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일도 바쁘고
제가 속한 팀의 퇴직자가 너무 많아져서
남아있는 사람들이 법이 허용하는 선까지 초과근무를 하면서 버텨나가고 있어요
게다가 몸도 안좋네요
부비동염에 좀 심하게 걸렸고
일하다가 뭔가 과일 껍질같은걸 밟고 넘어져서
허리를 좀 많이 다쳤어요
의자에 앉아있기가 살짝 불편하네요
그 와중에 저는
명절마다 우울증에 심하게 걸리는 편이라
한국은 이번 주 주말이 한 해에서 가장 큰 두 명절 중 하루랍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서 이십몇년을 살다가
회사를 다니게 되면서 머나먼 남쪽 섬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데
가족들을 보러가지 못해서 명절때마다 많이 힘들어해요
그래서 좀 의욕이 많이 없어요
매 달 그림 네장만큼은 그리자 했는데
이번 달은 쉬어갈까 하네요
그림을 보고 팔로우해주신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다음주부터 조금 이른 겨울 휴가를 떠나요
금방 회복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사히 나기 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