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도 아닌 게임 기획자인 내가 어쩌다 보니 하만전에 나가게 됐어.
부산 만화 작가분들이 "그리고 싶은 만화를 그려보자"는 취지로 모인 공동웹진 회색인간의 첫번째 단편집 <새로>에, 유승진 작가의 대학 동아리 선배였다는 인연 덕분에 참여할 수 있었어.
어릴 때 잠깐 만화가를 꿈꿨지만, 게임회사에 취업했고 이후 그래픽에서 기획으로 업무가 바뀌면서 그림과는 꽤 멀어진 삶을 살았지만 이번 단편집에 참여하며 그 시절을 다시 추억할 수 있었어. 토요일엔 대학교 특강이 있어서 금요일에만 부스에 잠깐 있을 예정이야.
메이드 인 코리아 : 한국형 대체 역사 피카레스트물. 실제 역사 주요 사건들에 가상의 인물을 집어넣어 시대 분위기를 극적으로 재해석 했다. 시즌1,2 첫화는 유명한 사건에 가상인물을 개입시킨 형태라 한편의 영화 같은 느낌을 주며 몰입도를 바짝 끌어올린다. 4.2/5
콜옵이 1차대전 배경으로 나온다는 루머에 따라 제작된 팬메이드 포스터.
개인적으로 1차 대전 배경으로 나온 배필1을 엄청나게 좋아했기 때문에 꽤나 기대 된다. 배필1에서 말타고 달려서 적 저격병들 장검으로 썰어버리는 쾌감은 정말 독특한 경험이었음.
사물에 작은 구멍을 낼수 있는 쓸모없는 초능력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쓸모는 생각에 따라 바뀔 수 있고 현상을 보더라도 실체에 대한 이해는 별개의 문제다. 4/5 기생수 작가의 원작 실사화. 초반 흡입력에 비해 후반의 구성이나 템포가 아쉽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나쁘지 않다.
게임 개발자가 15년전 출시한 자기 게임의 불법 개조판을 발견 한다면?
1. 아직도 이 게임을 하는 사람이 있단 사실에 감사한다.
2. 추가된 로그라이크 모드를 보며 감동 받는다.
3. 추가된 인게임 상점 UI가 AI 딸깍 같아서 킹 받는다.
4. 이렇게 된 이상 정식 리마스터로 맞짱 뜬다.
일단 흥행과 매출을 차치하고 기어워 E데이와 콜옵사 의 평가가 꽤 괜찮다.
엑박 퍼스트에서 연속해서 좋은 게임이 나온게 얼마만인가? 최근 CEO 교체후 칼춤의 영향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긍정적 신호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오랫동안 심어둔 불신의 씨앗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거다.
2~3일동안 게임대회 진행, 최파티 시즌4업데이트 및 홍보, 리마스터 준비중인 배틀존의 중국발 리버스엔지니어링 불법서버 확인, 지원사업 중간평가 증빙서류 보완,갑자기 완속충전 안되는 폴스타. 몇가지 일이 동시에 진행됐더니.. 몸이 못버티네. 에고고. 힘들다.
웹소설 기계공주를 보면 뇌가 녹는다느니.. 유아퇴행 된다고 하는데 완전 음해입니다. 제가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위해서 기계공주 15일만에 정주행을 완료 했지만 슈팅 장르에서 적들보다 많은 아군수로 제압하는 개쩌는 골렘술사 캐릭터를 완성 할수 있었습니다.
이런건 완전 개쩌는 S급 으른 개발자만 할수 있는 일인거시다.
므하핫. 기계공주 이야기 했더니 뇌가 말랑말랑해져서 갑자기 두쫀쿠 500개 먹고 싶어지네. 그럼 난 간다. 뱌뱌잇.
youtube.com/shorts/5wFzNZgz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