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고 보니 패치 자취방에 베개도 두 개고 딸기칩도 있고 한 걸 보면, 사실 엔딩 크레딧 영상은ㅋㅋ
바이크에서 하체 부비적 거린 바람에(?) 떡볶이 먹을 때 10미터 밖에 있게 + 마트 장볼 때 짐 다 들게 + 오늘은 밖에서 자게 쓰리 콤보로 집에 들여 보내달라고 창문 밖에서 그러는 거 아닐까🤔?
업무 중 잠깐잠깐 화장실 갈 때 화장실 칸 안에서 뽀뽀하면서 에너지 충전하는 치트패치 주세요.
👤 조수님은 어떻게 대리님을 버티세요?
🐍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했어요~ 선배님은 선배님으로요^^
👤 ?
~ 화장실 ~
🐍 아까 화내셨으니까 위로 한 번 해주세요~
🍓 (뽀뽀해줌)
🐍 😊
꾸미고 있는 것도 아냐. 아니, 집에서부터 꾸미고 왔는데 뛰느라 흐트러진 거. 패치 말고는 잘 안 따르는 고양이들이 평소랑 달리 좋아서 난리나.
🐍 선배님. 있잖아요.
답지 않게 가쁜 숨이나, 달아오른 얼굴이나, 여유가 없는 표정이 딴 사람을 보는 거 같아.
🍓 좋아하네.
그러니까, 확인받으려고.
이럴거면 애초에 왜 헤어졌나 싶어. 이렇게 서로를 좋아한다는 걸 확인받으려 했나 싶을 정도. 결국 패치 안 되겠다 싶어서 자취방 문을 벌컥 여는데, 현관문 앞에 치트가 서있었으면. 오늘 엘리베이터 점검 때문에 운행을 하지 않는데, 1층에서부터 뛰어올라온 조수가 평소처럼 미끈하게 화려하게
일하다가 벅차올라서(?) 이별 후폭풍 심한 치트패치 보고 싶다.
치트 처음으로 딸기칩을 먹어도 무슨 맛인지 모르겠고 세상 너무 노잼이고 할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어지고. 패치는 바이크 뒤가 허전해, 마트에서 물건 들고 무심코 돌았는데 아무도 없어, 평생 안그러던 고양이들이 자꾸 누굴 찾아...