난다.
그때 그 XXXXXXX라는 아이.
어떻게 했더라면 그 아이가 지금까지도 내 방송을 보러 와줬을까.
그때 그 XX라는 아이도 참 자주 보였는데.
그 외 수없이 많은 아이들.
언제부터였을까.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게 된 게.
딱히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 것 같다. 적어도 내가 기억하기로는 그렇다.
그저 어느 날부터인가 보이지 않았고, 나도 모르는 사이 그 빈자리에 익숙해졌을 뿐이다.
어느새 나는 200년 전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분명 예전에는 지금보다 열 명 정도는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열 명은 다 어디로 간 걸까.
내가 조금만 더 재밌는 사람이었다면.
조금만 더 다정하고, 조금만 더 귀엽고, 다른 여자 버튜버들처럼 애교도 많고 사랑스럽게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그 아이들은 아직도 내 곁에 있었을까.
애초에 내가 지금과는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다면 어땠을까.
밖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사람들과 더 원활하게 관계를 맺고, 누군가의 마음을 붙잡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아는 사람이었다면. 목소리도 더 평범했더라면...
그랬다면 지금보다 조금은 나은 환경에서 방송하고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그만두고 하다가 또 그만둔다.
결국 나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어야 만족한다는 소리일 뿐이다. 일부라면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다시 태어나야만 바꿀 수 있는 부분도 있다.
내가 나로서 방송을 시작했으면서, 이제 와서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더라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계속 멤돌고 있다.
언제 뜬금없이 인터넷에 떠돌던 약식의 IQ 테스트를 했었다.
130이 나왔다.
이상의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라는 문장이 떠올랐다.
그저 웃었다.
그저 내가 가진 머리가 부족하지는 않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내 성향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이 방송판에서는 한참 모자란 사람인 것 같아보였다.
그게... 아니 아주 많이 답답하다.
이런 생각들을 부정적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해야 할까.
잘 모르겠다.
방송을 시작하고 어느새 토종벌의 꿀을 채취할 만큼의 시간이 흘렀다.
정확히 말하면 거의 1년하고도 2개월이 지났다.
처음 방송을 켰을 때는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많은 걸 알고 있을 줄 알았다.
내가 어떤 방송을 하고 싶은지, 어떤 방송인이 되고 싶은지,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 정도는 알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1년이 지난 지금, 나는 한 해 토종벌이 다 도망가버린 1할도 채 남지않은 꿀만 남은 빈집을 보는 양봉업자가 되어 있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제대로 걷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하나둘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만 눈에 보인다. 나만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이 너무 빛나 보였다. 아니... 지금도 빛나 보인다. 눈이 멀어버릴듯 한 별빛에 나는 컴퓨터를 껐다.
그러던 얼마 전, 우연히 노래 하나를 들었다.
AI로 만들어졌다는 'Tiny Light'라는 곡이었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들었다.
그런데 가사를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꿈이 깨지고, 믿었던 환상이 무너지고, 손에 남은 것이 거의 없더라도.
아직 꺼지지 않은 작은 불씨 하나를 붙잡고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겠다는 이야기였다.
그게 왜 그렇게 마음에 와닿았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러고 싶다.
정말 그러고 싶다.
나도 아직 포기하고 싶지 않다.
처음 방송을 시작하면서 품었던 꿈이 있다.
내 방송을 좋아해 주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그 아이들과 함께 웃고 떠들면서 오래도록 방송하고 싶었다.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곳이 되고 싶었고, 누군가에게는 힘든 날 잠깐이라도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언젠가는 나 자신에게도 당당하게 말하고 싶었다.
그때 방송을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고.
그런데 지금은 그 꿈이 너무 멀게 느껴진다.
내 아이들의 버팀목이 되고 싶었던 나는 어느샌가 버팀목을 찾고 있는 사람이 되었다.
민심이 곳간에서 나온다고 하던가?
어느샌가 비어버린 마음의 곳간에 나와야 할 여유가 다 사라져버린 탓인지 나는 내가 보아도 재미없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포기하고 싶은 건 아니다.
오히려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더 괴로운 것 같다.
차라리 시작하지 않았다면... 버튜버가 아니라 다른 걸 했다면 더 잘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부질없는 평행세계를 그려보기도 했었다.
그만두면 이런 고민도 하지 않아도 될 텐데.
그냥 여기까지였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편해질 수도 있을 텐데.
그게 안 된다.
아직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아직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다.
무엇보다 이대로 끝내기에는 지난 1년이 너무 아깝고, 그 시간 동안 내가 진심으로 좋아했던 순간들이 너무 선명하다.
그 때 맛보았던 그 달디 달았던 순간들이... 맛보지 않았다면 차라리 좋았을 그 순간들이 끈적하게 내 발을 놓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계속 묻게 된다.
나는 뭘 해야 했던 걸까.
그리고 이제는 뭘 하면 되는 걸까.
누군가 정답을 알려줬으면 좋겠다.
제대로 된 스트리머가 되기엔 난 아직 모자라다.
아직도 방법을 모르고
부딪히는 짓만 하고 있기에 너무 아프다는 걸
이제 알았다. 그것도 너무 늦게...
이 방향으로 가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아질 거라고 누군가 알려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런 정답이 없다는 것쯤은 나도 알고 있다.
결국 내가 찾아야 한다는 것도.
그저 지금은 그 과정이 생각보다 많이 막막할 뿐이다.
그래도 한 가지는 분명하게 알고 있다.
이렇게 엉망진창인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내 방송을 찾아와 주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
어느새 떠나간 아이들의 빈자리만 바라보느라, 지금도 내 곁에 남아 있는 아이들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건 아닐까.
생각해 보면 참 고마운 일이다.
수많은 방송 중에서 굳이 내 방송을 선택해 주는 아이들이 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찾아와 주고, 별것 아닌 이야기에 웃어주고, 내가 시답잖은 소리를 해도 받아주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그중에는 내가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순간에도 나를 믿어주고, 좋아해 주고, 응원해 주는 아이들이 있다.
내가 뭘 그렇게 잘했다고.
내가 뭐라고 그렇게까지 좋아해 주는 걸까.
가끔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아이들은 내가 어떤 생각으로 방송을 잡고 있는지 알고 있을까? 그걸 알면 나를 싫어하게 되지는 않을까?
못났다... 정말로. 나는...
그런데 그래서 더 고맙다.
찾아오는 이만 찾아오는 이 현대 양식에 맞지도 않는 것 같은 낡아버린 방에 어떻게든 찾아와 주어서...
지금은 그 아이들이 내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그리고 조금 미안하다.
기껏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 앞에서, 정작 나는 나 자신을 좋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여러분이 좋아해 주는 방송을 만드는 사람이면서, 나는 자꾸만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만 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여러분에게 무작정 기다려 달라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언젠가 잘될 테니 계속 믿어 달라는 말도 쉽게 하고 싶지 않다.
그런 말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걸 아니까.
다만 이것만큼은 말하고 싶다.
나는 아직 끝내고 싶지 않다.
지금은 뭐랄까... 눈 뜬 장님과도 같은 상태이다.
앞으로도 실수할 거고, 또 넘어질 거고, 지금처럼 혼자 답답해하는 날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한동안은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계속해 보고 싶다.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면 조금씩 배워가고 싶고, 잘못된 방향으로 걷고 있었다면 늦게라도 돌아서고 싶다.
가고 있던 길은 내가 앞만 보고 걸었을지언정 뒤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내가 꿈꾸던 곳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싶다.
내가 가진 이 바나나 꽃이 어느순간 플라타너스가 될 때 까지.
지금까지 떠나간 아이들을 원망하고 싶지는 않다.
그 아이들에게도 각자의 시간과 삶이 있을 테니까.
한때 내 방송을 찾아와 줬다는 사실만으로도 고마운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언젠가 그 아이들이 우연히 다시 내 방송을 보게 된다면, 그때는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지금 내 곁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그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아이들이 좋아해 준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나를 응원해 준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그렇게 되고 싶다.
누군가의 태양빛이 되고 싶었던 나는 이제 달빛이나 별빛이 되지 못 함을 깨닫고 등불이 되려 하고 있다.
사실 아직도 무섭다.
열심히 해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으면 어떡하지.
계속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면 어떡하지.
누군가에 앞에 서서 발표하는 아이와도 같은 심정으로 나는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끊임 없이 아이들 앞에 선다.
등불이 되고 싶은 나는 그런 겁쟁이다.
살아온 환경이 나를 그렇게 만든 것인지. 아니면 본래 그랬던 것인지 모른다.
그래...
아마 내일도, 모레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생각이 나는 그 때 만큼은 이 마음을 잊고 싶지 않다.
내가 왜 방송을 시작했는지.
왜 지금까지 그만두지 못했는지.
그리고 아직도 왜 이 꿈을 놓고 싶지 않은지.
생각해 보면 나는 꿈을 잃은 게 아니라, 그 꿈으로 가는 길을 잃어버린 것 같다.
그 길을 다시 찾고싶다.
조금 늦어도 괜찮으니까.
남들보다 느리더라도,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다시 해보려고 한다.
망설이는 겁쟁이는 지금 하나를 될 대로 되라며 저질렀다.
언제쯤이면 지금 이 글을 웃으면서 다시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언젠가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때의 나는 지금의 나에게 무슨 말을 해줄까.
지난 1년의 방송에서 데뷔에서 1년이 지난 나에게 했던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부끄럽지 않았다.
당당했기 때문이냐고? 아니. 부끄러울만큼의 성과도 내지 못했기에, 상상도 못 한 사람이 되어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2년이 될 나에게 남길 말을... 그 때 제대로 남기지 못 했다.
그 때의 후회가 미래의 스쿨드에게 이어지지 않길 바라며 그녀가 베르단디에게 남길 말에 별다른 대단한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냥, 듣고 싶다.
그때 포기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말을.
그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내 방송을 찾아와 주는 아이들아.
미안하다.
그리고 정말 고맙다.
나도 잘하고 싶다.
너희가 좋아해 주는 내가, 나 스스로도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아직은 그 방법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 찾아볼게.
내가 처음 품었던 그 꿈이, 아직 완전히 꺼진 건 아니니까.
지금은 그저 작은 불씨 하나일지라도, 나는 아직 그 불을 끄고 싶지 않다.
p.s 오랜만에 이런 글 쓰려니까 손에 익질 않네. 얼마나 읽어줄지는 모르겠지만... 읽기 힘든 글 읽어줘서 고맙다.
ksb retweeted
These Automaton concepts look cool as hell
Also wdym there is an alternate universe where the bots are GREEN?
Sorry for the second quote this post pissed me so off
torewesolowskidesign.artstat…
This goat has been around for awhile now and he's an employed concept artist
He draws like this because ITS CONCEPT ART OH MY G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